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
2024년 01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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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41.70MB)
- ISBN 979119130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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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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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음악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에게 많이 권장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면에서뿐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쓰였다. 이상인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001 팸플릿 : 복잡해 보이는 연주회 팸플릿은 어떻게 읽을까?
002 공연장 매너 : 클래식 공연 관람할 때 박수는 언제 쳐야 할까?
003 오케스트라 공연 :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
004 오케스트라 배치 :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배치할까?
005 조율 : 오케스트라가 연주 시작 전에 불협화음을 내는 이유는?
006 지휘자 : 같은 곡도 지휘자에 따라 연주가 달라진다?
007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008 소나타 : 규칙만 알면 기악곡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009 교향곡 : 교향곡이란 무슨 뜻이고 어떤 음악일까?
010 실내악 : 듀오, 트리오, 콰르텟은 무엇이 다를까?
011 협주곡 : 오케스트라와 독주자가 무대 위에서 경쟁을 한다고?
012 수트, 파르티타, 조곡 : 클래식에도 모음곡이 있다?
013 변주곡 : 같은 멜로디를 이리저리 바꾸는 요술 같은 음악이 있다고?
014 가곡 : 시를 노래로 표현한다면?
015 오페라 : 대사를 모두 다 노래로 부른다고?
016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 바흐가 커피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고?
인터미션 Ⅰ : 클래식 공연 관람이 처음이라면?_클래식 공연 고르는 법
인터미션 Ⅱ : 우리나라에도 오페라 같은 음악이 있을까?_비슷한 듯 다른 판소리와 오페라
2장 클래식 기초
017 계이름과 기보법 :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18 화음 : 음을 쌓으면 음악이 더 풍성해진다고?
019 음계 : 음계의 종류에 따라 음악의 색채가 달라진다?
020 작품 번호 : 작품 번호를 매기는 규칙은 무엇일까?
021 빠르기말 : 알레그로, 안단테, 모데라토는 무슨 뜻일까?
022 피아노 : 피아노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023 현악기 : 똑같이 생겼지만 모두 다른 악기라고?
024 관악기 : 마음이 답답할 때는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025 타악기 : 타악기 연주자는 연주하지 않을 때 무엇을 할까?
026 성악가 : 몸이 악기인 사람들이 있다?
027 절대음감 : 어떤 소리든 들으면 음을 알아맞히는 사람이 있다고?
인터미션 Ⅲ :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연주를 보고 싶다면?_클래식 음악 쉽게 즐기는 법
인터미션 Ⅳ :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_악기를 배울 때 알아 두면 좋은 팁
3장 클래식 역사
028 고대 그리스 시대 : 서양 음악은 고대 그리스 음악에서 시작됐다?
029 중세 시대 : 엄숙한 중세 시대에도 대중음악이 있었다?
030 르네상스 시대 : 르네상스인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했을까?
031 종교개혁 : 16세기의 종교개혁은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032 바로크 시대 : 오늘날과 같은 클래식 음악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033 고전주의 시대 : 고전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4 낭만주의 시대 : 낭만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5 20세기 전반 : 전쟁의 혼란이 현대음악을 탄생시켰다고?
036 20세기 후반~현재 :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인터미션 Ⅴ : 음악 기호에도 로코코 양식이 숨어 있다_로코코 양식
인터미션 Ⅵ : 교향곡 〈영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_베토벤과 나폴레옹
4장 클래식 음악가들
037 바흐 : 성실하고 모범적인 음악의 아버지
038 헨델 : 영리한 사업가였던 음악의 어머니
039 비발디, 파헬벨, 텔레만, 라모 : 바로크 시대 음악가가 바흐와 헨델만 있는 것은 아니다?
040 하이든 :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교향곡의 아버지
041 모차르트 : 음악 신동에서 위대한 음악가로 우뚝 선 작곡가
042 베토벤 : 절망에서 인류애를 꽃피운 음악의 성인
043 슈베르트 : 음악으로 시를 노래한 낭만 청년
044 멘델스존 :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금수저 출신의 천재 음악가
045 쇼팽 : 피아노의 시인
046 슈만 : 뛰어난 문학성을 겸비한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047 브람스 : 낭만주의 시대의 고전주의자
048 리스트 : 화려한 인생을 산 교향시의 창시자
049 베르디 :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
050 바그너 : 진보적인 독일 음악극의 창시자
051 비제, 푸치니 : 오페라 히트 제조기
052 차이콥스키 : 낭만적 선율 아래에 숨어 있는 외로움
053 무소륵스키, 드보르자크, 그리그, 엘가 : 19세기 유럽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054 말러 : 사랑 앞에 로맨티스트였던 완벽주의자
055 드뷔시, 라벨 :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작곡가
056 사티,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 리히터 : 듣기 좋고 쉬운 현대 음악은 없을까?
057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
인터미션 Ⅶ : 왜 유명한 여성 클래식 작곡가는 없을까?_역사 속에 묻힌 여성 음악가들
인터미션 Ⅷ :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_국제 콩쿠르
5장 클래식 뒷이야기
058 마태 수난곡 : 역주행의 원조가 바흐라고?
059 륄리 :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았던 작곡가는?
060 고별 교향곡 : 하이든이 〈고별 교향곡〉에 숨겨놓은 메시지
061 프리메이슨과 모차르트 : 모차르트는 정말 비밀 조직원이었을까?
062 바이엘, 체르니, 하농 : 피아노 교재 이름이 사실은 사람 이름이었다?
063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 : 19세기 유럽에도 아이돌이 있었다?
064 오페라 주제 : 오페라도 대중음악처럼 유행이 있을까?
065 아방가르드 음악 : 피아노를 치지 않는 피아노곡이 있다고?
066 전자음악 : 전자음악도 클래식이 될 수 있을까?
067 영화 음악 : 영화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경계는?
068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아바도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삼인삼색의 지휘자들
069 이츠하크 펄먼 : 행복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070 카잘스 : 평화를 사랑한 첼리스트
071 칼라스, 파바로티 : 목소리로 세계를 사로잡은 성악가
인터미션 Ⅸ : 음악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_음악의 역할
“클래식도 가요나 팝송처럼 그냥 듣고 즐기면 안 되나요?”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선생님이 알려주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클래식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요즘 무슨 노래 들어? 들을 만한 노래 있으면 추천 좀 해줘”라고 친구가 물을 때 듣고 있는 음악이 가요나 팝이라면 우리는 선뜻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다. 친구도 함께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꽤나 정성껏 노래와 음악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지금 내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고 있는 음악이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음악 취향을 감추려고 묻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클래식이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여준다잖아.” “며칠 전에 영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던 음악이라 잠깐 들어봤어.” “아앗! 어제 엄마가 내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었나 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하면 종종 유별난 사람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 연대감과 동질감이 중요한 청소년 사이에서 이렇게 ‘튀는’ 취향은 쉽게 드러내기도 어렵다. 클래식은 왜 이렇게 유독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해 심리적 거리감이 더 멀게 느껴질까? 세탁기 알림음, 학교 종소리는 물론 영화음악, 광고음악, 대중가요 속 샘플링 음악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도 말이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기초 상식, 클래식의 역사, 음악가, 공연장 매너 등을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게 아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과 엮어 흥미롭게 소개한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음악과 마찬가지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한 짧은 글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공연 팸플릿은 어떻게 읽는 걸까?”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
음악 기초상식부터 실제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청소년의 교양을 넓히고 문화 자본을 쌓아줄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며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즈나 팝, 가요도 역사나 뒷이야기를 알고 들으면 더 흥미가 생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듯이 클래식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드는 음악을 찾아서 그냥 들어도 좋지만, 클래식의 형식이나 구성 같은 기본 상식은 물론 시대마다 달라지는 음악의 특징,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큰 획을 그은 작곡가들과 그들이 남긴 음악의 뒷이야기 등을 알고 있다면 한층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5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클래식 입문〉에서는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대중가요 뮤지션의 콘서트에 가게 되더라도 최소한 발라드인지, 힙합인지, 알앤비인지 등은 알고 가야 하는 것처럼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가곡, 오페라 등의 차이와 특징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공연장 매너, 팸픗릿 읽는 법, 지휘자의 역할 등을 함께 소개했다. 2장 〈클래식 기초〉에서는 조금 더 음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요소들을 소개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클래식 공연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면, 공연에서 연주되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성악가 등에 대해 이 장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3장 〈클래식 역사〉에서는 서양 음악의 시작이 된 고대 그리스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를 소개한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각각의 시대 특성과 그것이 음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익힐 수 있다. 4장 〈클래식 음악가들〉은 클래식을 잘 몰라도 익숙한 음악가인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은 물론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같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현대 음악가들을 그들의 대표 작품과 함께 다룬다. 마지막 5장은 〈클래식 뒷이야기〉로,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이었던 파가니니와 리스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아바도의 삼인삼색 지휘 스타일,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등을 담았다.
클래식과 친해진다는 것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평생 친구를 얻는 것
청소년에게 클래식공부가 필요한 이유
클래식 음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어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고 이를 통해 과거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뇌 활동을 촉진하고, 공부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 청소년에게 권장되기도 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외에도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쓰였다.
클래식 음악을 클래식, 즉 ‘고전’이라 부르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 또한 추천 영상과 함께 하루에 하나씩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 무언가’를 찾기 바란다. 대중가요나 팝을 들을 때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장르와 뮤지션이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어릴 때부터 책벌레이자 사극 마니아였고 피아노를 즐겨 쳤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나 피아노보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음악사를 전공했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초빙대우교수로 일했다.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인 『춤추는 오케스트라』를 우리말로 옮겼다. 지금은 여러 도서관과 기관에서 좋은 음악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도 가요, 팝송, 재즈처럼 청소년이 어렵거나 지루하게 여기지 않고 평생의 좋은 친구로 삼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클래식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도 함께 소개했다. 앞으로 미술과 음악의 역사를 함께 설명하는 책, 국악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을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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