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실전
2024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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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2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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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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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에는 우리 삶의 복잡성과 인간의 깊이가 담겨 있어, 그것을 읽는 것은 마치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장편의 현대문학을 통해, 우리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자신을 반성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장편의 현대문학을 읽는 것은 우리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연실(姸實)이의 고향은 평양이었다.
연실이의 아버지는 옛날 감영(監營)의 이속(吏屬)이었다. 양반 없는 평양서는 영리(營吏)들이 가장 행세하였다. 연실이의 집안도 평양서는 한때 자기로라고 뽐내던 집안이었다.
연실이는 부계(父系)로 보아서 이 집의 맏딸이었다. 그보다 석 달 뒤에 난 그의 오라비동생이 그 집안의 맏상제였다. 이만한 설명이면 벌써 짐작할 수 있을 것이지만, 연실이는 김영찰의 소실 -퇴기(退妓)- 소생이었다.
김영찰의 딸이 웬심인지 최이방을 닮았다는 말썽도 어려서는 적지 않게 들었지만, 연실이의 생모와 김영찰의 새의 정이 유난히 두터웠던 까닭인지, 소문은 소문대로 젖혀 놓고 연실이는 김영찰의 딸로 김영찰에게 인정이 되었다.
조선에도 민적법(民籍法)이 시행될 때는 그때 생모를 여읜 연실이는 김영찰의 정실의 맏딸로 민적에 오르고 연실이보다 석 달 뒤에 난 맏아들은 민적상 연실이보다 일년 뒤에 난 한 부모의 자식으로 오르게 되었다.
--- “김연실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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