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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장한업 지음
아날로그(글담)

2024년 01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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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70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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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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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와 그들의 자녀, 유학생, 동포 등으로 구성되는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약 225만 명으로 총 인구 대비 4.4퍼센트로, 2040년에는 6.9퍼센트(352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 또한 크게 늘어 2021년 기준 16만 명으로, 이는 전체 학생 수의 3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 교실에서 이주배경학생을 보는 것은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해온 차별 의식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져 학교에서도 민족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며, 우리말을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이뤄지고 있다.
오랫동안 다문화/상호문화교육에 힘써온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장한업 교수는 『다문화사회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를 통해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는, 다양성 존중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교육 대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례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이주배경학생의 현황과 그들이 겪는 차별의 유형, 다문화교육/상호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상호문화교육을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과 수준별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다문화 선진국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은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해야 할 교사 및 교육 관계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쳐야 하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과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사회가 될 미래에 모든 이가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언어, 행동, 사고방식의 전환을 가져다줄 가장 현실적인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책을 펴내며_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입니다

제1부 다문화사회 이해하기
제1장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이 필요한 이유
제2장 다름을 차별하는 사회

제2부 이주배경학생이 겪는 현실
제1장 학교에서 차별받는 아이들
제2장 학교 다문화교육의 실태

제3부 다문화교육과 상호문화교육
제1장 다문화교육
제2장 상호문화교육

제4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제1장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제2장 다문화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제5부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의 교과연계
제1장 국어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2장 영어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3장 수학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4장 사회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5장 역사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6장 지리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7장 과학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8장 기술·가정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9장 미술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10장 음악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11장 체육 교과와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12장 교과 외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문화/상호문화교육

제6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제1장 한국어 교육
제2장 이중언어 교육

제7부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제1장 다문화 친화적 학교환경 만들기
제2장 다문화 친화적 사회환경 만들기

제8부 다문화 선진국의 사례 및 조언
제1장 유럽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제2장 아일랜드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제3장 캐나다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제4장 호주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다문화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신념이 곧 ‘다양성(diversity)’입니다. 이는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모양, 빛깔, 형태, 양식 따위가 여러 가지로 많은 특성”이라는 뜻이지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신념이기도 합니다. 요컨대 ‘차이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고 다양성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능정보사회는 차이를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다문화사회는 차이를 존중하라고 요구합니다. 다문화교육이나 상호문화교육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려는 교육입니다. - 23쪽

이렇게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주민은 2020년 기준 215만 명에 이릅니다. 요컨대, 외국인주민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 사회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민자들은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에 따라 받는 혜택보다 노동력과 소득세 등을 통해 정부 재정에 더 많이 기여한다”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외국인주민과 관련해서는 ‘기여’라는 단어를 많이 떠올렸으면 합니다. - 34쪽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인 대인 문제의 대부분은 일반 학생들의 무시, 차별, 배제에 기인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일반 학생들은 민족, 외모, 언어, 성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이주배경학생을 무시하고 차별합니다. 이를 막으려면 학생들에게 다양성의 정상성, 인간의 다를 수 있는 권리를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이 교육은 모든 수업 시간에, 그리고 모든 교사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다문화교육은 범교과학습주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교육을 다문화교육과 상호문화교육을 합쳐 ‘다문화/상호문화교육대책’이라고 부르기를 제안합니다. 78쪽

역지사지는 학교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교사의 역량이란 학생의 공감 능력 신장에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공감 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량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교사는 학생의 자아와 정서를 이해하고, 학생에게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공감 교육을 이해하고, 공감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 308쪽

2022년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약 225만 명(총 인구 대비 4.4퍼센트),
다문화사회를 눈앞에 눈 한국 사회는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중국과 동남아에서 본격적으로 외국인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렇게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주민의 수는 2020년 현재 215만 명에 이른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더 많은 외국인 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와 자녀, 유학생, 동포 등으로 구성되는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약 225만 명으로, 이는 총 인구 대비 4.4퍼센트이며 2040년에는 6.9퍼센트(352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주민이 5퍼센트가 넘으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하므로 이제 한국도 이질적인 여러 문화가 섞여 있는 다문화사회는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며,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사회의 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이 같은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오래전부터 ‘단일민족’을 강조해 다른 언어, 국적, 민족, 문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외국인주민을 차별하고 혐오하며 배제해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 수가 크게 증가해 2021년 기준 16만 명으로 이는 전체 학생 수의 3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 교실에서 이주배경학생을 보는 것은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러나 사회에 만연한 차별 의식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말을 못한다는 이유로, 그 외에도 다양한 문화 차이를 가지고 학교 안에서도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이뤄지고 있다.


차이로 차별하지 않는, 다양성 존중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며 필수적인 교육 대안 상호문화교육

다문화사회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면, 이제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잘 살아갈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오랫동안 다문화/상호문화교육에 힘써온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장한업 교수는 『다문화사회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를 통해 차이로 차별하지 않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미래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교육 대안을 제시한다.
아직까지는 다문화교육이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장한업 교수는 우리나라 현실에는 다문화교육보다는 상호문화교육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 1960년대 미국에서 흑백 평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다문화교육이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평등을 가르친다면 상호문화교육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처럼 어느 정도 안정된 국가 정체성을 가진 나라가 이민자를 대거 수용해 이들과 섞여 살아갈 때 실시하는 교육으로 문화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가르친다. 즉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상호문화 역량을 길러주며 정주자와 이민자의 상생에 더 중심을 둔 교육이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앞부분에서는 다문화교육/상호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살펴보며 이주배경학생의 현황과 그들이 겪고 있는 차별의 유형, 교육부의 기존 다문화 대책들, 다문화교육과 상호문화교육의 차이 등을 실제 사례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다룬다. 뒷부분은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상호문화교육을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예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설명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과 수준별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다문화 선진국의 상호문화교실 만들기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법을 찾는 교사·교육 관계자는 물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 사회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다문화사회는 이미 우리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다. 이 같은 사회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차이와 다름은 차별과 배척이 아닌 다양성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언어에 대한 장벽을 낮추며, 인종이나 피부색에 대한 편견을 없앰으로써 사고를 유연하게 확장해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 사회는 무엇보다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요구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과 다른 관점을 존중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중심적, 민족중심적인 사회 분위기는 물론 수동적인 교육 풍토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다문화/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해야 할 교사 및 교육 관계자, 학부모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쳐야 하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과 핵심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다문화사회에서 모든 이가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언어, 행동, 사고방식의 전환을 가져다줄 가장 훌륭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한업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 주임교수, 다문화연구소장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1987년에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유학해 불어교육학 석사,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9년에는 동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부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외국어의 어원을 연구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를 집필했다. 2009년부터는 유럽의 상호문화교육을 연구했다.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 이해하기』, 『상호문화사회』, 『상호문화: 학교의 원칙과 현실』을 우리말로 옮겼고,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 『상호문화교육』,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공저)을 집필했다. 2010년부터 전국 교육연수원, 학교, 관공서 등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상호문화교육을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대안으로 널리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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