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끝

클린턴 하코트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01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뉴욕 뒷골목에서 갱단을 이끌던 조 크래건. 그는 뒷골목 대부분을 장악하지만, 은행강도를 벌이다가 은행원을 살해한 후, 시카고로 도망친다. 그리고 얼마 후, 뉴욕 허름한 호텔에 그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숙박한다. 그리고 그는 돈이 많은 가게 주인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 가게로 향한다.

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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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7 (추정치)

책 속으로

그의 이름은 조 크래건이었다. 그의 가족은 가난했지만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었다. 아버지 크래건은 법을 준수하는 시민이었고, 어머니 크래건은 자애로운 백발의 여성으로, 메이요 카운티 사람들 모두가 그녀에 대한 가장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환경은 조 크래건의 인생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의 가족은 10번가에 살았는데, 긴 바지를 입기 전부터 그는 소매치기 일당과 함께 돌아다녔다. 열아홉 살이 되기 전 크래건은 쇼티 맥케이브의 첫 번째 중간 두목이 되었다. 그러던 중, 경찰이 맥케이브의 경력을 단칼에 끊어버렸을 때, 끔찍한 파워 하우스 조직의 리더 자리를 크래건이 물려받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깡패가 되었다.
그의 공격적인 지휘 아래 파워 하우스 조직은 번성하고 부유해졌다. 그들이 장악한 영토는 허드슨 강변에 인접한 곳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소심한 시민들은 몸을 떨며 피했고, 순찰을 돌던 경찰들은 거리 한가운데만을 골라 다니면서, 집 꼭대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조직 싸움이 진행 중일 때는 그 지역 모든 사람들이 지하실에 모여서 외출을 삼가했다. 하지만 전투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파워 하우스 조직은 거의 공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조 크래건이 자신의 지역을 지키는 한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1년 동안 그는 파워 하우스 조직의 왕좌에 앉아 강력하게 무장한 주먹으로 통치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불법 택시를 타고 맨해튼 하류로 향했다. 그는 이스트사이드 은행의 창구 직원을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 계획은 쉽게 성공했지만 은행 직원의 반응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벌어진 권총 결투에서 크래건은 은행 직원을 쓰러뜨렸고, 다른 사람들의 일제 사격 속에서 입구로 도망쳤다. 그리고 출입구에서 네 발을 쏘고, 다시 불법 택시에 뛰어들어 사라졌다.
같은 날 밤 크래건은 멀리까지 펼쳐진 경찰의 그물망을 뚫고 지하 세계의 도움을 통해서 시카고로 잠입했다. 그리고 그의 파워 하우스 조직은 경찰에 의해 해산되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아주 짧은 이야기 속에서 악의, 욕망의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클린턴 하코트

클린턴 하코트 (Clinton Harcourt) 는 20세기 초반의 대중문학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