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떠난 동물들
2024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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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860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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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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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던 동물이 단 한 마리도 남지 않고 사라졌을 때 우리는 ‘멸종되었다’라고 말해요. ‘멸종’은 영원히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픈 뜻이에요.
지금도 많은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요. 그중에는 ‘소똥구리’같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들도 있답니다.
사람보다 훨씬 더 먼저 태어나 지구에서 잘살고 있던 동물들이 왜 멸종이 되었을까요? 맞아요. 바로 사람들 때문이죠.
사람들이 일부러 죽이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조금 편하게 살자고 했던 모든 일이 많은 동물이 지구를 떠나게 했어요. 도로를 만들고, 아파트를 짓고,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짓고….
이미 지구를 떠나 버린 동물을 위해 우리는 해줄 것이 없어요.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동물들을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요.
더 동물들이 사라지지 않고 함께 살 수 있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동물들의 삶을 존중하고, 동물들의 집을 파괴하지 않고, 동물들과 화목하게 지내야 해요. 동물들에게 감사하고, 동물들을 이해하고, 동물들을 도와주는 친구가 되어야 해요.
해요. 동물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동물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야겠죠? 친구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동물 친구들이 다시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아야 우리도 행복하고, 동물들도 행복하고, 지구도 행복해야겠죠!
나그네비둘기 Passenger pigeon _1
초원뇌조 Heath Hen -3
자마이카이구아나 Jamaican Iguana _5
태즈메이니아늑대 Tasmanian Wolf _7
괌날여우박쥐 Guam Flying Fox _9
양쯔강돌고래 Yangtze river dolphin _11
브램블케이멜로미스 Bramble Cay melomys _13
세이쉘호랑나비 Seychelles Swallowtail Butterfly _15
초록꿀새 Green Solitaire _17
베가스표범개구리 Vegas Valley Leopard Frog _19
돼지발반디쿠트 Pig-Footed Bandicoot _21
시스코연어 Blackfin Cisco _23
루퍼스가젤 Rufus Gazelle _25
불독쥐 Bulldog Rat _27
구아달룹딱다구리 Guadalupe Flicker _29
에스키모쇠부리도요 Eskimo Curlew _31
멕시코불곰 Mexican silver grizzly _33
회색왈라비 Toolache Wallaby _35
클레브라아마존앵무 Culebra Amazon Parrot _37
오클랜드비오리 Auckland Island Merganser _39
숀부르크사슴 Schomburgk's Deer _41
플로리다검은늑대 Florida Black Wolf _43
길버트포토루 Gilbert's Potoroo _45
상아부리딱다구리 American Ivory-Billed Woodpecker _47
라니아오마오 Lania Omao _49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북 트레일러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새였어요. 세상의 모든 곳을 가보고 싶었는지, 미국에서 출발해서 유럽까지 3일 동안 쉬지 않고 날아갔어요. 하늘에서 산과 바다, 도시와 마을, 꽃과 나무를 보았겠죠.
‘여행비둘기’라고도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아주 특별한 비둘기 이야기죠.
90억 마리나 있었어요. 함께 떼를 지어 날았어요. 나그네비둘기가 날 때는 하늘을 가려 어두워졌다네요. 얼마나 많은지 먹구름처럼 태양을 가려서 컴컴해졌다네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잡아먹히기 시작했어요. 총으로 쏘거나 그물로 잡았어요. 먹기 위해 잡기도 하였지만, 재미로 죽이는 사람들도 늘어났어요.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었어요.
나그네비둘기는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죠. 지구에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싹 다 잡아먹었어요.
1914년 9월 1일, 지구의 어느 동물원에서 살던 마지막 한 마리 ‘마사’는 친구도 없는 동물원에서 외롭게 죽어갔답니다. 우리에게 꿈과 자유를 가르쳐준 새였지요.
초원뇌조 Heath Hen
갈색 깃털과 오렌지색 볏이 있는 초원뇌조는 숲에서 살았고, 많은 새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살았어요.
사람들이 숲을 베고, 총을 쏘고, 병을 퍼뜨렸어요. 초원뇌조는 살 곳이 없어졌고, 점점 많은 친구가 고향을 떠나갔어요.
마지막까지 고향을 지키다가 ‘마써 바인야드라’는 조그마한 섬으로 이사를 하였어요. 그곳에서는 몇 년은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이런 행복도 잠시, 섬에 큰불이 났어요. 알을 품던 엄마 새들은 불길 속에서도 자기 둥지를 떠나지 않았어요.
알을 품지 않았던 수컷들만 살아남았답니다. 수컷들만 살아남아서 더는 번식을 할 수 없었어요. 멸종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지요. 사람들이 기르던 닭에게 생긴 병이 초원뇌조들에게로 전염되었어요.
마지막 초원뇌조는 1932년 3월 11일 지구를 떠났어요. 그날 신문에 이렇게 쓰였어요. '생존자는 없다. 미래도 없다. 이런 종류로 다시 태어나는 생명체는 절대 없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한수
어릴 때부터 꽃, 나무, 동물을 자연을 좋아해서 학교 갔다 오면 가방은 던져 놓고 산으로 들로 뛰어다녔어요. 집에 돌아올 때는 개구리, 개미, 잠자리를 잔뜩 잡아 왔지요. 개구리나 뱀은 엄마에게 들키면 혼나니까 책상 속에 몰래 감춰 뒀는데, 탈출해서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도 있어요.
개구쟁이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생물이 더 좋아져서 생태학 박사가 되었어요.
요즘은 전국을 다니며 자연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가끔 초등학생들에게 신비한 생물이야기를 들려주는 수업도 하고, ‘생태동화’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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