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 남은 시체

로버트 E. 휴이스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01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북쪽 산악 지역에서 나무를 하던 사람이 눈 폭풍에 휩싸여 길을 잃고 헤매다가, 극적으로 오두막을 발견한다.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그 오두막에는 젊은 여자 한 명만이 살고 있다. 그를 극진히 보살피면서도, 그 여자는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곤 한다. 사실 그 오두막은 그녀와 그녀의 삼촌이 사는 곳이고, 그녀는 삼촌이 돌아오면 그 낯선 남자를 죽일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2 (추정치)

책 속으로

북쪽 땅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선생님, 나는 그날 밤 로스트 크릭의 외로운 오두막에서 일어난 일보다 더 이상하거나 끔찍한 일은 알지 못합니다. 아, 선생님, 지금도 나는 그 남자가 쓰러져 있던 모습, 칼날이 반짝이던 모습, 가슴에 완전히 박히지 않았던 칼날이 보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던 차가운 공포가 느껴져요. 으악! 하지만 감히 이 이야기를 당신에게도 말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선생님. 그런데도 내가 이 이야기를 말한 것은, 당신이 절대 그곳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선생님, 내가 땅의 높이에서 폭풍에 휩쓸린 것은 참으로 매서운 밤이었어요. 아무리 노련한 나무꾼이라도 가끔은 날씨에 속기 마련인데, 폭풍이 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다가와서 나는 오두막에서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갇히게 되었어요.
산속 길을 모두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두워진 후 눈의 악마가 표류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상한 모양을 만들곤 하죠. 그런 다음에는 아이들이 다른 것을 짓기 위해 장난감 집을 무너뜨리듯 다시 모양을 허물고, 그렇게 되면 익숙한 산속 흔적이나 지표들이 기이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북미 대륙 북쪽 산악 지대의 강한 눈보라를 배경으로 한, 집착과 사랑, 증오, 애증의 모험기."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E. 휴이스

로버트 E. 휴이스 (Robert E. Hewes) 는 20세기 초반의 대중문학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