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지라도 단단해지도록

6인의 신앙 에세이

강현묵 , 김효선 , 곽수진 , 이진성 , 이수진 , 조소영 지음

북샤인 2023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흔들릴지라도 단단해지도록 믿음을 고백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합니다.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가장 알맞는 방향으로 빚어가고 있는 인생이라는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서사의 중심에 놓인 복음은 살아있습니다. 이 책은 6인의 인생 한 부분의 간증과 신앙 고백을 담은 책 입니다.

신앙 에세이는 ‘나’를 높이기 위함이 아닌, ‘주님’이 하신 일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신앙 글쓰기는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한 결단의 과정입니다.
혼자서는 쉽게 포기하게 되는 글쓰기를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기에 완성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신앙 에세이로 나온 책은 상업적인 이윤 추구의 목적이 없습니다.
전자책과 온라인 콘텐츠는 무료로 보급되고, 실물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분을 위한 개별 판매로 진행됩니다.

목차

강현묵 : 여호와께 돌아가자
- 탕자의 고백
- 1호선 예수님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김효선 : 믿음은 신뢰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 순종과 결단, 북샤인 출판사
- 인연을 통해 확장되는 사역의 길
- 창작자를 위한 문화예배, 텐메이커

곽수진 : 나의 열심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 나의 달란트는 주님 손에
- 깨어진 마음에서 은혜의 자리로
-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이진성 : 모든 것을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 부모님의 신앙에서 나의 신앙이 되기까지
- 범사에 감사한다는 의미
- 주어진 자리가 나의 선교지

이수진 : 그때, 그리면서, 그리고
- 그때
- 그리면서
- 그리고

조소영 :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너에게 복 주기 위해 이 일을 너에게 맡긴다
- 네 영혼이 잘됨에 관심이 있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출판사 서평

하나님이 내 삶에 역사하시고,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동행을 한 그 순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늘 먼저 해야 할 일에 밀려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신앙 에세이를 함께 쓰고 책으로 발간하는 모임을 기획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의 기록을 남기기 위함입니다. 더 이상 은혜를 망각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는 저와 같은 기록의 갈급함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출판하는 저로서는 혼자 책 만드는 일이 익숙합니다. 신앙 기록에 대한 명확한 목적과 계획을 갖추면 얼마든지 책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혼자 하는 글쓰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글을 왜 완성해야 하는지 기능적인 동기부여가 갖춰져 있지 않아서입니다. 신앙 고백의 갈급함이 있는 이들을 섬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확장을 위해서입니다. 글을 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신앙 간증은 더 어렵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연약한 치부를 들춰내야 하고, 때로는 그 당시 연약한 현재의 모습에서 과거의 충만한 믿음을 쓰려니 부대끼는 괴리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부담과 압박이 찾아오고 그 속에서 마음의 괴로움이나 시험을 겪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두가 끝까지 글을 완성했습니다. 솔직한 나눔 뒤에 언제나 ‘은혜와 감사’가 붙여집니다. 각 사람이 적은 글은 자신에게 기록이자 결단이 될 것이며, 글을 보는 누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싶다는 아름다운 열정이 타오를 것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신앙 에세이로 함께 엮어지는 이 책은 주님을 더 가까워지고 싶은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자체로 얼마나 의미 있고 소중한지 모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현묵

교육학을 전공해 직장인 대상 긍정적인 직장생활 마인드셋 콘텐츠를 운영·기획하는 기업교육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나와 글 쓰고 강의하고 있습니다. [성별 나이 직업 빼고]라는 책을 독립출판으로 발행했고, [글쓰기를 통한 건강한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쓰는 글과 전하는 말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기기를 노력하지만 홀로 애쓰다 넘어지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자(글) 김효선

북샤인 출판사를 운영합니다. 콘텐츠 기획과 디자이너로 일을 했으며, 출판의 비전을 품고 1인 출판사를 시작했습니다. 출판과 창작에 관련된 실용 서적 [인디자인 북디자인, 출판계약실무, 책쓰기와 출팝입문, 전략적 에세이 쓰기, 전략적 그림책 창작]과 신앙 도서 [복음을 담은 창작, 믿음의 기본 다지기] 등 10권 이상 출간했습니다. 문화예술사역의 사명을 품고 있습니다. 세상의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의 중심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일을 고민하며, 크리스천 창작자를 위한 모임과 예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자(글) 곽수진

광고를 전공하고 그림이 좋아 회화 공부를 겸했습니다. 방송사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창의 융합 지식 그림책 ‘생각의 발견’ 전집(10권) 디자인을 하였고, 그중 한 권인 <점 마을에 떨어진 빨간 상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 달꿈 예술학교에서 주최한 ‘꿈을 그리다’ 전에서 작게나마 첫 그림 전시를 했습니다. 앞으로 감각적인 디자인, 편안한 그림과 글을 통해 억눌리고 갇히고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저자(글) 이진성

프리랜서 PD로 광고 및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성격적인 세계관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중, 고등학생들을 만나며 콘텐츠 제작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자리가 곧 선교지임을 늘 기억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중입니다.

저자(글) 이수진

首(머리 수) 眞(참 진) ‘예수님이 진리’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크리스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영광 받아주세요.”라는 기도의 선포 이후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요한복음 그리다 성경> 7인 협업 그림책에 작가로 참여했으며, 저서로는 2022년 시편 묵상 그림책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가 있습니다.

저자(글) 조소영

열아홉에 아버지를 여의고 깊은 상실감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때,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를 지금까지 이끄셨다. 수많은 결핍이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으로 채워지고 새살이 돋으며 나도 부모가 되었고, 과거의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에 들어왔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세워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연약하고 실수투성이인 내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걸어온 길이 작은 샘플이 되었으면 한다.
대기업에서 21년 근무하고 백석대 상담대학원에서 가족상담을 전공했다. 상담실에서 많은 청년을 만났지만,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을 전하기에는 제한된 환경이었다. 상담실 밖으로 나와, 삶의 현장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