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램 스토커 고딕 호러 단편선
2024년 01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6.99MB)
- ISBN 979119326458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번 단편선에는 브램 스토커의 고딕 호러와 그 빛나는 결실을 보여주는 4편을 수록한다.
「쥐들의 장례식」
영국인 화자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지만 그녀의 양친이 반대하는 바람에 일보 후퇴한 상황. 그 좌절과 착잡함을 달랠 겸 여행에 나섰는데, 묘한 풍광과 분위기에 이끌려 어쩌다가 파리의 쓰레기 매립지(또는 하치장)까지 가게 된다. 산업화의 암울한 그늘처럼 쌓여있는 쓰레기와 폐물 더미. 그리고 여기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사람과 짐승들. 이들이 화자를 패닉 상태에 빠뜨린다. 스토커의 많은 등장인물들은 이성적이고 담대한 척 하다가 된통 당하곤 하는데 이 단편에서도 그렇다. 화자를 사냥하는 일단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 모두를 노리는 쥐떼의 대추격전이 시작된다.
「드라큘라의 손님」
원래 장편 『드라큘라』의 도입부 즉 1장이었다가 1894년 출간 전에 삭제됐다고 알려진 단편. 브램 스토커 사후 2년이 지나서 아내 플로런스 발콤에 의해 1914년 단편집 『드라큘라의 손님』에 수록되어 출간됐다고 한다. 이 관련성에 대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왔지만 어느 쪽인지 단언하긴 어려울 것 같다. 내용이 이질적이라 장편 『드라큘라』의 에피소드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만만찮기 때문. 아무튼 1914년 단편으로 따로 출간된 이래 여러 가지 흥미로운 논쟁을 불러온 작품.
이름 없는 영국인 화자는(장편에서 삭제됐다고 볼 경우에는 '조너선 하커'로 보이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체류 중이던 뮌헨의 한 호텔을 출발한다. 호텔 지배인도 마부도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며 무척 조심스러워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화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화자는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러 가는 길에 뮌헨에 잠시 체류 중이던 상황.
가는 길에 마부가 '불경한' 자살자의 마을이라고 두려워하는 곳.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촌이라는 그곳을 두려워하자 화자는 기어코 거기에 가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마부를 돌려보내고 혼자 걸어서 그 마을로 향한다. 그가 맞닥뜨린 것은 폭설과 묘지 그리고 대리석 묘 내부에 누워있는 묘령의 여인…… 잊지 마시라. 발푸르기스의 밤이 깊어간다는 것을.
「판사의 집」
케임브리지 대학에 재학 중인 맬컴슨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 아는 사람 없는 조용한 곳에서 시험공부를 하려고 단기 임대한 어느 시골집.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며 조용하다 못해 황량한 집까지 맬컴슨의 독특한 취향에 안성맞춤이다. 마을 사람들이 기피하는 낡은 폐가나 마찬가지니 쥐들의 소동쯤은 참아낼 만한데 문제는 보통 쥐와 구별되는 굉장히 크고 섬뜩한 쥐 한 마리. 이 쥐의 사악한 눈알과 마주치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혈기왕성하고 이성적인 맬컴슨의 동요도 커지는데…….
「스쿼」
신혼여행 중인 화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허치슨이라는 미국인과 만나 동행하기로 한다. 신혼부부는 둘만의 여행이 단조로워지고 사소한 언쟁도 잦아지는 상황이라 호방하고 다정한 길동무가 생긴 것이 기쁘다. 그런데 이 허치슨은 장난기도 많아서 성벽의 아래서 놀고 있던 두 고양이한테 돌멩이를 던진다. 그러나 이 장난에 새끼고양이가 처참하게 죽는다. 새끼를 잃은 어미 고양이의 “맹목적인 분노는 기괴할 뿐 아니라 오싹할 정도로 생생”하고 집요하다. 중세의 전설적인 고문 도구 ‘철의 처녀’과 스쿼(아메리카 원주민 여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한 브램 스토커식 호러의 정점.
저자 역자 소개
쥐들의 장례식
드라큘라의 손님
판사의 집
스쿼
작가정보
저자(글) 브램 스토커
저자 브램 스토커 (Bram Stoker) 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때까지 거의 침대에 누워 지내다시피 할 정도로 병약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훗날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육상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어려서부터 작가를 꿈꾸었으나 아버지의 강요로 더블린 시 공무원이 됐다. 더블린에서 8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던 중 작품을 써서 1872년 『크리스털 잔 Grystal Cup』을 출판하기도 했다. 더블린의 《이브닝 메일》지에서 무보수의 희곡평론가로 일하기도 했고, 《더 아이리시 에코》의 편집자로도 일했다. 우상으로 흠모하던 배우 헨리 어빙 경과 친분을 맺게 되어 1878년부터 27년 후 어빙이 죽을 때까지 그의 비서로 일하면서 그를 대신해 하루에 50통의 편지를 쓰고 미국 순회공연에도 동행했다. 1882년 단편집 『일몰 아래서』, 1890년 첫 장편 『뱀길The Snake's Pass』에 이어 1897년에는 걸작 『드라큘라』를 발표했다.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 소설은 연극과 영화로도 여러 차례 만들어져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그 밖에 『드라큘라』만큼의 대중적인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바다의 미스터리』, 『일곱별의 보석 The Jewel of Seven Stars』, 『수의를 입은 여인 The Lady of the Shroud』, 『흰 벌레의 소굴 The Lair of the White Worm』, 단편집 『드라큘라의 손님 Dracula's Guest and Other Stories』 등의 대표작들이 있다. 다니엘 파슨이 쓴 전기 『드라큘라를 쓴 사람』이 1975년에 출간되었다.
번역 미스터고딕 정진영
역자 미스터고딕 정진영은 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생업을 하며 틈틈이 준비해 온 원고들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일상이 더 공포스럽다고 생각하곤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죽이는 로맨스』,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