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계절
2023년 12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30MB)
- ISBN 979116747146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열다섯 가지 글감으로 쓰인 7명 작가님의 글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권영화
김미리
너구리
서웅재
오영주
이하니
고요한 어둠 속 울리는 알람 소리.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이불 속에서 손만 내밀어 얼른 알람을 끄고 포근한 이불 속에서 5분만 더 를 외치며 뒤척거린다.
이게 평범한 일상일 것이다.
최근 나에게 30분이란 여유시간이 생겼다.
그간 아프던 나의 고양이가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알람이 울리면 눈뜰 여유도 없이 기계처럼 일어나 수액과 약을 먹이던 일상.
그 힘들었던 일상이 사라진 지 3주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습관처럼 일어나 거실로 걸어나가 멍하니 있다 정신을 차리곤 다시 침대로 들어오곤 한다.
다음 알림이 울리는 30분 후까지 눈을 감고 여행을 떠나본다.
나의 고양이가 여행을 떠난 고양이 별로.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 권경희’ 중에서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문제가 있다. 환경문제, 자연재해, 생각지 못한 사고 등 정말 많다. 나는 그 중에서 세상에 태어날 때 아기들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장애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몰라도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 정말 많다. 또한, 태어나면서 아파서 수술하거나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도 정말 많다. 모든 아이들이 태어날 때만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정말 좋겠다.
- ‘세상의 문제 | 권영화’ 중에서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책이다.
자기 계발을 너도나도 하는 지금,
그 물결에 나도 합류했다.
여기저기서 “이건 꼭 읽어야 합니다.” 외쳐댔다.
난 추천해주는 책을 한 가득 사게 됐고,
결국엔 나만의 책장을 새로 구매해야 했다.
그 책들을 하나씩 섭렵해나가고 있는
요즘엔 독서를 시작한 내가 자랑스럽다.
책은 항상 기대 그 이상을 가져다준다.
책은 나를 힐링시켜준다.
책은 나를 일으켜 실행하게 해준다.
-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 김미리’ 중에서
우리 동네 화정은, 달빛 별빛 햇빛 은빛 빛들이 가득가득 하다.
유명 연예인 유세윤씨가 우리 동네 마을의 아파트단지 이름을 0빛 마을로 아름답게 지어놓고 갔다.
우리 동네 화정은, 교통의 요지이다.
위로는 강북 왼쪽으로는 강서 오른쪽으로는 강동 아래쪽으로는 강남
안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
-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 너구리’ 중에서
나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삶을 긍정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성향을 가장 아름답게 소화 해주는 배우 중 한 명은 단연 “짐 캐리”일 것이다.
짐 캐리의 대표작인 영화 “트루먼 쇼”에서 그는 고뇌에 가득하면서도 오묘한 미소를 짓는 표정을 연기하였다. 30년간 자신의 삶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조차 그는 말했다. “앞으로 못 볼 수도 있잖아요.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되세요.”
짐 캐리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런 태도로 살아가는 것 같다. 그는 언제나 대중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준다. 그리고 반대로 우울함은 멀리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한 라디오 쇼에서 남긴 말은 두고두고 여운이 남는다. “You should think of the word ‘depressed’ as ‘DEEP REST.”
- ‘내 역할 캐스팅 | 서웅재’ 중에서
나는 내가 하는 말, 내가 쓰는 글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누군가의 본보기가 될 만한 사람도 되지 못했거니와, 책임을 질 만한 그릇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나는 맛집 탐방하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활동하고 싶다. 음식을 먹되 음식에 대해 평가는 하지 않고 소개하고 먹기만 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음식이 맛없다고 평가하는 것은 만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무조건 맛있다고 평가하는 것은 요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인플루언서 | 오영주’ 중에서
현재 겨울의 끝자락.
눈보라 같은 시련은 한바탕 휘몰아쳐 지나갔고 이제
내 인생의 다음 챕터를 기다리는 중.
2월. 겨울의 끝 달. 과연 29일까지일까 28일까지일까?
하루라도 빨리 이 겨울이 끝나길 기대하는 나.
3월 역시 한껏 쌀쌀할 걸 알면서도.
금방 따뜻해지지 않을 걸 알면서도.
- ‘인생의 계절 | 이하니’ 중에서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