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그리다
2023년 12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6.66MB)
- ISBN 979116267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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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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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달과 별들이 나를 위해 숨죽이고, 세상이 나의 순간을 음미하고 있는 듯. 드디어 찾아온 인생의 가장 운명적인 순간. 그 짙은 추억 하나 만을 남자에게 남기고 여자는 남자를 꿈처럼 떠나갔다. 이별이 남긴 공백. 그 공허한 공간에는 추억이 만들어낸 환상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환상이 하루의 그리움이 되어 위태롭게 흔들린다. 한 사람이 흔들리는 그림자가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 서있고, 또 한 사람이 어두운 그림자 안쪽에 홀로 앉아있다.
홀로 지새운 새벽의 거리만큼, 홀로 걸으며 바라보았던 밤하늘의 별들만큼. 그렇게 이별의 상처는 의식과 무의식 위에서 인생을 저울질한다. 자신의 추억 속에서 벌어지는 내면의 우울과 자아의 충돌. 그렇게 남자의 하루는 매일 다른 감정과 매일 다른 새벽의 색으로 묘사된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 있어 가장 위험한 것은 환상의 경계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추억의 환상에 빠지며 넘나들게 되는 사랑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인간의 진심과 감정의 모순. 사랑이란 감정을 두고 그려내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심리와 진실. 그리고 서로의 상처 속에 숨기고 있던 이야기의 반전.
누구나 아플 수 있다. 추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인생에 그려진 짙은 추억을 쉽사리 내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누구의 인생에나 한 번쯤 찾아와 짙게 머물다 떠나는 한 사람이 있다. 책 <새벽에 그리다>는 당신 만이 아는 그 한 사람을 당신의 새벽에 솔직하고 아름답게 그려낼 것이다.
운명을 두른 인연.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의 피아노 연주가 또다시 들리는 듯했다. 건반의 작은 떨림으로 설렘까지 전할 수 있을까, 건반 사이의 정적마저 하나의 선율로 담아낼 수 있을까.
Chapter 2.
추억과 환상의 경계. 너와 나의 추억이 일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너와 나의 심장이 발맞추어 뛰지 못하듯이.
Last Chapter
냉정과 열정.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너무 아름다운 추억은 살면서 나를 슬프게 할지도 모른다.
창문에 기대어 흐르는 빗방울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인다. 오늘 하루쯤은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빗물에 흘려보내도 괜찮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비가 내게 속삭여 주는 것 같아서.
혼자 남은 의자를 들고 다시 걸었다.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당황했을 에디트의 시선이 걱정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새 새어나간 나의 결심을 눈치챘는지, 숨죽여 나의 뒤를 따라와 주고 있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마노엘
출간도서로 2017년〈새벽에 그리다〉, 2019년<우리는 또다시 사랑해〉, 2022년〈해인의 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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