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 인생 리셋 시작합니다

5060세대 인생2막 살아내는 마인드셋 경영

문금희 지음

MJKU BOOKS 2023년 12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60이 되어서야 내 인생을 찾았다. 좀 늦은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다. 내 인생을 2회차로 리셋하기에 딱 좋은 나이다. 매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았던 적이 언제였을까? 남편도 자식도 나의 손을 떠난 이후 찾아온 나만의 시간은 설레임보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가져다 주었다.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치기를 반복했고 눈물로 밥말아 먹을 정도로 많이 울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삶을 찾기 시작했고 나처럼 힘들어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한번 살 다 가는 인생, 첫 번째는 내가 행복해야 하고 그 다음은 다른 사람에게, 한 사람에게라도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살다 가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1장 60에 리셋을 해야 되는 이유
1-1 인생 2회차, 리셋 시작합니다
1-2 나는 나에게 더 잘하기로 했다

2장 리셋을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일
1-1 리셋을 방해하는 요소
1-2 리셋 무조건 해야 되는 사람


​3장 3L 리셋하는 방법
1-1 Leave, 동굴에서 빠져나오기
1-2 Listen, 경청/듣기
1-3 Learn, 배우기
​
에필로그

책 속으로

주부로만 30여 년을 살면서 가족만을 바라보았다. 그래서인지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앓았다. 어느 날 아무도 없는 텅 빈 방 안에 홀로 앉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다. 순간 너무 외로워 슬퍼지고 마음이 찢어질 듯한 통증이 가슴에 엄습해 온다. 누구한테든 이 아픔을 호소하고 위로받고 싶은데 아무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때, 난 참 바보처럼 어리석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급쟁이 마누라로 두 아이의 엄마로 곁눈질하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너무 허무하고 헛헛했다.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 누군가 만나고 싶은데, 만나서 수다를 떨면서 남편을 흉보며 허심탄회하게 웃고 떠들고 싶은데, 전화를 걸어 나랑 놀자고 할 사람이 가까이에 한 명도 없다. 그것이 나의 현실이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앞만 보고 살았기 때문이다. 친구와 밥 한 끼, 차 한 잔 마시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피했다. 그리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다 뒤로 미루었기 때문이다. 한 치 눈앞만 생각하며 살아온 결과이다. 이렇게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수년을 시달리며 살아야 하는지, 산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고 또 찾았지만, 그 누구도 그 해답을 주지 않았다. 그 해답은 나 스스로 찾고 난 뒤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은 약 먹어서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의 원인을 찾아 원인을 해결하기 시작할 때부터 우울증은 사라져 간다. 그것이 내 경험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금희

60대 시니어 실행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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