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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교양 1분만

1분만 지음
메이트북스

2023년 1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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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89MB)
ISBN 979116002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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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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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 만에 세상의 온갖 유용한 지식들을 재미나게 알려주는 교양 채널 〈1분만〉을 책으로 만나다! 〈1분만〉은 너무나도 참신한 질문과 유쾌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답변으로 채널 개설 만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6억 2천만을 기록하고, 9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압도적 1위의 교양 채널로 자리 잡았다.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1분맨’ 캐릭터를 활용해 짧은 시간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1분만〉은 무겁지 않게 풀어가는 스토리텔링과 빠른 속도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2021, 2022 청소년이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에 선정된 것이다. 너무 바빠서 유튜브 볼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이라도 ‘단 1분’이면 지적인 즐거움에 퐁당 빠질 수 있다. 60초 안에 이해되는 세상살이의 지혜를 단숨에 읽어나가다 보면 재미와 지식을 꽉 채운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큰 인기를 누렸던 〈1분만〉의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사회문화’ ‘마음’ ‘법’ ‘과학’ ‘인체’ ‘음식’이라는 6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특히 흥미롭고 반응이 뜨거웠던 질문들을 엄선해 실었다. ‘한국인들은 왜 소파를 등받이로 쓸까?, 성형으로 외모가 달라지면 관상도 바뀔까?, 사진빨 안 받는 이유, 도대체 뭘까?’처럼 궁금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하고 가벼운 궁금증부터 ‘시체를 못 찾으면 살인이 아니라고?, 지구온난화라면서 왜 겨울은 더 추워질까?’처럼 전문적이고 고차원적인 궁금증까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매우 유익한 상식 이야기가 가득하다. 여기에 ‘코를 많이 파면 콧구멍이 넓어질까?, 변비약과 설사약을 동시에 먹으면 어떻게 될까?’ 같은 엉뚱한 질문들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심리학, 사회학, 과학, 법학, 영양학 등을 근거로 설명하는 수준 높은 이야기들은 〈1분만〉 콘텐츠의 신뢰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아주 작은 호기심도 알찬 교양 지식으로 바꿔주는 〈1분만〉의 지적 모험을 따라 세상을 더욱 물음표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일상의 모든 것이 신비로운 지적 탐구의 대상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은이의 말_지식 날개에 깃털을 꽂아줄 ‘1분만’의 두 번째 이야기!

1장 이런 사회문화적 배경이 있더라고
쓰레기를 화산에 넣어 없애면 안 될까?
왜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을까?
왜 크리스마스에만 이브가 있을까?
중요한 약속을 할 땐 왜 새끼손가락을 걸까?
왜 거시기 수술을 고래를 잡는다고 할까?
은행 점검시간엔 뭘 점검하는 걸까?
특수문자를 넣어도 똑같이 비번이 털린다고?
태풍 이름은 도대체 누가 지을까?
각 나라의 인구수는 도대체 어떻게 셀까?
핵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
행복지수는 어떻게 평가할까?
영화관 의자는 왜 빨간색일까?
지휘자는 왜 막대기를 들고 있을까?
왜 휴게소에선 꼭 사선으로 주차할까?
아이엠 그라운드, 대체 무슨 뜻일까?
왜 초등학교는 전부 남녀공학일까?
왜 한국 운전석은 왼쪽에 있을까?
힙합하는 래퍼들은 왜 돈 자랑을 할까?
석유는 유한하다는데, 왜 아직 고갈이 안 되었을까?
하수구로 들어간 쓰레기, 어떻게 될까?
안 받아간 로또 당첨금, 어디로 가는 걸까?
개인정보는 어떻게 유출되는 걸까?
한국인들은 왜 소파를 등받이로 쓸까?
은행이 파산하면 어떻게 될까?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을 왜 감독으로 쓸까?
6단계만 거치면 세계인이 다 연결될까?

2장 사람의 마음은 대체 왜 그럴까?
이 세상에는 왜 비밀이 없는 걸까?
왜 그들은 전화 받기가 무서운 걸까?
왜 세상은 날 힘들게 할까?
여자들은 왜 서로 예쁘다고 말할까?
성형으로 외모가 달라지면 관상도 바뀔까?
종종 하는 혼잣말, 대체 왜 할까?
게임 광고들은 왜 다 별로일까?
자동진행 게임은 왜 하는 걸까?
왜 그 점포들은 굳이 모여 있을까?
노동요를 들으면 진짜 일이 잘될까?
사랑은 정말 아픈 걸까?
도대체 환승이별은 왜 하는 걸까?
식물인간은 깨어나면 다 기억할까?
팔짱을 끼면 정말 생각이 잘될까?
비 오는 날에는 왜 더 피곤한 걸까?
난독증인 사람에겐 글이 어떻게 보일까?
뇌를 이식하면 생각도 같이 이식될까?
불장난 하면 정말 오줌을 쌀까?
우리나라 자동차들은 왜 대부분 무채색일까?
회장님 같은 사람들은 왜 차 뒷자리에 앉을까?
한국인들은 정말 옷을 잘 입을까?
경기가 안 좋다던데, 명품은 왜 잘 팔릴까?
어디든지 무료로 입장하는 법
오글거리는 걸 보면 항마력이 딸리는 이유는?
왜 운전대만 잡으면 본성이 나올까?

3장 아니, 법이 그렇단 말이야?
대머리인 걸 숨기고 결혼하면 불법일까?
소송당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쳐다만 봐도 진짜 성희롱일까?
속도제한 80km일 때 81km도 걸릴까?
비행기에서 태어나면 어느 나라 국적일까?
지하철에서 방귀 뀌면 그것도 범죄일까?
우리나라는 왜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걸까?
사실을 말한 건데 왜 명예훼손일까?
반려견에게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까?
사람의 뼛가루를 바다에 뿌려도 될까?
카드 뒷면에 한 사인, 정말 효력이 있을까?
시체를 못 찾으면 살인이 아니라고?
정신적 피해보상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공소시효란 제도는 왜 만들어둔 걸까?
남의 집을 쳐다보는 것도 불법일까?
장기간 무단주차 하면 어떻게 될까?
계좌이체를 잘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진짜 처벌 안 할까?
어깨빵도 뺑소니로 처벌받는 걸까?
주민등록증 주소를 안 바꾸면 어떻게 될까?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어도 될까?
호적에서 내 이름을 정말 팔 수 있을까?
19금 노래의 기준이 도대체 뭘까?
왜 인터넷 실명제를 하지 않는 걸까?
전과자가 되면 어떤 일을 겪게 될까?

4장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더라고
좀비가 과학적으로 정말 가능할까?
지구온난화라면서 왜 겨울은 더 추워질까?
사막에 오아시스는 왜 생기는 걸까?
유리가 액체라는데, 그 이유가 뭘까?
한국의 전압 규격은 왜 돼지코일까?
지구 안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알까?
영화에서나 보던 외계인, 현실에 진짜 있을까?
광활한 우주의 끝, 과연 어디일까?
모니터를 사진 찍으면 왜 무늬가 생길까?
자판기는 어떤 이유로 지폐를 뱉어낼까?
인공위성 화질이 어떻길래 구석구석 다 보일까?
인구가 늘면 지구 무게도 늘어날까?
기차가 다니는 선로엔 왜 돌멩이가 있을까?
콘센트 구멍은 왜 기울어져 있을까?
시계는 왜 하나같이 오른쪽으로 돌까?
사람들은 ASMR을 대체 왜 듣는 걸까?
이메일 주소에는 왜 @를 붙일까?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힐까, 말까?
공중화장실 비누를 써도 위생상 괜찮을까?
비가 오는 날엔 왜 특유의 냄새가 날까?
냉장고 문을 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해외 바다의 색깔은 왜 이렇게 예쁠까?
우리는 자는 동안 왜 꿈을 꿀까?
가끔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차가운 걸 먹으면 머리가 왜 띵해질까?
동물들은 왜 쓰담쓰담을 좋아할까?

5장 인체의 신비, 궁금하지 않아?
입속 어딘가에 혓바늘은 왜 생기는 걸까?
갑자기 몸살은 왜 나는 걸까?
사진빨 안 받는 이유, 도대체 뭘까?
인간의 뇌는 칼로리를 얼마나 쓸까?
쌍둥이인 경우에 Face ID가 열릴까?
키 커지는 수술을 하면 얼마나 커질까?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면 어떻게 될까?
샤워는 아침에 해야 할까, 저녁에 해야 할까?
변비약과 설사약을 동시에 먹으면 어떻게 될까?
많고도 다양한 알레르기, 왜 생기는 걸까?
몸에 점은 대체 왜 생길까?
휴대폰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 좋다고?
엄청 열심히 뛰면 왜 피맛이 나는 걸까?
면도를 하면 털이 정말 두꺼워질까?
소변을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인간의 치아는 왜 딱 두 번만 날까?
운동을 열심히 하면 왜 알이 배기는 걸까?
코피 나면 고개를 숙일까, 아니면 들까?
귀에 물이 들어가면 나는 소리는 뭘까?
코를 많이 파면 콧구멍이 넓어질까?
그 사람의 눈에는 왜 안광이 도는 걸까?
왜 바른 자세는 불편하고 잘못된 자세는 편할까?
‘거기’ 맞고 난 뒤에는 왜 꼬리뼈를 두드릴까?
왜 약은 식후 30분 후에 먹을까?
눈을 찡그리면 왜 더 잘 보일까?
칫솔 교체 주기는 얼마가 좋을까?

6장 음식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사실들!
교도소 출소 날엔 왜 두부를 먹을까?
라면의 면은 왜 꼬불꼬불한 걸까?
소고기는 돼지고기보다 왜 더 비싼 걸까?
수박씨를 빼지 말고 먹어야 하는 이유는?
고기 불판 아래에 물을 왜 채워 넣을까?
순살치킨은 어떻게 만들까?
왜 세상에 캔 우유는 없는 걸까?
삶은 계란을 날달걀로 만들 수 있을까?
왜 한국인은 -15℃에도 아아를 마실까?
영국 음식은 도대체 왜 이럴까?
과자 포장지 안쪽은 왜 다 은색일까?
식당 가서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게 깨끗할까?
일본 편의점엔 왜 먹을 게 많을까?
감자칩 한 봉지에는 감자가 몇 개 들어 있나?
육개장 큰 컵과 작은 컵의 맛이 다른 이유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며칠을 버틸 수 있을까?
물 대신 음료수만 마시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음료수를 마시고 나서 캬~ 하는 이유가 뭘까?
탄 걸 많이 먹으면 진짜 암에 걸릴까?
인간은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할까?
미슐랭이 뭔데 맛집을 정하는 걸까?
개풀 뜯어 먹는 소리는 도대체 무슨 소릴까?
정수기로 소변도 정수할 수 있을까?
라면 봉지의 라면 사진, 과장 광고 아닐까?
공깃밥이 2천 원이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왜 제육을 좋아할까?

힙합에는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가사에 담아내는 특징이 있다 보니
‘나는 가난했지만 힙합을 하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의 곡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고,
점점 이렇게 돈 자랑을 하는 게
힙합 문화의 일부인 것처럼 자리 잡게 된 거지. p.51

로또는 수령 기한이 1년이기 때문에
당첨 후 1년 이내로 서울 농협은행 본점에 방문해서
복권사업팀이 퇴근하기 전까지 당첨금을 수령해야 하거든.
만약 단 하루라도 늦어진다면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공익사업에 사용되지. p.56

개인정보는 대체 어떻게 유출되는 걸까?
먼저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있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해킹이 가능한데,
해커의 전화를 받기만 해도
이어폰은 ‘내 귀에 도청 장치’가 되고
이어폰과 연결된 내 폰 속 정보들은 털리는 거야. p.58

정말 이 세상에 비밀은 없는 걸까?
비밀이 지켜지기 어려운 데도
다 심리적인 이유가 있더라고.
우리는 비밀을 듣게 되면
이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 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에
무의식중에 스트레스를 받게 돼.
게다가 비밀이 크면 클수록 그 강도도 심해지지.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서
결국 또 다른 누군가에게 비밀을 말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혼자서 감당하던 스트레스가
2명에게 분산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게 되는 거야. pp.70-71

성형을 하게 되면
남들에게 보이는 내가 달라지게 될 거 아니야.
성형을 통해 이미지가 바뀌게 되면
나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변할 수도 있고
그 결과로 나의 행동이나 마음가짐 또한 달라질 수가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결국 내 미래를 바꾸는 데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남들이 보는 것 말고도 내가 자신감이 없던 부분에서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변화될 수도 있지.
이렇게 되면 미래도 바뀔 수 있는 거라
성형을 하면 관상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어. p.79

발연기를 하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과하다 싶은 사랑 시 낭송같이
부끄러움을 살 듯한 행동을 한 사람을 보며
차마 눈 뜨고는 못 봐주겠다 싶은 이유는
내가 발연기를 해서 남에게 욕을 먹는 상황이나
진짜 시 낭송을 하고 있다면 어땠을까라는
심리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거야.
마치 내가 창피를 당하는 것 같으니
상상 속의 나 자신이
부끄럽고 오글거려서 고통스러워지고,
결국 그만 보고 싶어질 수밖에 없다는 거지. p.117

대머리인 걸 숨기고 결혼했다면 신뢰가 엄청 깨질 거 아니야.
이걸 시작으로 다른 일에서도 상대를 믿지 못해서
점점 신뢰 관계가 파탄이 나게 된다면
이혼 사유 6호에 따라서 이혼이 가능하긴 해.
근데 아무리 대머리라고 해도
진짜 사랑하면 다 의미 없지 않을까? p.123

사인을 할 땐
꼭 카드 뒤에 있는 사인과 같은 사인을 해야 해.
내가 아무거나 슥 그려버리면
나중에 카드를 분실했을 때
누군가 내 카드를 함부로 쓰고
과거의 나처럼 아무렇게나 사인을 해버려도
그게 내가 쓴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가 어려워져.
그렇게 멋대로 사인하면 누가 내 카드를 들고 가서 써버려도
어쩔 도리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카드 뒤 사인이랑 같은 사인을 하고 다니라는 거야. p.143

연마제, 불소 외에도 물이 여러 치약 화학 성분들의
기능을 약하게 하고 잃어버리게 하면서
물을 묻히지 않은 치약을 사용했을 때보다
치약의 효율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해.
결론은 제대로 된 양치를 위해
치약에 물 묻혀서 쓰지 말라는 거지. pp.208-209

공중화장실 비누를 써도 위생상 괜찮을까?
일단 공중화장실 비누처럼
많은 사람이 한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손에 있던 세균이 비누에 옮겨갈 수는 있는데,
비누의 특성상 세균이 옮겨와도
세균보다 비누의 pH 농도가 높아서
세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라
내가 손 닦을 때까지 세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아. p.210

사람이 잠에 들면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뇌의 활동량이 75% 정도로 줄어들어.
그런데 90분 정도가 지나면
뇌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상태가 나타나는데,
이걸 ‘렘수면 상태’라고 해.
이 상태가 되면 중추신경계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깨어 있는 동안 저장했던 기억들을
시각적으로 되살아나게 만드는데,
우리는 바로 이 과정을 꿈으로 인식하는 거지. pp.218-219

대체 사진빨은 왜 이렇게 안 받는 걸까?
사진빨이 안 받는 것도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더라고.
먼저 카메라의 특성상 앞에 있는 렌즈를 통과하면서
‘굴곡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우리 얼굴을 찍으면
어디는 더 커 보이고 또 어디는 더 작아 보이게 되지.
한마디로 내 얼굴이 그대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어디가 찌그러지고 펴진다는 거야. p.232

식후 30분이 일반화된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야.
약이 약효를 발휘하려면
일정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복용해서
몸속의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해.
그런데 사람들에게 그냥 약을 먹으라고만 하면 까먹기 쉬우니까
식후 30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을 정해줘서
더 기억이 잘 나게 하려는 심리적인 장치인 거지. p.275

과자를 만드는 기업에서는 여러 종류의 소재를 겹친
‘다층 포장지’라는 걸 사용하고 있어.
김밥 쌀 때 쓰는 은색 포일 알지?
바로 이것과 성분이 동일한 알루미늄 필름이
다층 포장지의 가장 아래층에 코팅되어 있어서
과자 봉지 안쪽이 은색을 띠고 있는 거야.
이렇게 알루미늄 필름으로 코팅을 하면
습기와 산소가 유입되는 걸 막아주고
햇빛도 완벽하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과자뿐만 아니라 라면, 커피믹스 등의 포장에도 사용되고 있지. p.303

한 연구에서 고기를 불에 구울 때
고기가 타게 되면
탄 부분에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어.
그 후 동물 실험을 통해
벤조피렌이 몸에 들어오면
DNA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지.
DNA는 몸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지표인데,
벤조피렌이 DNA에 영향을 줘서
DNA가 제대로 지표 작용을 못 하면
세포가 원래 만들어져야 할 모양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변형을 일으키게 돼.
이렇게 정상 세포가 아닌 변형된 세포가 만들어지다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 거야.
결국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 pp.318-319

60초가 지나면 재미와 지식을 꽉 채운
교양인으로 거듭나는 마법 같은 책!

무심코 던진 질문들에서 시작된 고품격 교양 이야기, 『초간단 교양 1분만』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이 책에 실린 154개의 신박한 질문과 재밌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답변들을 읽는 데는 각각 1분씩, 총 154분이면 충분하다. 우선 1장 〈이런 사회문화적 배경이 있더라고〉에서는 ‘왜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을까?, 중요한 약속을 할 땐 왜 새끼손가락을 걸까?, 영화관 의자는 왜 빨간색일까?’처럼 사회문화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2장 〈사람의 마음은 대체 왜 그럴까?〉에서는 ‘여자들은 왜 서로 예쁘다고 말할까?, 오글거리는 걸 보면 항마력이 딸리는 이유는?, 왜 운전대만 잡으면 본성이 나올까?’ 등 인간의 마음에 대한 호기심을 다룬다. 3장 〈아니, 법이 그렇단 말이야?〉에서는 ‘대머리인 걸 숨기고 결혼하면 불법일까?, 사실을 말한 건데 왜 명예훼손일까?, 반려견에게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까?’ 등 법과 관련된 질문들을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4장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더라고〉에서는 ‘모니터를 사진 찍으면 왜 무늬가 생길까?, 자판기는 어떤 이유로 지폐를 뱉어낼까?, 콘센트 구멍은 왜 기울어져 있을까?’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의문들을 풀어간다. 5장 〈인체의 신비, 궁금하지 않아?〉에서는 ‘엄청 열심히 뛰면 왜 피맛이 나는 걸까?, 면도를 하면 털이 정말 두꺼워질까?, 소변을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처럼 인체와 관련된 신비로운 사실들을 파헤친다. 6장 〈음식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사실들!〉에서는 ‘교도소 출소 날엔 왜 두부를 먹을까?, 라면의 면은 왜 꼬불꼬불한 걸까?, 왜 세상에 캔 우유는 없는 걸까?’ 등 음식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1분만

‘1분만’은 21세기 바쁜 대한민국 사회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튜브 채널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강박적인 집착을 보인다. 이 강박은 21세기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유튜브 코리아 선정 2021년 급성장 크리에이터 1위’ ‘2021, 2022 청소년이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 선정되었다. 첫 영상을 업로드한 이후 만 2년 만에 9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지식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저서로 『딱 1분만 읽어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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