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부탁해

혜진 지음

엘로이북 2023년 11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작가는 2022년 10월 첫째 주부터 2023년 9월 셋째 주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 이메일로 ‘월모닝 에세이’를 구독해주신 분들에게 전송했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무명에 가까운 자신의 글을 구독해준 구독자분들에게 매주 월요일 아침 좋은 글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작가를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월요일 아침마다 이불 속에서 괴로워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월요병’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작가의 글을 통해, 세상을 보다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목차

CONTENT

10월 첫째 주 우리는 동지(同志)다 12
10월 둘째 주 억울하지 않은 이유 17
10월 셋째 주 선을 지키는 사람 22
10월 넷째 주
찰나의 느낌과 감정일지라도 너무나 소중한 29
10월 다섯째 주 예민한 나의 지혜 36
11월 첫째 주 겨울 냄새나는 아침 43
11월 둘째 주 먼저 손 내밀어보기 48
11월 셋째 주 올빼미족이라는 단어로 55
11월 넷째 주 서울에 간 이유 61
12월 첫째 주 특별한 날, 특별한 이유 67
12월 둘째 주 저마다의 인생이 있다 71
12월 셋째 주 나 먼저 채워야 하는 이유 76
12월 넷째 주 존귀한 추억 81
1월 첫째 주 마음먹어 본다 86
1월 둘째 주 동기가 탄탄한 90
1월 셋째 주 작은 성공 96
1월 넷째 주 자존감 챙기기 101
2월 첫째 주 왜 잠이 오지 않았을까? 106
2월 둘째 주 모닝 짹짹, 평범한 사람 110
2월 셋째 주 커피 파는 서점 115
2월 넷째 주 완전한 불행을 이겨내는 법 120
3월 첫째 주 태생적인 게으름을 이겨내고 125
3월 둘째 주 나이 먹어서 좋은 일 130
3월 셋째 주 꿀이 안 들어가도 꿀맛인 것처럼 134
3월 넷째 주 나는 인간이다 139
4월 첫째 주 월요일 아침, 브런치 145
4월 둘째 주 꿀잠 자는 법 150
4월 셋째 주 밥 먹고 합시다 155
4월 넷째 주 오늘을 기쁘게, 아름답게, 감사하게 160
5월 첫째 주 웃을 때 제일 예쁜 나 164
5월 둘째 주 행복과 불행 169
5월 셋째 주 인간관계의 어려움 174
5월 넷째 주 시도하는 마음 179
5월 다섯째 주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태도 184
6월 첫째 주 아이러니하고 민감한 인간입니다만, 190
6월 둘째 주 새로움 그리고 인생심장 195
6월 셋째 주 좋아하는 게 많다 201
6월 넷째 주 바쁜 월요일이 더 좋아진 사연 206
7월 첫째 주 면역력을 지켜야 해 210
7월 둘째 주 네가 사람이냐 215
7월 셋째 주 비가 옆으로 온 이유 220
7월 넷째 주 밤새 별 일 없이 잘 주무셨나요? 225
7월 다섯째 주 중간이 없다 230
8월 첫째 주 인스타그램이 주는 유익 234
8월 둘째 주 일상이 지겨울 때 239
8월 셋째 주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243
8월 넷째 주 영원한 것은 없다 248
9월 첫째 주 기뻐하라 253
9월 둘째 주 열정의 씨앗 259
9월 셋째 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266
작가 소개 271

책 속으로

동전의 양면이 있고, 양면이 모두 필요한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세는 우리의 삶을 보다 즐겁게 인도할 것이다. 혹,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는 상황이 무척이나 괴로웠다면 스스로를 인정해주자. '그래, 나는 아침이 부담스럽고 힘든 사람이다. 그래서 뭐, 뭐가 문제인가? 어쨌든 나는 준비를 무사히 마치고 밖으로 나가 내 몫의 일들을 잘 해낼 것이 분명한데.'라고 말해 주자. 인정과 이해, 유연한 수용이 당신의 오늘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테니.

-6월 첫째 주 월요일-

출판사 서평

작가는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글쓰기의 끝도 없는 여정에 지쳐버리는 순간이 있었다. 작가는 글 쓰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기에, 번아웃이라는 허울 좋은 단어 속에 숨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월모닝 에세이 전송'이다. 월요일 아침마다 누군지도 모를 이메일 구독자에게 '함께 힘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약 1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월요일 아침마다 에세이를 전송하며 작가는 글 쓰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구독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말한다. 단 한 명이라도 바라봐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라고. 그러니 당신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주는 것은 어떠냐고.
이 책은 월요일 아침마다 한 편씩 야금야금 읽으면 좋을 책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메시지가 독자의 월요일을 희망적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혜진

1981년생.
엘로이북 출판사 대표이다.
저서로는, 쉽고 편한 아둘맘의 한글교육(아둘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소개서(수정첨삭), 글 쓰는 직업(글로리), 믿음 전후(글로리), 요요가 왔습니다(아둘맘) 그리고 월요일을 부탁해(혜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