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3: 학교에 간 오지랑
2023년 10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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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064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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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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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하고 또 고약한 도깨비 고고는 도깨비 대왕님이 고고 전당포에 맡긴 호리병에서 도깨비 크크가 탈출했다며 오지랑에게 초등학교에 숨어든 크크를 찾아오라고 시킨다. 오지랑은 어쩔 수 없이 어린이로 변신하여 동잠 초등학교 2학년 2반 학생이 된다. 전학 간 첫날부터 오지랑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맞닥트린다. 아이들은 오지랑을 ‘오지렁이’라고 부르며 깔깔거리고 ‘얼른 쉬는 시간 되면 좋겠다.’, ‘아, 배고프다.’처럼 뜬금없는 마음속 소리로 오지랑을 큭큭 웃게 만든다. 동시에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줄넘기를 잘하지 못해 속상해서 등등의 수많은 이유로 시끌시끌한 마음속 소리를 낸다. 오지랑은 도깨비의 정체를 숨기고 크크를 찾아야 하는데, 당장 들려오는 마음속 소리에 시끄러워 오지랖을 부릴 수밖에 없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어느 때보다 할 일 많은 오지랑을 보며, 독자들은 깔깔 웃으면서도 애틋한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1. 2학년 2반 오지랑
2. 바쁘다, 바빠
3. 화가 난 고고
4. 크크를 찾아라
5. 하윤이의 비밀
6. 탐정 오지랑
7. 찾았다, 크크!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 학교 잘 다녀왔나요?
★ 사전 평가단 평점 4.94! 부모와 아이 모두 지지!
★ 〈헌터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의 최신작!
“어린이로 살기 쉽지 않은걸!”
도깨비 오지랑, 아이들의 웃음주머니를 지켜라!
어른들은 종종 “어린 시절이 제일 편했어.”, “학교 다닐 때가 좋았지.”라고 회상하며 어린이에게 “그러니 행복한 줄 알거라!” 하는 설교를 늘어놓는다. 하지만 김혜정 작가는 어른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단지 ‘기억력이 나빠서!’라고 꼬집는다. 작은 교실 안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친구와 사이좋게 어울리는 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일 등 어린이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는 만만찮다.
마음속 소리를 듣는 오지랑도 어린이들이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초등학생이 되어 직접 겪어 보니 “어린이로 사는 건 쉽지 않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나마 오지랑은 무엇이든 다 만드는 도깨비 친구 다다에게 요술 연필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일기를 줄줄 쓰고 독후감 숙제도 뚝딱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보통의 아이들은 얼마나 할 일이 많을까?
“오지랑, 고생 많았어.” 지친 오지랑을 위로하는 건 친구 다다의 따듯한 한마디다. 학교생활이 어렵고 어린이로 사는 게 힘들어도, 누군가 그 마음을 알아주고 토닥여 준다면 어린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
김혜정 작가는 ‘자라는’ 일은 ‘잘하는’ 일과 마찬가지라며 학교에서 자라고 있는, 잘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글로써 힘껏 안아 준다. 도깨비 오지랑 역시 하루 동안 학교에서 잘 지내고 온 어린이들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기 위해 ‘다마가 귀마개’를 포기하면서까지 용기 내어 아이들을 찾아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따듯한 마음들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주어 웃음주머니를 단단히 지킬 힘을 불어넣는다.
매력 넘치는 도깨비 유니버스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에는 도깨비라는 매력 넘치는 존재가 하나도 아니고 여럿 등장한다. 심지어 권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도깨비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도깨비 유니버스’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 나간다.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속 고민을 담은 이야기에 독자들은 깊이 공감하면서도 도깨비 서사가 주는 신비한 재미로 지루할 틈 없이 독서에 빠져들 것이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무엇이든 다 만들 줄 아는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 뭐든 다 찾아 주는 관리국 도깨비 차차, 고약한 전당포 주인 고고까지. 모두 능력과 성격, 외모가 개성 넘친다.
이번 편에는 고고도 쩔쩔맬 정도로 못된 도깨비 크크가 등장하여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도깨비 대왕님이 호리병에 가둘 만큼 크크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존재다. 위장술로 꼭꼭 숨으려는 크크와 도깨비의 특징을 실마리로 추리해 나가는 오지랑. 둘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서 발휘되는 도깨비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신민재 작가는 멋진 상상력으로 도깨비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표현하면서도 따듯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김혜정 작가는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오백 년째 열다섯》 등의 청소년 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아이를 훈육할 때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해 상처를 주었던 경험이 있다.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아들의 말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이 책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 따위 쓸모없다고 외치지만, 막상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기도 하다. 마음속 고민을 지닌 아이들이 있는 한 오지랑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아는 도깨비 오지랑의 오지랖을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시라!
오지랑은 고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웃음 빼앗는 도깨비 크크를 찾으러 학교에 간다. 도깨비 대왕님이 고고 전당포에 맡긴 호리병이 깨지며 크크가 탈출한 것이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된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해결하기 위해 오지랖 부리기에만 바쁘다. 어린이들은 사이좋게 지내야 할 친구도 여럿이고, 해야 할 숙제도 많고, 날마다 배우는 것들은 다 새로워서 마음속 소리로 힘들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천하의 오지랑도 “어린이로 살기 참 힘들다!” 외칠 만큼 말이다.
오지랑이 감감무소식이자 고고가 찾아와 오지랑을 닦달한다. 그리고 크크는 웃음을 빼앗을 때 초록색 연기를 풍긴다는 걸 알려주며 크크를 붙잡아 넣을 호리병을 건넨다. 오지랑은 탐정처럼 교무실과 화장실, 급식실을 두리번거리고 이 아이, 저 아이를 조심조심 관찰하며 크크의 흔적을 쫓는데……. 동잠 초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중 크크는 누구일까? 오지랑은 크크를 붙잡아 아이들의 웃음주머니를 지켜 낼 수 있을까?
**
등장인물
도깨비 오지랑 : 초등학생이 된 도깨비. 시시때때로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려서 어쩔 수 없이 오지랖을 부리게 된다. 급기야 고약한 계약에 휘말려 어린이로 변신해 학교에 다녀야 한다.
도깨비 다다 : 도깨비 잡화점의 주인. 뭐든 ‘다’ 구해 주고, 뭐든 ‘다’ 만들어 준다. 칭찬에 매우 약해, 칭찬 한마디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준다.
도깨비 차차 : 관리국 도깨비. 뭐든 잘 찾아서 차차다. 위급한 순간에 쓱 나타나 무엇이든 찾아준다.
도깨비 고고 : 고고 전당포 주인. ‘고약하고 또 고약해서’ 이름이 고고다. 물건을 맡기면, 필요한 물건을 내준다. 단, 계약서를 꼼꼼히 살필 것!
도깨비 크크 : 웃음 빼앗는 도깨비. 호리병이 깨진 틈에 탈출해 학교로 숨어들었다. 웃음을 빨아들일 때 초록 연기를 풍긴다.
2학년 2반 아이들 : 할 일도 많고 고민도 많은 초등학생들. 오지랑을 “오지렁이!”라고 부르고 하루 종일 수많은 마음속 소리로 오지랑의 귀를 시끄럽게 한다. 그런데 이 중에 웃음을 잃어 가는 아이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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