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장 양심적인 독서법
2023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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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7.81MB)
- ISBN 97911977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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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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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춘기 아이 중심 책모임의 7대 원칙이 담겨 있다. 첫째, 가족이 함께 한다. 둘째, 공평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셋째, 책은 아이가 선정한다. 넷째, 모두가 돌아가며 낭독한다. 다섯째, 끼어들지 않는다. 여섯째, 함께 윤독(輪讀)한 후 5분 안에 책 내용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 공유한다. 일곱째, 정기적으로 만난다, 는 것이 그것이다.
□ ‘양심’적인 독서모임에서는 『돌멩이국』,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같은 고전부터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긴긴밤』,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처럼 최근에 발간된 책까지 골고루 아우른다. 모임 참가자들이 윤독을 한 후 올린 질문과 그중 함께 나누고 싶은 대표질문을 뽑아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양심’적인 독서모임의 특징이다. 내 주장을 앞세우고 관철시키는 토론이 아닌 궁금한 점을 풀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경청의 시간은 독서모임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1부 아이 중심 책모임 - 이론편
1장. 나이와 지역을 뛰어넘는 책모임
1. 책모임으로 사춘기 아이와 대화 나누기
2. 자존감 회복은 기본, 집중력과 사고력 키우기
3. 독서력보다는 공감력
4. 사춘기 아이 중심 책모임의 7대 원칙
5. 하브루타가 필요한 부모들, 낭독이 필요한 아이들
Q&A 아이와 함께하는 책모임 장소와 시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2장. 아이를 키우는 건 온마을이다.
1.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은 온라인 독서 모임
2. 낭독으로 열고, 질문으로 되새기고, 이야기 나누기로 다진다.
3. 낭독의 힘을 믿는다.
4. 나는 기록한다. 고로 존재한다.
5. 엄마보다 지혜로운 질문을 만드는 아이
6. 아이의 놀라운 변화, 엄마가 더 많이 변했다.
Q&A 모임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Q&A 모임 인원은 몇 명이 적당할까요?
2부 엄마와 아이, 친구가 함께 하는 책모임 - 실전편
낭독하기 → 질문 만들기 → 이야기 나누기 → 독서 감상문
1.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더글라스 케네디) : 프랑스가 배경인 미국 작가 작품
책읽는 재미를 느끼다. 장난과 책읽기의 경계
2.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
50세가 노인이라고? 주제가 뭔지는 중요하지 않은 나이 논쟁
3. 긴긴밤(루리) :
엄마들이 먼저 울어버린 이야기. 우리 엄마 울어요!
4. 돌멩이국(존 J. 무스) : 어디에나 있고
예상 가능한 이야기? 돌멩이국, 우리도 한번 끓여보자!
5. 라면은 멋있다(공선옥)
라면이 맛있는 게 아니라 멋있다고? 이런 표현, 괜찮은 건가요?
6. 자전거 도둑(박완서)
과연... 누가 더 나쁜 놈이야?
7. 소나기(황순원)
소나기가 본격 연애소설이라고?
8. 바보 이반의 이야기(레프 톨스토이)
아이고~ 답답해. 그런데 엄청 현명해.
9.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J.M. 바스콘셀로스)
가난하고 살기 힘들면 아이를 때려도 되나요? 아휴~ 우리 엄마 또 운다!
10.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한도시 한책 읽기에 도전하다! 우리 동네에서 이 책 다 읽었대~
11. 푸른 사자 와니니(이현)
와니니가 암사자라고? 동물의 왕은... 의미 없어!
12. 샬롯의 거미줄(E.B. 화이트)
내가 애야? 거미와 돼지의 우정이라니... 재미없...지는 않네?
Q&A 책선정은 어떻게 하나요?
내가 만드는 질문의 힘
가족 단위로 책모임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자존감이 커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다. 지시와 명령, 일방적인 모임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모임이기 때문이다. 엄마나 선생님, 책에 있는 질문을 내가 ‘받는’게 아니라, 내가 만든 질문을 엄마와 친구들에게 ‘하는’ 능동적인 책모임에서는 활동을 할수록 자존감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 23p
낭독으로 키우는 뇌발달
독서는 그저 문자를 읽는 행위가 아니다. 뜻을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고도의 작업이다.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면 여기에 한가지 영역이 추가된다. 소리로 읽으려면 뜻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뇌의 다양한 영역, 특히 청각, 언어를 담당하는 영역이 발달한다.
- 27p
비폭력대화 방식으로 이야기 나누기
자신이 만든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아무도 개입하지 않도록 한다. ‘주인공이 당한 억울한 일을 내가 겪었다면 어땠을까?’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 감정을 내보낼 수 있다. 그때 부모나 다른 아이가 놀라면서 쟤가 나쁜 애가 아닌데 왜 저런 얘기를 하지, 하면서 말하는 걸 제지하거나 수정하면 아이는 다시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느낌, 감정에는 선악이 없다.
- 31p
양심적인 책모임은 토론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눈다.
혼자 책을 읽더라도 메모를 하거나 짧은 감상평을 기록해두면 기억에 보다 오래 남는다. 하물며 목소리로 소리내어 읽고(낭독),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경청), 내가 만든 질문으로 이야기까지 나누면 토론 이상의 효과가 있다.
- 48p
낭독보다 윤독!
윤독(輪讀)이란, 여러 사람이 같은 글이나 책을 돌려 가며 읽는 책읽기다. ‘양심선언’에서는 돌아가며 읽는 낭독, 즉 윤독을 기본으로 한다. 책에 따라 다르지만 30분 읽기를 하면 10장, 1시간 읽기에서는 20장 남짓 읽는 편이다. 일주일에 한번 책읽기를 해도 가랑비에 옷이 젓든 300페이지 넘는 책 한권을 함께 읽을 수 있다. 기간은 한 달에 한 권 정도가 적당하다.
- 56p
하나를 비우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독서를 바탕으로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비우고,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똑바로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기 바라는 마음을 비우고, 독서 감상문을 잘 쓰기 바라는 마음까지 비워내보자. 양심적인 책모임의 원칙만 지키며 정기적으로 책읽기만 해보면 조금 더 나은 부모-자녀 관계, 조금 더 커진 공감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
- 64p
추천사
“엄마가 주도해서 잘 아는 가족과 책모임을 하면서 아이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개인 고민거리가 밖으로 새나갈 걱정없는 신뢰가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질 수 있는 책 선정도 중요하지만... 책모임하는 시간이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시간이면 OK다.”
- 양종진 (해솔이 아빠)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점점 아이와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을 때 낭독 책모임 제안을 받았다. 겉으로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지만, 내심 많은 기대를 했다. 무엇보다 아이와 아이 엄마가 다시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소통의 길을 열어줄 다음 모임을 기대한다.”
- 심철수 (예준이 아빠)
□ 〈사춘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장 양심적인 독서법〉에는 사춘기 아이와 부모과 책을 통해 나눈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다. 1부에서 낭독의 중요성과 책모임의 원칙을 담는 이론을 펼쳤다면, 2부에서는 독서모임의 생생한 기록이 담겼다. 행복과 행운의 차이가 무엇인지, 인생이 왜 축구공과 같다고 했는지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궁금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책 속 인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이 어른들을 뛰어넘고,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이 책에 담긴 ‘낭독하기 → 질문 만들기 → 이야기 나누기’ 실전편을 차분히 따라가다보면, 독자들은 우리 가족에 맞는 책모임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우리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 열 편이 넘는 아이와 엄마의 독서기록장을 비롯, 책모임 장소와 시간을 잡는 법, 모임 빈도, 모임 인원, 책 선정에 대한 Q&A가 실려 있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이 필요한 모든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기대된다.
작가정보

전직 초딩, 현직 중학생
‘너 뭐하는 애냐?’고 묻는다면, ‘저는 중딩인데요?’라고 간단하게 답하지만, 속은 ‘복잡미묘’하다. 태권도, 오케스트라, 등산, 자전거, 캠핑, 수영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놀 때 에너지가 솟아 오른다. 혼자만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 독서보다는 이야기 나누기(발표)와 글쓰기를 잘하는 발산형이다. 글을 쉽게 쓰면서 재미도 있어 독후감상문을 읽다보면 ‘나 홀로 심각함’에 웃음을 참기 힘들다.

전현직 중학생
어릴 적(!)에는 레고, 지금은 책읽기로 혼자 놀기의 달인. 학원보다는 인강을 듣고 피아노, 과학과 인문학, 철학에도 나름 일가견이 있는 방구석형 인싸. 그때나 지금이나 중학생. 극단적인 I형인 듯 보이지만 학교에서는 반장도 하고 회장도 하는 신비의 인물. 종일 말 한마디를 안 하고 지나간 적도 많지만 ‘양심’적인 책모임에서 책 읽을 때는 장난도 치고, 심지어 성대모사까지 한다는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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