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호랑이님 1

빨간호박 지음

스토리존 2021년 1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200년간 한국지부 범호파를 이끌며 영혼 수거에 매진하던
호랑이 범호에게 예상치 못한 각인의 바람이 닥치다!?

***

“응! 내가 만든 호랑이! 예뻐! 줄게!”

업무 협조차 나간 숲에서 길을 잃은 꼬맹이 하윤을 만난 범호에게
감사의 인사로 직접 만든 애벌레처럼 생긴 인형을 호랑이라며 건넨 하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 시도 때도 없이 뛴다고.”

범호는 자기도 모르게 하윤에게 향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다.

***

자신이 각인한 사실을 믿을 수 없는 호랑이 범호와
직접 만든 인형에 특별한 힘을 싣는 소녀 하윤.

간혹 하윤의 주변을 맴돌던 괴이한 까만 연기가 이유 모를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집도, 위탁부모도, 모든 걸 잃은 어린 하윤은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간사에 끼어들 수 없는 범호는 하윤을 지키기 위해 모습을 감추게 되는데.

범호와 하윤의 재회는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목차

안녕 나의 호랑이님 1권


목차


1. 그럴 리가 없잖아
2. 마음은 도토리를 타고
3.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4. 약속했잖아
5. 나쁜 호랑이
6. 견과류
7. 알게 모르게

출판사 서평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초월적존재 #키잡물 #능력남 #인외남주 #쾌활발랄녀 #능력녀 #각인로맨스



*인물소개

범호

죽은 동물의 영혼을 수거하는 한국지부 범호파 호랑이들의 사장. 큰 키와 모델핏의 체구를 갖고 있으며 청결에 대한 결벽증을 갖고 있기도 하다. 범호의 최종 목표는 하늘의 명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이 땅을 지키는 영물로서 자신의 영역 안의 모든 것을 스스로 관장하고 싶은 마음. 그렇게 열심히 일에만 매진하다 한 꼬맹이를 만났다. 발정기가 올 시기도 아닌데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이상한 감정이 생겨난다. 더욱 이상한 건 이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거다. 얼른 커라, 꼬맹이. 얼른 얼른!


하윤

태어나보니 고아였던 건지, 어쩌다 보니 고아가 된 건지. 4살 이전의 기억이 없는 하윤은 부모님에 대한 정보도 없다. 위탁모인 은진을 따라 어깨너머로 배운 인형 만들기로 애벌레를 닮은 인형을 곧잘 만들곤 했다. 위탁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간 어느 날, 숲에서 길을 하윤을 호랑이가 구해준다. 이후로 종종 호랑이가 나타난다. 호랑이가 옆에 있으면 언제나 든든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화재가 일어나고 위탁 부모님을 구하러 떠난 호랑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나에게 제일 필요한 건 너였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빨간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