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

B. 파스칼 지음 | 권응호 옮김

페이스메이커 2023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불완전하고 모순에 찬 인간성을 탐구한 파스칼의 미완의 텍스트 『팡세』. 프랑스의 철학자인 파스칼이 당시 기독교 반대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기독교 호교론으로 집필한 책이다. 초교를 마치기 전에 파스칼이 요절하여 원고의 판독과 정리가 오늘 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난해한 작품임에도 파스칼 정신의 자서전적인 단편이라 불리고 있다.

목차

제1장 정신과 문체에 관한 사상
제2장 신 없는 인간의 비참
제3장 내기의 필연성에 대하여
제4장 신앙의 수단에 대하여
제5장 정의와 현실의 이유
제6장 철학자들
제7장 도덕과 교의
제8장 기독교의 기초
제9장 영속성
제10장 표징
제11장 예언
제12장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제13장 기적
제14장 논쟁적 단장

옮긴이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B. 파스칼

1623년 6월 19일, 프랑스의 오베르뉴 주 끌레르몽 출생. 어릴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 관심을 보여, 1635년에는 12살이라는 나이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라는 '유클리드의 정리'를 증명했다. 아울러 16살 때인 1639년에는 '원추곡선론'을 집필하여 수학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살에는 계산기를 발명하는 등 천재성을 발휘했으며, 1648년에 원추곡선론을 완성하고, 진공 실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1656년에 예수회의 타락을 비판하는 공개 질문서를 내기도 했다. 1659년부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까지 끌레르몽의 교외에서 요양했다. 하지만 1662년 병세가 악화되어 이 해 8월 3일 유언장을 작성한 뒤 그 달 19일 새벽,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신은 영원히 저를 버리지 마실지어다"였다. 그리스도교 변증론을 위한 단편적 비망록을 쓰기도 했는데, 그가 죽은 뒤 친지들이 이 원고를 정리하여 '팡세'를 펴냈다.

번역 권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