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서 나온 손가락

에드윈 카티 랜크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3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뉴잉글랜드 지방의 한적한 지역의 거대한 저택. 젊은 부인과 남편이 살던 그곳에서, 부인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절망한 남편은 그 저택을 버리고 외국으로 떠나고, 그 저택에는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그 저택을 찾지만, 하룻밤도 버티지 못하고 도망친다. 신문기자 그림스테드는 그런 유령 소문 같은 것이 허황된 거짓말임을 증명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는 그 저택의 속임수를 밝혀내기로 결정한다.

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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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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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2 (추정치)

책 속으로

톰 그림스테드가 유령이 나오는 캐리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심했을 때 특별한 이야기거리를 찾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신문기자로서 그는 가짜 영매나 걍령술사들을 자주 폭로했지만, 캐리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냈거나 보내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에게도 너무나 진실하고 솔직해 보였다. 그래서 뉴잉글랜드의 고풍스러운 마을 쉐들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그림스테드는, 이전 거기에서 머물렀던 사람들이 경험했던 스릴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 집에는 뭔가가 있었어요." 그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는 마틴 스테이시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느꼈어요!"
"뭔가 볼 수 있었나요?" 그림스테드가 물었다.
마틴이 몸을 떨었다.
"아니요." 그가 속삭이듯 말했다.
"하지만 그게 뭐든 간에 거기 있다는 걸 알았어요. 책을 읽고 있을 때 누군가 방에 몰래 들어와서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 사람을 보지 못했어도 그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림스테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글쎄요, 캐리 부인의 침실에 있을 때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마틴 스테이시의 이야기도 다른 사람들과 비슷했다. 그들은 모두 캐리 부인의 방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꼈고, 그 기운은 항상 무의미하고 비이성적인 공포로 이어졌고, 결국 사람들은 밤의 어둠 속으로 도망치곤 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젊은 부인이 살해된 후, 그 저택에는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그곳을 찾아간, 회의주의적 신문기자."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윈 카티 랜크

에드윈 카티 랜크 (Edwin Carty Ranck, 1879 - 1957)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