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 읽기

로버트 프로스트 , 윤명옥 지음

유페이퍼 2023년 09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1874~1963)는 미국의 국민시인으로 불릴 정도로 영어권 국가에서 유명한 시인이지만, 세계적으로도 그의 시적 명성은 대단하다. 비록 그가 대부분의 삶을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의 시골에서 농장을 일구며 일개 농부로 살았지만, 평생에 걸쳐 그는 자신의 일상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사색을 하는 시들을 진솔하게 써 온 시인이다. 그렇기에 그의 시에는 인생의 각 단계별로 다르게 느끼고 사유하는 각양각색의 관점들이 담겨 있기도 한데, 사실, 그는 농부로서의 삶보다는 시인으로서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산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프로스트의 시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프로스트의 시와 함께 해설이 함께 들어있다. 각각의 우리말 번역시가 있고, 그 다음에는 영어 원문시를 수록했으며, 그 다음에는 시에 대한 해설이 있다. 그런 다음에는 이미지 사진도 있다. 이미지 사진은 한 편의 시를 읽고 이미지를 보며 다시 한 번 감상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다른 시로 넘어가기 전에 방금 읽은 시의 여운을 느끼며 잠시 한숨 돌리는 여유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목차

* 머리말
1부.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2부. 늦은 산책 (A Late Walk)
3부. 사과 따기를 끝낸 후에 (After Apple-Picking)
4부. 가족 묘 (Home Burial)
참고문헌
로버트 프로스트에 대해
엮고 옮기고 해설을 쓴 이에 대해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프로스트 , 윤명옥

* 지은이: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1874~1963)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라고 흔히 말해지는데, 그는 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네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시인이다. 또한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 낭독을 함으로써 미국의 국민시인이 되었다.
프로스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지만 열한 살까지 그곳에서 살다가 뉴잉글랜드로 이주해서 첫 번째 시집인 『소년의 의지』(A Boy’s Will, 1913)와 두 번째 시집인 『보스턴 북쪽』(North of Boston, 1914)을 출간하기 위해 3년간 영국에 머물렀던 기간을 빼고는 평생 뉴잉글랜드의 뉴햄프셔 농장에 살면서 뉴잉글랜드에 관한 시를 썼다. 그리하여 뉴잉글랜드 시인, 자연시인, 농부시인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전국을 돌면서 자작시 낭송을 함으로써 시의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애머스트 대학(Amherst College) 등 많은 대학에서 주재시인(poet in residence)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시 창작력은 아주 왕성해서 그는 10여권의 시집을 내기도 했다.

* 엮고 옮기고 해설을 쓴 이: 윤명옥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시창작과 영어를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한 후, 인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했다. 저서로 『역설, 공존, 병치의 미학: 존 키츠 시 읽기』, 『에밀리 디킨슨의 시세계』, 『캐나다 고전문학의 어머니, 마거릿 로렌스: 자아정체성 탐구의 지리학』, 『미국에 대해 알아볼까?』 등 30여권이 있다. 우리말 번역서로 『디킨슨 시선』, 『키츠 시선』, 『로런스 시선』, 『에밀리 디킨슨의 유명한 시』, 『에밀리 디킨슨 시선: 꽃과 정원에 관한 시』, 『에밀리 디킨슨 시선: 새와 자연에 관한 시』, 『나의 안토니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