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부자 할머니
2023년 08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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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0028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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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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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 거금을 맡겨 돈을 잃은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 같다. 당장은 일도 육아도 모두 포기하기 어렵지만 자녀를 풍족한 환경에서 키우고픈 주인공의 열망은 우리의 열망이기도 하다. 부자 할머니를 통해 경제를 보는 관점과 돈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하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의식도 성장해 있을 것이다.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부자 할머니의 구체적인 투자법을 한 가지씩이라도 꾸준히 실행해보자. 지윤이 정여사에게 배운 배당주, 공모주, 달러, 세 개의 공을 꾸준히 굴려나가는 저글링 투자법은 개인 투자자들이 큰 위험 없이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재테크는 전문가들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스몰 윈(Small win)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각 스토리 마지막에 있는 ‘지윤의 일기’는 하루를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좋은 일기 습관을 갖도록 자극제가 될 것이다. 부자는 돈만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다. 상황마다 부자 할머니의 애티튜드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소설이라는 형식이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부자가 돈과 삶을 대하는 태도,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을 대하는 자세는 돈을 버는 스킬 못지않게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듯하다. 소설은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고 큰 부자가 되었다”고 끝나지 않아서 현실적이다. 스몰 윈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빅 윈(Big win)을 이룰 것이고, 그것이 반복되면 주인공과 독자 모두 ‘나의 꿈 부자 할머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_ 변하지 않는 그 무엇
프롤로그_ 늙어감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1 부자 할머니를 만나다
2 부끄러운 투자 이야기
3 부자의 애티튜드
4 황금부동산
5 나의 돈 많은 동창생들
6 저글링 투자법, 투자를 시작하다
7 여자의 서재
8 화이트 크리스마스
에필로그_ 세상의 또 다른 지윤에게
부록_ 책 속의 명언
돈 관리를 잘 한다는 건 아껴 쓴다는 것만 말하는 건 아니야. 돈을 잘 쓸 줄도 안다는 말이야. p.56
아껴 쓰는 건 물론 중요해. 하지만 잘 벌고, 잘 불리는 것도 함께 생각해봐. 사람들은 아끼기만 하면 다 부자가 되는 줄 알거든. 그래서 가계부 칸 채우는 데 급급하지. 매달 들어오는 소득이 적다면 아끼기만 했을 때는 한계가 있어. 소득 이상으로 아낄 수는 없잖아. 하지만 벌고 불리는 데는 한계가 없어. 돈을 더 버는 데 에너지를 쓰고, 불리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투자를 해봐. 자산이 훨씬 더 늘어날 수 있을 거야. p.58
살아가면서 한두 번의 실수는 하기 마련이야. 중요한 건 그걸 얼마나 빨리 털고 일어나느냐지.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마. 지나간 일을 자책하고 곱씹는 시간에 앞으로 돈을 얼마나 잘 벌고 불릴까를 고민하는 게 좋아. p.63
핵심은 하나야. 내돈내투, 내 돈으로 내가 판단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지. 다른 사람 얘기를 참고는 해도 돼. 하지만 최종 판단 주체는 나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안의 철학을 다지는 게 중요해. 이렇게 얘기하면 다시, 공부하라는 말로 귀결되는구나. 젊어서 공부 많이 해. 시끄러운 데 끌려 다니지 말고. p.68
투자란,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오를 것을 사는 게 투자야. 공부하지 않 고 투자하는 게 위험한 거지, 투자 자체는 위험한 게 아니란다. p.68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명예와 지위를 얻는다고 해도 건강이 없으면 다 소용없어.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오는 거 몰라? 생각이 건강해야 자신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더 귀하게 여길 수 있어. p.120
투자에 성공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거나, 남들보다 비범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또는 회사 내부 정보나 정부 정책 등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지위에 있어야 돈을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그건 다 착각이야. p.157
미래를 예측하긴 어려워. 그래서 나는 예측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니까. 그냥 흐름을 봐. 금리와 환율이 움직이는 걸 보면 대강 경제가 흘러가는 방향이 보여. 그리고 그걸 좇고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어. p.159
어른이라면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결정이 끝났으면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결정이 맞았다는 걸 증명해 내면 돼.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지. 난 그렇게 생각해. p.169
겁이 나서 멈췄을 때 그게 가장 나빴던 거야. 그때 멈추지 말고 어떻게든 더 공부를 하고 더 회복했으면 지금 내공이 더 쌓였겠지. 투자는 평생 공부해야 해. p.173
진로에 대해서도 좀 더 넓게 생각해봐.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이 될 것이냐, 재능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이 될 것이냐, 자산으로부터 돈을 버는 사람이 될 것이냐. 집안일이라는 노동에 따른 소득만 준다면 돈 버는 사고를 확장하기 힘들어. 돈을 규모감 있게 받아보고 요령껏 나눠 쓰고 저축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야. p.190
난 늘 꿈이 있어. 그래서 나이 들어서도 세상은 여전히 궁금해. 꾸준히 배우고 싶고 꾸준히 투자하고 싶어. 그러려면 책 읽고,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야 해. pp.194-195
책을 처음 볼 때 처음에는 목차랑 소제목만 크게 훑어봐. 보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거기 먼저 봐도 좋지.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어. 다음 차례는 정독이야. 나는 연필이나 볼펜, 형광펜 같은 걸로 밑줄 치고 마음에 드는 구절은 따로 수첩에도 적어둬. 이제 끝났어. 언제든지 다시 펼쳐서 내가 밑줄 그어둔 부분만 읽어. 이건 마치 시장에서 조기를 한 두름 사서 다듬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 먹는 것처럼 쉽지. 공부는 반복이고, 반복을 쉽게 하려면 처음 읽을 때 밑줄을 잘 그어둬야 해. p.197
경제 공부하는 게 어렵고 지루하지? 그렇다고 현실이 공부한 그대로 돌아가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이걸 왜 공부하나 싶기도 할 거야. 하지만 모든 결정이 그렇듯 최종 의사 결정은 스스로 하는 거잖아. 그러려면 내가 잘 알고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지. 지리멸렬한 숙련의 과정을 거치면 통찰의 순간을 만날 수 있어. 그날이 올 때까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단다. p.214
재테크는 특별한 게 아니야.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어야 해. 그래야 일상도 투자도 잡을 수 있거든. p.216
꿈에서도 찾던 멘토를
소설에서 만나다!
이 소설은 대기업에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진급에서 미끄러져 한계를 느끼고 육아휴직 중인 주인공 한지윤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부자 할머니 정여사를 통해 경제를 배워가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부자 할머니는 남편 월급으로 자녀 셋을 키워내고 자산을 일으킨 인물로 지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전업주부에서 공인중개사로 성공한 황금부동산 공사장도 지윤에겐 고마운 인물이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약국, 피자 집, 공원, 어린이집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윤이 우연히 약국에서 처음 부자 할머니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부자 할머니는 지윤의 멘토가 된다. 지윤은 경제나 돈에 대한 공부가 없던 과거의 부끄러운 투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자 할머니에게서 본격적으로 경제수업을 받는다. 부자 할머니 건물을 관리해주는 동네 터줏대감인 황금부동산의 공사장도 전업주부에서 어떻게 부를 일구었는지 지윤에게 상세하게 알려준다. 장소는 동창 모임 카페로 바뀌고, 지윤이 잘나가는 동창생들을 만나고 돌아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모임을 스스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생각을 바꾼다. 부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하고 책으로 가득한 부자 할머니만의 공간을 보며, 지윤은 또 배운다. 부자 할머니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투자법과 철학을 실천해 옮기며 지윤은 성장해간다. 황금부동산 공사장을 통해 내집 마련의 꿈도 이룬다.
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난 행운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이 책을 만난 게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소설이라 술술 재미있게 읽다가도 부자 할머니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들과 재테크 이야기를 읽을 때는 어느 순간 책에 밑줄을 긋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 누가 돈 벌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심란해질 때면 다시 이 책을 꺼내서 읽고 또 읽을 것 같다. 40대 워킹맘_강남순
경제, 투자를 소재로 한 책이 이렇게 술술 읽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분 좋게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권씩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어느새 나는 지윤이가 됐고, 지윤이처럼 부자 할머니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었고, 다시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작가님 책은 이제 막 투자공부를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 같다. 40대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_박완
현실에 뿌리를 둔 우리 주변 인물들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경제를 보는 눈을 어떻게 키워야 하고, 어떤 실천들을 할 수 있을지 실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어 형광펜을 그어가며 읽을 정도로 좋았다. 소설이면서도 실전서와 같은 이 책이 나와 같은 많은 경제 공부 유목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되고, 모두가 ‘부자 할머니’를 꿈꿀 수 있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40대 프리랜서_서혜진
쫓기듯 살아가는 직장인이자 20년차 워킹맘으로서 책의 내용에 무척 공감한다. 저자의 모든 책 중 가장 현실을 잘 드러낸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본질에 가까운 경제에 눈뜨게 됐다. 특히 피자 집에서 하나씩 알려준 재테크 방법은 정말 유익했다. 한 걸음씩 다시 부자 할머니의 조언대로 실행하고 싶어졌다. 40대 이커머스 마케터_박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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