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적랑 - 도적이 된 아씨. 10

운다정 지음

마담드디키 2023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직은 무관,
현직은 아씨,
부업은 도적!?

세 번의 배신을 겪고, 삶의 미련까지 잃은 채 떠돌던 재인은
옆나라 서평의 남서쪽 섬, 부명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높은 금수저 가문의 양딸이 되었다.
갑자기 고귀하고 조신한 아씨 놀이를 하려니
어째 몸과 마음은 갈수록 더 고달프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흥미를 동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탐관오리 수령의 문제적 망나니 아들, 인한과
한 명의 백성도 울리지 않는 관리를 꿈꾸는 공자, 은언이었다.
이미 썩디썩은 채 차별과 착취를 일삼는 관리들을 소탕하려
복면을 쓰고 활동하는 의적 조직 ‘구영삼도사’까지.

본래 독립국이었던 부명현의 과거를 다시 찾고자
낮에 빛나고 밤을 빛내는 이들의 담대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목차

1. 네 본연의 모습으로 찾아오너라
2. 향품관 아씨로 산다는 것
3. 아씨가 복면을 쓰기까지
4. 구영삼도사
5. 알아서 잘하리다
6. 누구냐, 넌
7. 여우비는 곧 그쳐도
8. 의혹
9. 달맞이꽃
10. 복면을 뒤집어쓰고 설치는 놈들이 도대체 몇 명이야?
11. 보름맞이
12. 세 번 혼인한 여인
13. 여인이 의원을 한다?
14. 나랑 혼인해 줄래
15. 실마리
16. 균열
17. 변혁(變革)
18. 진척(進陟)
19. 외면(對面)
20. 대면(對面)
21. 재해
22. 가족
23. 결단
24. 감춰지지 않는 것
25. 선량하게 살거라, 그리하면
26. 정원에 있는 풀 한 포기까지
27. 무릇 연명체라 함은
28. 과거란 인재를 찾기 위한 것
29. 어떤 지휘관이 될 것인가
30. 재인이 이번 일을 해낸다면 이후에는 무엇이든
31. 금이 가도 명검은 명검이라
32. 구제관은 백성의 소리를 들으라
33. 새로운 국면
34. 절반의 진실
35. 오직……
36. 전야(前夜)
37. 침공
38. 싸워야 하기에
39. 지켜야 하는 것
40. 천지신명이여
41. 그리웠던, 반갑지 않은
42. 도약

작가정보

저자(글) 운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