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사전
2023년 09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3.60MB)
- ISBN 979119087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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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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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 『글감사전』이다. 1천 개가 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20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글쓰기나 유튜브 대본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을 들춰본다면, 어느 순간 머릿속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탄생할 것이다.
“좌절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 스누피 캐릭터를 그린 만화가 찰스 슐츠의 그림은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실리지도 못했다.
-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고등학교 음악 과목에서 낙제를 했다.
-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 입학을 세 번이나 거절당했다.
“작가와 책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필요하다면?”
- 제인 오스틴이 쓴 『오만과 편견』의 원제는 『첫인상』이었고,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기록장으로, 빌 게이츠가 3,080달러에 구입했다.
- 세상에서 가장 두꺼운 책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다.
“세상과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20대 시절, 여성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이의제기로 코미디쇼 「SNL」 출연을 거부했다.
- 세계 최초의 SF소설은 『프랑켄슈타인』이며, 저자는 스무 살의 메리 셸리였다.
- 고대 로마에는 실제로 여성 검투사가 존재했다.
실패와 거절 ..12
음악 ..20
예술 ..33
스포츠 ..41
동물 ..52
셀럽 ..81
음식 ..93
작가와 책 ..117
단어와 어원 ..127
오싹한 이야기 ..144
영화와 드라마 ..157
인간의 몸 ..174
역사적 사실들 ..182
패션 ..203
테크놀로지 ..212
인간의 본성 ..225
사랑과 결혼 ..238
생활 속 지혜 ..244
지역과 문화 ..262
그밖의 흥미로운 이야기 ..285
감사의 말 ..298
⦁ 오프라 윈프리는 업무에 감정을 너무 쏟는다는 이유로 첫 직장인 볼티모어 방송국의 뉴스 진행자 자리를 잃었다. -13p
⦁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제작을 후원한 이탈리아 피렌체시장은 다비드의 코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젊은 미켈란젤로는 다비드상에 올라가 대리석 가루를 흩뿌리며 다비드의 코를 깎는 ‘척’했고 시장은 ‘줄어든’ 코를 보고 만족해했다. -36p
⦁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공동창업자 빌 바우어만이 러닝화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면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도약했다. 그는 아내가 사용하던 와플 메이커를 보고 밑창 아이디어를 얻었고, 실제로 그 와플 메이커로 견본을 만들기까지 했다. -48p
⦁ 미국바닷가재와 홍해파리는 생물학적으로 불로불사가 가능하다. 즉 포식자나 질병, 재해나 기후 변화, 사고가 없다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뜻이다. -68p
⦁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어머니는 임신 중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보고 있을 때 첫 태동을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아기에게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87p
⦁ 커피 이름에 많이 사용되는 모카mocha는 예멘의 항구 도시 모카Mocha에서 따온 단어다. 모카는 한때 커피 생산의 중심지였는데 모카산 원두는 초콜릿 풍미가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101p
⦁ 레프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야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무려 일곱 번이나 손으로 옮겨 적었다.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레프 톨스토이의 필체는 아주 엉망이어서 그의 아내 외에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쓰고, 읽고, 편집하는 과정 전체를 소피야가 도맡았다고 한다. 톨스토이 얘기가 나와서 하나 추가하자면, 톨스토이의 이름 ‘레프’는 영어로 리오Leo라고 쓰는데, 라틴어로 ‘사자’라는 뜻이다. -119p
⦁ ‘굿바이goodbye’는 ‘God bye’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16세기에 흔히 쓰인 ‘신이 함께 하시길God be with you’이라는 인사에서 비롯되었다. -135p
⦁ 나폴레옹은 군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 「클리송과 외제니Clisson et Eugénie」를 썼다. -197p
⦁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의 영국과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외곽지역에서는 미혼 여성이 파티에서 춤을 추기 전에 사과 한 조각을 겨드랑이에 끼워두는 풍습이 있었다. 그리고 땀을 흡수한 사과 조각을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건넸다. 사과를 받은 남성은 여성이 마음에 들면 땀이 밴 사과의 냄새를 맡거나 사과를 먹기까지 했다. -243p
작가정보
Emily Winter
시카고 출신 코미디언으로 NPR 방송국의 퀴즈·코미디 쇼 「다른 질문 주세요」의 작가이자 「뉴요커」, 「뉴욕 타임스」, 「반스앤노블 리뷰」 등의 매체에 글을 싣는 기고가이다. 윈터의 스탠드업 코미디는 SiriusXM 라디오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또한 NBC방송국의 작가 모임인 ‘레이트 나이트 라이터스 워크숍’의 회원이자 대본 심사위원이기도 하며 「Comedians with Ghost Stories」 팟캐스트의 진행도 하고 있다. 비치 발리볼, 가라오케, 위스콘신주에서 치즈 먹기를 좋아한다. 여기까지 읽으니 데이트 사이트에 올리는 프로필 문구처럼 보이는가? 그렇게 보일까 봐 덧붙이자면, 그녀는 현재 브루클린에서 남편 크리스와 반려견 빙고와 함께 살고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 @EmilyMcWinter에서 윈터를 만날 수 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직장에서 아시아 및 중남미 해외 시장 조사와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한 책과 외국어와 더 깊은 인연을 맺고 싶어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 및 영상 번역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외국에서 출간된 지구 반대편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전해 주는 소설과 우리에게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 주는 비소설 책을 번역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하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노력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왜 나는 너와 헤어지는가〉, 〈제대로 위로하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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