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폴로지 인 에스와티니

설영찬,고은호,이준성,나경민,김대영,지찬영,김준영,송준모 지음

다돌출판사 2023년 08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번 12월에 다돌 선생님과 아프리카로 나가게 된다. 아프 리카까지 영역을 넒혀 갔던 다돌 선생님이라 이번엔 우리도 같이 가게 됐다. 이번에는 미국 맴버에 또 다른 친구들 4명 도 같이 간다. 친구들과 또 다시 해외 길에 오르는 것은 설레 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잘 놀 생각에 들뜨지만 선생님은 1 년의 갭이어 프로그램으로 우리를 이끌어 나가시니 부담이 될 것 같다. 우리 또한 당연히 글도 써야겠지...... 글을 오래 쓰는 것도 아니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아무튼! 갭이어를 통해 아프리카 땅까지 밟으러 간다~!
이미 여러 번 아프리카에 강연과 코칭 등의 이유로 방문을 많이 했던 선생님은 아프리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 다고 하신다. 우리가 방문할 지역은 에스와티니라는 지역이 다. 보통 우리가 아프리카를 접하는 곳은 후원 광고일 것이 다. 나는 그랬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아주 못 사는 나라일 것 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광고가 이미지를 다 망쳐 놓았 다며 아프리카는 잘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어디는 잘살고 어딘가는 광고처럼 빈민가가 있겠지만 전부가 그렇지는 않 다고 한다. 또 아프리카 하면 넒은 초원도 상상이 되는데 이 것은 현실이라고 한다. 내 생각과는 다를 아프리카의 모습 과 또 잘 들어맞을 부분을 기대하며 12월에 아프리카에서 만나자~~

목차

1. 아프리카를 생각하며
2. 꿈을 비행하다
3. 아프리카 즈려밟기
4 . 스와지 캔들 / 공간(집)
5. 캠핑
6. 아프리카 프로젝트 / 시작
7. 아프리카 프로젝트 1일차
8. 아프리카 프로젝트 2일차
9. 아프리카 프로젝트 마지막
10. 남아공 시작 / 크루거 사파리
11. 남아공 / 요하네스버그
12.에스와티니부터남아공/남은9일의여정 33
13. 봉사로 만난 아프리카
14. 소웨토 방문기
15. 요리
16. D-5, 남은 5일을 위한 나의 중심과 계획 39
17. 정전
18. Muizenberg beach
19. Cape Point 희망봉.
20.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을 위하여
21. Table Mountain
22. Winery
23. Water Front
24. 최선을 다한다는 것

책 속으로

아프리카를 처음 계획했을 때 가장 흔하게 떠오르는 것은 봉사이다. 우리는 봉사를 주목적으로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 도 봉사를 안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했던 프 로젝트를 봉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우리가 했던 벽돌 만 들기를 봉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그렇지 않다 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프로젝트는 봉사 아 닌 봉사라고 생각하고 벽돌은 감사함의 봉사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프로젝트는 우리가 봉사로 생각하고 한 것이 아 니다. 그렇기에 봉사 아닌 봉사라고 적었다. 한국 청소년들 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왔을 때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이미 좋은 게 너무 많기에 우리와 같은 사람들과 프로 젝트를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에스와티니에서 만났던 청소년들은 달랐다. 우리 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을 반기고 열심히 했다. 그들에게는 귀한 기회였고 시간이었던 것이다. 현지에서 이루기 어려운 것을 한국에서 준비해 가져갔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봉사와 더불어 우리를 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설영찬,고은호,이준성,나경민,김대영,지찬영,김준영,송준모

아프기도 하고, 적응해야 하기도 했던 에스와티니에서 다 들 바쁘게 살아왔다. 어딘가 방문하랴, 요리하랴, 프로젝트 준비하고 프로젝트 하랴, 집중해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었 다. 이제는 남아공에서 남은 시간 동안 어떤 것에 집중할까 를 생각해 본다. 앞으로 또 언제 남아공에 올지 모르기에 와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사용한다. 앞으로 아프리카의 역사 가 담겨 있는 곳도 가고 여러 관광지도 갈 텐데 그 지역에 서 있는 순간엔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 다. 한국에서 아무리 영상으로 보든 글을 읽든 그 현장에 직 접 가는 것에 비교할 수 없기에 이곳 현장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