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그리고 긴 여운

김영미(나우미) 지음

작가와 2023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잠시 짧은 시와 함께하며 마음의 쉼과 여유를 만나 자신을 돌보며 추스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짧은 시이지만 깊은 울림으로 함께 합니다.

이 시집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간결하지만 진솔하고 따뜻한 시를 통해, 마음 깊이 묻어둔 감정과 경험을 만나 인생의 담백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목차

목차

1.시가 나를 불러서
2.여명
3.자비
4.장대비
5.슬픔
6.엿장수
7.새해
8.환대
9.기도
10.당신
11.사랑
12.만병통치약
13.기다림
14.새해맞이
15.삶
16.꽃처럼
17.우리 엄마
18.후회
19.봄맞이
20.가족
21.지금
22.시로 나를 코칭하는 시간

에필로그: 시를 만나고

책 속으로

3. 자비 —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네가 살아서 내가 숨을 쉬고
네가 아파서 내가 열이 난다
네 눈물에 내가 젖고
네가 젖어 내가 죽는다


나로 살아가는 것은 네가 있기 때문이다
네가 없이는 나도 없다
네가 없는 세상에서 나는 살 수 없다
네가 없이 나는 숨 쉴 수 없다
천지가 없어져도
너만 있으면 그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미(나우미)

작가 소개
나우미
전업주부로 지내던 중 지난해 공저를 집필한 후 아쉬운 마음에 다시 시를 쓰며, 개인 처녀작을 시집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부모교육 강사와 감정코칭 강사를 경험하며, 현재 버츄 FT와 한국코치협회 코치(KPC)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