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행동의 심리학
2023년 06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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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0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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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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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와 아부, 열정과 욕심, 자신감과 자만심, 침착함과 차가움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그동안 강의와 컨설팅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그들은 '보여주는 나'와 '보여지는 나'를 일치시켜 업무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즐겁고 편안해졌다.
우리는 끊임없이 감정이나 생각을 표정과 행동을 통해 드러낸다. 표정이나 행동은 내적 상태를 외적으로 보여주는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몸짓이나 표정, 행동 등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인간성이나 인격까지도 평가하고 판단한다. 이처럼 비언어적 행동은 감정, 생각, 태도, 의도를 외부적으로 드러내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강력한 통로이다.
비언어적 행동심리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과 호주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언어적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세일즈맨은 평균 이해도의 세일즈맨보다 연봉을 3,000만원 이상 더 받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른 동료들에 비해 판매량도 20% 더 높았고 공감능력도 10% 더 높았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42%나 더 높았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비단 세일즈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사람들의 90%는 비언어적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행동들을 잘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으로나 관계적으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
프롤로그 -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강력한 메시지
Part 1 신뢰 : 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사람들이 친구 B의 부탁을 더 많이 들어주는 이유
2. 누구든 친구로 만드는 사람 vs 나도 모르게 적을 만드는 사람
3. 만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불편한 사람
4.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이것'을 맞춘다
5.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더욱 많이 관찰되는 행동
Part 2 인간관계 : 빠르게 친해지는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들의 습관적인 행동
2.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면
3. 상대의 마음을 여는 가장 간단한 행동
4. 이것이 안 되면 친해질 수 없다
5. 갈등을 만드는 사람 vs 위로가 되는 사람
Part 3 전문성 : 인정받는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같은 말을 해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사람들
2. 상대의 집중이 필요한 순간
3.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필요하다면
4. 당황한 순간을 침착함으로 바꾸는 행동
Part 4 자신감 : 자신감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자신감을 찾고 싶다면
2. 나도 모르게 자신감을 낮추는 행동들
3. 자신있는 나를 만드는 행동들
4. 진짜 자신있는 나로 살아가려면
Part 5 스피치 : 말 잘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망쳐버리는 사람들
2. 상대가 3배 더 잘 기억하는 말하기(1)
3. 상대가 3배 더 잘 기억하는 말하기(2)
4. 말 없이도 마음을 전달하는 행동
Part 6 긍정력 :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
1. 상대의 진심을 알고 싶다면
2. 간단하게 상대의 감정 파악하기
3.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말해 주지 않을 때
4. 불안함을 느끼고 있지만 말해 주지 않을 때
5. 감추고, 불편해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6. 방어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
참고자료
우리는 '들은 정보'와 '본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본 정보'를 더욱 신뢰한다. 이처럼 '들은 정보'보다 '본 정보'를 더 신뢰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을 더 잘해 낼 수 있다. --- p.17
미국과 호주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언어적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세일즈맨은 평균 이해도의 세일즈맨보다 연봉을 3,000만원 이상 더 받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른 동료들에 비해 판매량도 20% 더 높았고 공감능력도 10% 더 높았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42%나 더 높았다. --- pp.21-22
손은 우리의 뇌와 가장 많이 연결된 신체부위로, 우리의 의도와 생각을 잘 보여준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의 손을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의도를 제대로 알 수 있다. 나와의 만남이 반가운 사람은 양팔을 벌려 손바닥이 위로 보이는 행동을 통해 손바닥을 다 드러낸다. --- pp.34-35
번개눈썹의 더 큰 이점은 당신을 단순히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 '밝은 사람' '오픈되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데에 있다. 왜냐하면 눈썹을 올리며 이야기를 하면 음성의 톤이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 p.47
우리는 상대와의 관계나 신뢰도에 따라 상대가 다가오도록 허락하는 거리가 모두 다르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친밀한 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맥박이 상승하고 혈압이 올라간다. 피가 뇌와 몸의 주요 근육으로 집중되면서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협이 되는 상황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뇌는 탈출구를 찾을 준비를 하고 신체는 근육에 피를 집중시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 pp.56-57
가슴에 손을 올리는 이 행동은 감탄사와 같은 언어와 함께 쓰이면 더 강력한 공감을 나타낼 수 있다. 특히 사랑하는 친구의 슬픔, 가까운 직장 동료의 상실, 가족의 아픔 등에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굳이 애써 할 말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저 상대의 말에 공감하고 그에 맞는 표정과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는 이 행동 하나만으로도 당신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 --- pp.80-81
팔짱이 관계를 망치는 가장 큰 이유는 팔짱을 낀 자세가 나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나의 판단을 부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행복할 때 웃지만 반대로) 웃는 행동을 통해 행복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p.96
미러링을 통해 상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더 친해지고 싶을 때는 '나와 저 사람이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유대감을 느끼게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저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저 이야기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 것인가?' 하는 마음,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p.109
누군가를 만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그리고 그 평가는 앞으로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에 대한 지표가 된다. 어떤 사람은 처음 만났음에도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믿음직스럽다. 반면 어떤 사람은 신뢰하기 힘들고 뭔가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판단은 '눈맞춤'과 깊은 관련이 있다. --- p.120
우리는 강력하게 카리스마를 표현해야 할 때도 있지만 힘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더욱 기억에 남는 전문성을 전달해야 할 때도 있다. 굳이 손가락을 세워 첨탑을 만들지 않아도, 손가락을 치켜 세우지 않아도 아주 긍정적으로 카리스마를 전달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 바로 '손가락 첨탑(OK 사인)'이라고 불리는 손짓이다. --- p.159
습관적으로 고개를 떨구고 길을 걷는다면, 하늘보다는 땅을 더 자주 본다면 의식적으로 턱을 올려 고개를 들어보자.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바로 다시 고개가 내려온다면 당신은 거의 습관적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고 보면 된다. 행동을 먼저 바꾸지 않으면 그에 맞는 감정을 불러올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의식적으로 고개를 들고 발끝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자. --- p.187
눈맞춤에서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다 쳐다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눈을 맞춘 그 사람과 마음을 다해 눈을 맞추었냐는 것이다.--- pp.234-235
긍정적이고 행복한 상태는 상대가 잘 표현해 주기도 하고 알아 차리기도 쉽지만, 부정적인 감정과 불편한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몸짓들이 미세하게 변형되어 나타나는 행동들의 경우에는 더욱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그 몸짓을 보게 되었을 때 훨씬 더 인지하기 쉬워진다. --- p.252
★ 3초 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의 언어!
★ 우리의 뇌는 '들은 것'보다 '본 것'을 믿는다.
★ 호감, 친절, 능력…. 보이는 말로 이야기하라!
우리는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 상대방의 어떤 모습을 가장 먼저 볼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호의'였다. 호의는 상대가 '나쁜 의도로 접근하지 않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아무리 재미있는 사람,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라도 나쁜 의도를 가지고 다가온 사람과는 친해질수록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는 안전에 대한 욕구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에는 나의 어떤 면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을까? 앞의 대답대로라면 나 역시 상대에게 '호의'를 가장 먼저 드러내야 하겠지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나의 '전문성'을 가장 먼저 드러내려 하고 있었다. 이 역시 안전에 대한 욕구의 결과이다. '내가 똑똑해 보여야 상대방이 나를 속여 피해를 당할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처럼 우리는 첫 만남에서부터 나의 전문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드러내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호감도를 높이고 싶다면 당신이 상대의 호의를 먼저 확인하려는 것처럼 당신도 호의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부정을 바라보고 있는 고개를 들어 긍정을 향해 의식적으로 방향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향의 전환을 비교적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한 행동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든 우리의 감정을 바꿀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감정과 행동은 연결되어 있다. 감정이 행동으로 드러나지만 행동이 감정을 만들기도 한다. 행동심리를 공부하고 몸짓을 읽는다는 것은 이를 통해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몸짓을 통해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상대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이 멋진 행동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은 이미 완벽하고 아름답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
만약 하루하루가 너무 힘겹다면, 그래서 이겨내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엄청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굽어 있던 어깨를 펴고 늘어뜨려 있던 팔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행동에 따라 그에 맞는 감정이 훨씬 더 쉽게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사람들의 행동, 표정 등을 분석하는 행동심리분석가이자 비언어 커뮤니케이터이다.
TV, 라디오 등 방송뿐만 아니라 강의, 컨설팅, 칼럼니스트,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컨설턴트로도 활동했으며, 정치인, CEO, 연예인들의 선생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방송으로는 SBS TV 〈8시 뉴스〉 〈북미정상회담 생방송 특보 단독코너 '속마음이 보인다'〉, MBC TV 〈전지적 참견시점〉 〈실화탐사대〉 〈생방송 오늘아침〉 〈MBC 스페셜〉, KBS TV 〈속보이는TV 人사이드〉, EBS 〈다큐프라임〉 〈클래스e '이상은의 몸짓언어' 10부작〉,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MBC 라디오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 등에 출연했다.
법무부, 외교부, 교육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공공기관부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GM, 교보생명, 대우증권 등 다양한 기업과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대학에서도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몸짓 읽어주는 여자》 《스피치가 두려운 당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공저)가 있다.
▶ 페이스북 : @erikasangeun.lee
▶ 인스타그램 : @leesangeun.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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