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본질
2023년 06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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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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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과연 그게 전부일까? 일은 우리 삶의 일부다.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바로 일인 것이다. 그래서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반면 행복할 수도 있다. 결국 일이란 자신을 성장시키고, 행복을 주는 즐거움의 하나다.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 둘 중 무엇이 더 좋을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번 생각해봤을 고민이다. 책 《일의 본질》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에 앞서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보다는 우리는 일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라는 것이다. 저자 김용석은 일의 목적이란, 직장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때야 하는가? 실제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실력’은 업무의 스킬보다 일에 대한 태도에서 정해진다. 따라서 일의 구경꾼이 아니라 주인이 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결국 일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가 중요한데, 무엇보다 긍정적인 태도, 열정, 인내심,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일의 성공 요인이라는 것이다.
저자인 김용석 교수는 31년간 삼성전자에서 직장인으로 일한 뒤, 이후 10년간 대학에서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일’은 현실과 먼 하늘의 철학이 아니라, 직장과 현장에서 뜨겁게 일하며 체득한 땅의 지혜다. 저자는 일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본질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일을 그저 먹고사니즘의 수단으로서만 여긴다면 늘 일에 대한 핑계를 댈 것이고, 실패의 원인을 찾을 것이며, 불평불만을 넘어 스트레스로 인해 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삶 역시 망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 《일의 본질》은 일의 본질을 알고, 직장에서 왜 일하는지, 또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은 물론, 일을 대하는 자세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리더로서의 길을 안내하고,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열어준다. 결국 우리는 일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일이 즐거우면 삶이 바뀌고, 삶이 만족스럽게 바뀌면 그것이 곧 행복이기 때문이다.
1장 잘하는 일을 하라
일을 즐겨라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 일에 중독되지 말고 몰입하라 | ‘어떻게’보다 ‘왜’를 생각하라
2장 어떻게 일해야 할까
내 일에 진심인가?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라 | 일을 대하는 태도 |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해내는 열정 |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
일에 숨겨진 인간관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 | 사내 정치에 대처하는 자세 | 직장생활을 잘한다는 것 | 직장인의 마음가짐 | 상사와 절대 맞서지 마라 | 왜 운칠기삼인가? | 때로는 운이 운명을 좌우한다
3장 일의 본질을 생각하라
‘연습’과 ‘실전’은 다르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법 |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 | 실전은 다르다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일의 본질은 현장에 있다
일의 본질을 생각하라 | 제대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라 | 왜 실패하는가?
기본을 지키고, 차별을 꾀하라
기본 지키기가 최우선이다 | 수원 갈빗집의 비밀 | 차별화, 다름을 찾아라 | 변화의 시점을 놓치지 마라 | ‘다름’에서 찾은 애플의 혁신성
4장 일 잘하는 리더가 되라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왜 조직문화가 중요한가? | 창의적인 인재를 지원하라 | 성과없는 리더십은 존재하지 않는다 | 모순된 상황을 견디는 능력 |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 | 최고의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최고의 인재가 되라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 | T자형 인재로 시작하라 | 파이(π)형 인재가 되라 | 생각의 힘을 길러라 | 책에서 인생의 멘토를 만나라
에필로그_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
실제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업무의 지식보다는 일에 대한 태도에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의 구경꾼이 아니고 일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지식이 많고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다. 일에 진정으로 몰입하고 꾸준히 해낸 사람들이다. _8~9쪽, 〈당신에게 일은 무엇입니까?〉 중에서
결국은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목표가 분명하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된다. 문제는 늘 있다. 그것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팀으로 진행하는 과제만이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회사 입사 시점에서 개인의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기업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결국 인정받게 된다. _42쪽, 〈일을 대하는 태도〉 중에서
일과 사람(인간관계)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일하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이다. 단지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 반면에 직장생활의 경력이 쌓여 직급이 올라갈수록 유능한 관리자나 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그때는 사람에 관한 공부가 더욱더 중요해진다. _54쪽,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 중에서
먼저 일의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일의 분석을 통해서 일의 양과 질을 알아야 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한 순서를 정하고 가장 잘하는 일력을 배치해야 한다. 또한 이 일을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찾아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문서화 되어 있다면 정리된 가이드에 따라서 일을 해나가면 된다. _88~89쪽, 〈일의 본질을 생각하라〉 중에서
이러한 ‘현장의 중요성’은 입사 초기부터 길러야 하는 태도다. 이는 바로 ‘현장 감각’을 기르기 위함이다. 기획은 결코 현장을 도외시한 채 이뤄지지 않고, 최종적인 제품화라는 것도 결국에는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비록 현장과 관련이 없는 업무 분야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현장에 대한 정보 수집에도 열심을 내야 한다. _95쪽,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라〉 중에서
리더에게는 또 하나의 고충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순을 견디는 능력이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성공했다고 인정받는 리더조차도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모순적인 상황으로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리더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업무를 직접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지시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머리와 가슴까지 이끌어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_138~139쪽, 〈모순된 상황을 견디는 능력〉 중에서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주어진 많은 일 중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고 몰두하고 집중하게 할 만한 것들을 찾아야 한다. 좋아하는 일 혹은 좋아할 만한 일을 먼저 찾자. 그리고 그 일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자료를 찾는 일, 전문가를 만나서 조언을 얻는 것이 시작점이다. 지식이 부족하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라. 그러면 내가 잘하는 일이 만들어지게 되고, 일이 재미있고 즐겁고, 그에 따라 성취감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 만들어 가는 단계이다. 그다음은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내 일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 되기 위한 노력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된다. _174~175쪽,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 중에서
내 일에 진심인가?
일을 대하는 태도
일에 관한 책들은 많다. 모두 일에 대한 철학,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즉,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이다. 특히 일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그만큼 인생에서 일이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낸다. 일이 우리 삶의 중심축이기 때문이다. 일이 없다면 우리에게 여유도, 행복도, 삶도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나는 왜 일하는가?”라고.
사람은 일을 통해서 성장하고 삶의 보람을 찾는다. 그만큼 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돈을 벌기 위해, 승진하기 위해,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는 것은 외적동기이다. 반면 내적동기는 외부의 자극이 아닌 나 스스로 일하는 동기를 말한다. 즉, 일의 의미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일에 대한 자신감, 만족감, 즐거움과 직결된다. 내적동기가 강할수록 일에 대한 몰입도 커진다. 몰입이 커진다는 것은 재미있다는 것이고, 재미있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우리는 일에 집중하고 즐거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행복의 지름길이다.
그래서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목표가 분명하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된다. 당연하게도 문제는 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면 풀어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이것은 팀으로 진행하는 과제만이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회사 입사 시점에서 개인의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이런 태도로 인해 기업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결국 인정받게 된다. 열정이란 단지 ‘열심히 일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정한 열정은 바로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
저자가 기업 세미나에 참석할 때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그 힘든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었나요?”와 “일을 통해 무엇을 얻었나요?”라는 질문이다. 저자는 오랜 직장생활과 학교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섯 가지 깨달은 점을 이야기한다.
첫째, 일의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라. 인생은 일 그 자체이다. 일은 때로는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지만, 일은 귀중한 것이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진정한 삶은 일을 통해 완성된다.
둘째,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지 기술의 방향을 이해해야 한다. 기술의 변화와 방향을 알지 못했다면 개인의 꿈은 물론 성과를 낼 수도 없을 것이다.
셋째, 평생 공부하라. 지금은 100세 시대다. 어디서 일하든 변화를 상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공부는 기본이고, 자신으로 노력으로 자기 발전과 성공이 보장된다.
넷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라. 사회생활에서의 적응은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함께 일하는 사람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절대 혼자서 일하려고 하지 마라.
다섯째,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잘하는 일이 만들어지게 되고, 일이 즐겁고, 성취감도 생긴다.
어떻게 일을 대하느냐에 따라 삶은 바뀔 수 있다. 책 《일의 본질》은 독자에게 자신의 일을 사랑하게 되는 지혜, 인생을 잘 꾸려가겠다는 견실한 신념을 선물할 것이다.
작가정보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이며,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으로 있다.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연구소, 무선사업부에서 시스템반도체,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갤럭시 제품개발에 참여했다. 이 중 10년간 연구 임원을 지냈으며, GWP(Great Work Place) 최고의 리더로 선정되는 등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14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10년째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4차산업의 핵심인 AI. IoT 교육지원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성균신문사 논설위원으로 있다. 그 외 산업계 자문, 강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재직 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삼성기술상을 받았고, 최고의 엔지니어로 선정되어 삼성전자 명예박사를 받았다. 성균관대에 있으면서는 공적을 인정받아 성균가족상, 국가 산업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앙일보, 한경비즈니스, 서울신문 등 칼럼을 틈틈이 써왔고, 이코노미조선의 〈김용석의 IT월드〉 코너를 맡아서 연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엔지니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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