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냥팔이 소녀

이춘화 지음

아루이 2023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 날의 성냥팔이 소녀는 춥고, 외롭고. 사는 게 힘이 들었지요.
하늘나라에 계시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워서 하늘나라를 꿈꾸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 땅 위에 살아남은 천덕꾸러기 성냥팔이 소녀는 외로워도 고달파도 끊임없이 따뜻한 길을 찾아 나서다 마침내 자신만의 사랑의 불빛을 찾아냈답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하지?

왜 내 삶은 이리 힘들고 고달프고 외로울까? 왜 살아야 하지?

오늘도 삶의 의문을 짊어진 채 외면당하던 성냥팔이 소녀.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마저 사랑이었다며, 행복해진 성냥팔이 소녀가 들려드리는 따뜻한 자기 사랑 이야기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 외로운 성냥팔이 소녀
저하늘에 그리움을 담아
우산없는 소녀
성냥팔이 소녀의 소원

2 천덕꾸러기 소녀
지켜내지 못한 내 발가락
쌀 자살 미수 사건
삶의 전환점
얼어붙은 마음

3 성냥팔이 소녀의 하찮은 탄생
아가의 생존기
하찮은 탄생기
아가의 수난기

4 사춘기 소녀의 방황
외로운 소녀
엄마처럼 살기 싫어
결국 엄마를 닮아 버린 소녀

5 왜 살아야 할까?
달님을 바라보며
외로움에 대하여
사실은 살고 싶다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

6 이제 보니 사랑
아빠의 매운맛 사랑
엄마도 사랑이었네
결핍이 거름이 되어

7 내가 태어난 이유
내 삶의 답을 찾아
나의 길
고통의 이유

8 행복이란
용기 낸 북한산 백운대 등반
고구마 튀김의 행복

9 아빠의 장례식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이춘화

이춘화 작가

어릴 때 ‘성냥팔이 소녀’라는 동화책을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 신발마저 빼앗겨 맨발로 추위와 외로움을 견디며 성냥 불빛에 의지하는 천덕꾸러기 ‘성냥팔이 소녀’를 보면,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오르죠. 아들로 태어나지 못해 서러웠던 기억들까지 얹고 보면 방황했던 시간 속에서 삶의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왜 태어났는지, 삶의 의미가 뭔지. 왜 이렇게 외로운지, 고통스러운지, 과연 행복할 수는 있을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금했던 천덕꾸러기 소녀가 자신 안에서 찾은 답을 전합니다.

삶을 재미없어하던 지구별 유랑민이 50살에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이 되기로 했답니다. 50살에 저처럼 마음이 아팠던 분들께 힘이 되고 싶어 심리 상담을 시작했어요. 51살에는 처음 도전해 보는 글쓰기 작가가 되었네요.

늦깎이 인생을 살아가며 삶의 재미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습니다.
살맛 나는 요즘에야 비로소 외롭고 고달파 살기 싫어했던 성냥팔이 소녀다운 인생 전반전의 삶 또한 사랑이 함께 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반전을 정리하며, 이제는 행복한 후반전의 성냥팔이 소녀 작가가 아직 어려운 전반전에 계신 분들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https://instagram.com/cunhwa13?igshid=NGExMmI2YTkyZg==
https://m.blog.naver.com/sypicnic
상담번호 : 이화마음상담소 010 4864 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