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어시님
2023년 06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5.62MB)
- ISBN 979116925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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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감독의 말
등장인물 소개
용어 정리
Episode. 1
Episode. 2
Episode. 3
Episode. 4
Episode. 5
Episode. 6
Episode. 7
Episode. 8
배우의 말
무영: 단, 조건이 있습니다.
선호: 조건이요?
무영: (팔짱 낀 채로) 네. 제 요구사항은! 먼저, 아침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입니다.
선호(NA): (당황) 네? 9시요? 저 그때 일어나본 적이 없는데요?
무영: 그리고 점심시간 한 시간 제외하고 하루 8시간씩 주 5일, 총 40시간 근무고요.
선호(NA): (당혹) 4, 40시간 ….
무영: 주말 근무 없고요, 마감 기간에도 야근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공휴일은 무조건 쉬겠습니다.
-〈1화, S#6-1〉 중에서
선호: 무영 씨, 저 부탁이 있어요.
무영: (딱 잘라) 거절하겠습니다.
선호: 그러지 말고…!
무영: 부탁하지 마세요!
선호: 한 번만 들어주세요. 네? 네?
무영: (팔짱 끼고 한숨 쉬며) 후… 도대체 뭔데요? (단호) 계약 조건 변경하시는 건 안 됩니다.
선호: (망설이는) … 무영 씨를 (시선 돌리며) 그려보고 싶어요. (작게) … 정확히는 무영 씨의 벗은 상반신을.
무영: (놀라는) 네?!
-〈3화, S#5-2〉 중에서
무영: (움찔) 야, 준석아. 너는 진짜 이성애자지?
준석: (뜬금) 뭔 소리야?
무영: 너 혹시 술 먹고 남자랑 스킨십해본 적 있어?
준석: (목소리 커지며) 미쳤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무영.
무영: (심취) 뭐, 바이라면 가능할까?
준석: 바이? 양성애자 말하는 거냐? 누가?
무영: ….
준석: 혹시 작가 선생이랑 사고라도 쳤냐?
심란한 표정의 무영.
준석: (놀라서) 진짜야?
-〈4화, S#9-1〉 중에서
풀이 죽어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선호.
선호: 아 … 좋아하는 거 맞구나 ….
맥주를 들이켜는 선호.
선호(NA): 기분이 이상하다. 남자를 좋아해본 건 처음이라 ….
본인이 양손에 잡고 있는 닭다리(양념치킨 하나 프라이드치킨 하나)를 보고 있는 선호.
-〈4화, S#10-8〉 중에서
선호: (충격) 거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두고 보자 한준석! 아니 그분!
무영: 근데 작가님이 화내시니까 기분은 좋네요.
선호: 무영 씨는 지금 사건의 심각성을 모른다고요!
무영: 거절했다니까요. 저 못 믿으세요?
선호: 아뇨! 믿어요! 믿는다고요!! 근데 그분을 어떻게 믿어요, 제가!!
무영: 뭐가 걱정이에요. 나는 작가님밖에 없는데.
-〈8화, S#10-3〉 중에서
“19금 웹툰 작가 ‘선호’와
천재 어시스턴트 ‘무영’의 로맨틱 코미디
《오! 나의 어시님》 무삭제 대본집 출간!”
“조각 같은 외모에 똑 부러진 성격, 후광이 번쩍이는 팔등신…?
무영 씨! 저만의 어시님이 되어 주시겠어요?”
매사에 해맑은 선호는 ‘워커홀릭’ 웹툰 PD 민영의 마감 독촉과 계속되는 수정 요구에 지쳐간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그림 작업을 도와줄 어시 작가를 뽑기 위해 면접을 진행하지만, 좀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마지막 면접자로 무영을 마주한 선호는 이전 면접자들에게는 느끼지 못한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에 비해 무표정한 얼굴로 까다로운 근무 조건을 당당히 요구하는 무영. 마치 ‘갑’과 ‘을’이 뒤바뀐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선호는 실수로 무영의 가슴팍에 커피를 쏟고 만다. 화상을 염려해 무영의 셔츠를 확 찢어버린 선호는 그의 넒은 가슴팍을 보면서 신체의 변화(?!)를 느끼며 당황해한다.
첫 면접에서 어이없는 해프닝을 겪은 둘은 함께 일하며 점점 서로에게 이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선호가 이성애자일 것으로 생각한 무명은 선호가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며 선을 긋는다. 선호 또한 자신이 남자를 좋아할 리 없다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한다. 흔들리는 두 사람 사이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비집고 들어오는 무영의 오랜 친구, 준석(이도하)과의 삼각관계도 흥미를 더한다. 예기치 않은 일들로 생긴 사소한 오해는 불어나며 두 사람을 멀어지게 하기도 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며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작품을 연출한 주성민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며 “BL이라는 것은 하나의 주요 설정일 뿐임을 깨달았다”고 〈감독의 말〉에서 밝힌다. 극 중 무영을 두고 다투던 두 남자, 선호와 준석은 이성애자였다. 하지만 그들은 ‘무영’이기에 그를 사랑했다. 그의 말처럼 〈오! 나의 어시님〉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적 경계를 넘어 세 인물이 주고받는 행복과 오해, 시기와 질투처럼 인간과 인간 그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이라는 순수한 감정을 담은 작품이다.
“정말 새롭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고, 이해와 존중에 대한 마음의 폭이 매우 커졌습니다.” _송승현
“이 대본집을 읽는 모든 분이 내면에 가진 꿈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_고찬빈
“독자분들도 항상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_이도하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오! 나의 어시님 2〉도 제작되길 바랍니다!” _서효명
-〈배우의 말〉 중에서
〈오! 나의 어시님〉 대본집은 회차별 장면에 맞는 다양한 스틸 컷을 수록하여 독자가 대본을 보며 선호와 무영, 준석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에 보다 쉽게 공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대사와 지문은 물론 작가와 감독, 배우의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내어 풍성함을 더했다. 부디 이들의 대사를 곱씹으며 그들의 감정적 성장 과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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