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다섯, 소꿉놀이에 진심입니다

마음에 빛 켜기

최은주 / 조하 지음

꿈트루 2023년 06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음에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 소꿉놀이는 어두운 마음을 긍정 마인드로 재구성하는 최고의 도구이다.

소꿉놀이와 관련한 에세이와 소꿉놀이 패턴 8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_소꿉놀이를 어떻게 시작했냐면요
1-1 나는 방향을 잃은 적이 있다
1-2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다 보면
1-3 나의 안부 묻기
1-4 처음엔 빛이 켜진 줄도 몰랐다

Chapter 2 _소꿉놀이가 가진 매력
2-1 상상 놀이
2-2 행복해지는 장치들
2-3 소꿉놀이 하기
2-4 소꿉놀이를 하다보면 생겨나는 일

Chapter 3 _유쾌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
3-1유쾌했던 기억들
3-2 관계에 공들이기
3-3 웃기 때문에 즐거운 것
3-4 스토리의 중요성
3-5 닮고싶은 분

Chapter 4 _마음에 빛 켜는 시간
4-1 작은 것들을 특별한 마음으로 대하기

*패턴 수록*

에필로그

책 속으로

일 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 오랜 시간 살아왔기 때문에 일의 성취 여부에 따라 자존감이 널뛰기를 했다.
늘 열심히 살고 있었지만 마음은 점점 바닥으로 가라앉고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시간도 있다.
소꿉놀이는 자기 안에 함몰되어 우물 속에 들어가 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작은 움직임이고 속삭임이다.

우정을 나누고 공감의 울타리를 만드는 마법의 도구이다. 작고 귀여운 소품들과 함께 내 주변의 시간과 공간을 작은 웃음으로 채운다.
장난스러운 상상놀이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풀어지고 웃음이 난다.
나이가 들더라도 소꿉놀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 제한을 두지 않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이 소꿉놀이가 어른들의 문화가 되면 좋지 않을까? 영국의 애프터눈 티타임처럼 한국에는 소꿉놀이 티타임이 생기면 좋겠다.

소꿉놀이는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조바심 내지 않는 마음과 평온하고 행복한 곳에 마음을 갖다 놓겠다는 결심, 눈빛만 보아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우정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이다.
이미지의 힘, 상상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마음을 재구성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른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다.
어떻게 어두운 마음을 바꾸었을까 되짚어보니 힘들 때마다 좋아하는 작은 것들로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작은 것들의 힘은 크다.
아주 작은 소품이지만 이것을 특별한 마음으로 대하면 마음에 빛이 켜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은주 / 조하

24년 차 퀼터이자 기쁜 하루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피라이프 크리에이터를 표방하며 하루씩 기쁨을 찾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내일, 한 달, 일 년 뒤의 일까지 걱정하느라 매일 염려 속에 살던 어느 날, 저자는 하루씩만 열심히 살자고 마음먹고 작은 기쁨 찾기 놀이를 시작했다.

닉네임 'JOHA'는 작업실 '좋은하루퀼트(joeunharuquilt)'에서 따 온 것이다.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고 하루씩 좋은 하루 만들기의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