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 할배가 왜 그럴까?
2023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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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01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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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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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해달 할배의 등장!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14번째 시리즈,『해달 할배가 왜 그럴까?』는 동물 마을에 나타난 수상한 주민, 해달 할아버지가 동물 주민들과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해달 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 주변의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동화입니다.
동물들이 모여 사는 마을 ‘애니멀 빌리지’에 어느 날 낯선 해달 할아버지가 이사 와 마을을 어지럽히기 시작합니다. 동네 쓰레기를 마구 뒤지는가 하면, 동물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며 온갖 기이한 행동을 벌이지요. 급기야 동물들이 누군가가 파 놓은 구덩이에 갇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동물들은 해달 할아버지를 범인으로 의심합니다. 동물들의 제보를 받고 달려온 방송국 사람들은 해달 할아버지를 뒤쫓으며 해달 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해달 할아버지는 대체 누구고, 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해달 할아버지가 펼치는 수상하고 비밀스러운 작전을 따라가 보아요. 반전이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감동을 얻는 동시에 환경 문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달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쓰레기를 줄여 나갈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애니멀 빌리지의 여름
야유회 가는 길
정체불명의 동물
밀착 취재
발자국을 따라
긴급 수배!
밝혀지는 진실
놀라운 변화
실시간 일상 라이브
몇 년 후
에필로그
작가의 말
해달 할아버지가 애니멀 빌리지에 나타난 건 올봄 무렵이었다. 바다에 사는 해달이 숲을 지나 마을까지 내려오는 일은 흔치 않았다. 게다가 애니멀 빌리지는 부쩍 늘어난 쓰레기 탓에 지저분한 마을이라고 소문이 나 있었다. 관광객이나 방문객의 발길도 끊어진 지 오래인 마을에 새로운 주민이 제 발로 찾아왔으니, 동물들은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아 해달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해달 할아버지는 동물들의 환영을 무시한 채 마을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투덜거리기만 했다. 그걸로도 모자라 동물들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동물들은 어르신인 해달 할아버지를 최대한 존중하려 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괴롭힘이 계속 이어지자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정체불명의 동물> 중에서
제작진은 해달 할아버지를 온종일 쫓아다니며 밀착 취재를 벌였다.
며칠에 걸쳐 취재한 결과, 동물들의 이야기는 한 치의 거짓도 없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졌다. 해달 할아버지가 꼬꼬 분식 영업을 방해하고 나무늘보의 집 앞으로 배달된 음식을 훔쳐가는 모습이나, 쇼핑하는 돼지 아주머니의 뒤를 졸졸 쫓으며 시비를 걸고 돼지 아저씨의 낚시에 훼방을 놓는 모습도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영문도 모른 채 속수무책 당하는 동물들이 너무나도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이슥한 밤이었다. 여느 날처럼 동물들의 집 근처에 차를 대고 잠복 취재를 하던 제작진의 카메라에 놀라운 모습이 잡혔다.
“피, 피디님…… 저기 좀 보세요……!”
차창 너머 어둠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동물의 형체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밀착 취재> 중에서
산 너머로는 어느덧 노을이 지고 있었다. 고된 하루를 보내서일까, 해달 할아버지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제작진은 해달 할아버지가 깨기라도 할세라 말없이 길을 걸었다. 그런데 촬영 감독의 등 뒤에서 나지막한 해달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애니멀 빌리지 주민들은 나를 이상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겠지. 나도 그쯤은 다 알고 있다오.”
뜻밖의 이야기에 놀란 제작진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렇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 있겠소. 내가 이러는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오. 내 사연을 한번 들어 보시겠소?”
---<발자국을 따라> 중에서
‘세상에 이런 동물이’가 방영된 후, 해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던 여러 방송사의 취재진이 벌떼같이 마을로 몰려온 것이다.
“어르신, 하늘에 있는 손주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으신지요?”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주민들을 향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환경 운동가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취재진은 너도나도 해달 할아버지에게 마이크를 들이밀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난…… 난 말이오…….”
모두가 침을 꼴깍 삼키며 해달 할아버지의 멋진 대답을 기다렸다.
하지만 해달 할아버지는 대답 대신 냅다 줄행랑을 치고야 말았다.
“어르신, 한 말씀만 부탁드려요. 어르신!”
---<놀라운 변화> 중에서
특기는 투덜대기,
취미는 쓰레기 뒤지기!
사고뭉치 해달 할배를
누가 좀 말려 줘요!
●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개성 만점 동물 주민들이 모여 사는 애니멀 빌리지. 분식점을 운영하는 꼬꼬 사장과 배달 사원 앵무새, 꼬꼬 분식의 단골인 나무늘보, 쇼핑을 좋아하는 돼지 아주머니와 낚시를 즐기는 돼지 아저씨까지, 때로는 서로 다투어도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평화로운 애니멀 빌리지에 어느 날 새로운 주민, 해달 할아버지가 나타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꼬꼬 사장의 분식점 손님들을 내쫓는가 하면, 꼬꼬 분식 앵무새의 배달을 방해하고, 나무늘보 앞으로 배달된 음식물을 뺏어 가고, 쇼핑하는 돼지 아주머니에게 옷이 별로라며 참견하고, 낚시하던 돼지 아저씨 주변의 물고기를 몽땅 쫓아내지요. 밤낮으로 동네 쓰레기를 뒤지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만 벌이는 고집불통 해달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사이가 나날이 나빠져만 가던 어느 날, 동물들이 모두 깊은 구덩이에 빠져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어요! 게다가 구덩이 밖에서 누군가가 동물들을 향해 흙을 마구 퍼붓지 뭐예요? 자신들을 구덩이에 가둔 범인의 정체가 해달 할아버지라고 의심한 동물들은 해달 할아버지를 방송국에 제보하기에 이르고, 방송국 취재진이 드디어 마을을 찾아오는데……. 과연 동물들은 해달 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혀내고, 해달 할아버지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해달 할배의 진짜 정체는
동물 마을의 ‘환경 지킴이’?!
방송을 통해 해달 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히고 해달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부푼 동물들. 하지만 동물들의 바람과는 달리,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그동안 해달 할아버지가 벌인 일들이 모두 마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거든요. 밤에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쓰레기를 뒤진 것은 쓰레기를 몽땅 주워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 동물들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은 동물들이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적게 버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게다가 해달 할아버지가 과거에 마을의 쓰레기 때문에 상처를 겪었다는 점도 알게 되자, 동물들은 그제야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봅니다.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가 얼마나 마을과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었는지, 해달 할아버지가 이를 극복하려 얼마나 외롭게 노력해 왔는지를 깨닫게 되지요. 과연 동물들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애니멀 빌리지를 다시 살려 낼 수 있을까요?
겉보기에는 사고뭉치지만 실은 마을의 환경 지킴이였던 해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오늘날 우리에게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쓰레기 문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해달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사로잡은
새로운 환경 동화의 탄생
《해달 할배가 왜 그럴까?》를 쓰고 그린 이주윤 작가님은 그림책부터 어린이 교양서까지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많은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신간은 이주윤 작가님이 그간 발전시켜 온 특유의 감각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반전이 담긴 탄탄한 구성의 글은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글과 어우러지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그림은 이 책의 주제를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요.
특히,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는 과정에서 여러 인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물 주민들과 해달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마을의 모습을 현재 내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비교하며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는 해달이나 병 고리에 몸이 끼어 기형이 된 거북 등은 비단 책 속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구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 점을 깨닫게 하지요. 또한 이 책은 바다의 생명체들이 쓰레기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글에 녹여 냈어요. 독자들은 ‘플로깅’, ‘프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며 환경 보호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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