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땅이여 2권
2023년 05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1.87MB)
- ISBN 979116776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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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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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신과 문화는 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잃었던 한민족의 거대한 힘을 찾으라!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하늘이여 땅이여』 최신 개정판 출간!
『하늘이여 땅이여』는 사라져가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정신과 문화를 지켜야 한다는 김진명 작가의 사명을 담은 책이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당시 자행되었던 민족 말살 정책과 문화재 침탈, 그리고 역사 왜곡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가 오염되었고, 이를 정화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운이 기울고 끝내 뿌리를 잃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작가는 이러한 서사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작품 속 주제를 복합적으로 사유하게 만든다.
또한 작가는, 현대에 들어 자국 문화와 세계화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조화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대한민국은 역사의식 부재와 더불어 과학만이 정답이라는 현시대의 흐름에 매몰된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옛 문화를 배척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하늘이여 땅이여』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근간을 구성하는 정신문화가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소멸해가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예리하게 옮겨두었다. 나아가 일차원적인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분열되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향해 과거를 단단한 디딤돌 삼아 미래를 어떻게 직시해야 하는지 그 길을 합리적으로 제시한다.
『하늘이여 땅이여』가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향한 대의적 메시지는, 세 명의 등장인물로 하여금 국적과 세대를 넘어 예상을 벗어나는 서사 방식 안에서 흥미롭게 전달된다.
오랫동안 구축해온 우리의 지난 역사, 과학의 언어로 해석할 수 없는 정신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하늘이여 땅이여』는 독자들에게 대체 불가한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다.
“하지만 굿은 미신이오.”
“미신이란 무엇인가요? 비과학적인 것이 미신인가요?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종교는 비과학적이고 따라서 미신이에요.
한반도에는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가 있어왔고 한반도의 믿음이 있어왔어요.”
“과학으로 설명할 수는 없어도 현상은 엄연히 존재한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거예요?”
“아니, 그 이상이지. 참고 기다리면 과학이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온다는 것을 얘기하려는 거야. 특히 우리나라 문화에 그런 것이 많아. 모두 미신으로 부정당해 묻혀버렸지만
그 근저에는 언젠가는 과학으로도 규명될 원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야.”
2. 검은돈
3. 비밀결사
4. 신사의 주문
5. 저주의 바람
6. 혼란의 소용돌이
7. 이카로스와 프로메테우스
8. 거대한 작전
9. 외로운 투쟁
10. 보이지 않는 힘
11. 디데이
12. 해후
13. 미지의 세계
14. 침투
15. 납치
16. 운명의 시간
17. 금융전쟁
18. 피의 수요일
19. 묘제의 연구
20. 단서
21. 예기치 않은 출현
22. 유언
23. 검은 목갑
24. 진실의 이면
25. 잃어버린 시간
26. 은폐된 비밀
27. 신화의 나라
28. 세 가지 물음
29. 눈동자
30.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31. 나는 시간 속 어디에 있는가
우선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다케시마로 영문 표기되어 있는 것도 눈에 거슬렸지만 그런 것은 문제도 아니었다. 1세기경 일본이 한반도를 3백여 년간 지배할 당시라는 배경 설명이 나오고 신라와 가야를 포함한 한반도의 남부 대부분이 일본의 영토로 표시된 지도로 화면이 바뀌는 것에 수아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게임은 일본의 장군들이 한반도를 유린하고 저항하는 군사와 백성들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늘이여 땅이여 2권/81쪽)
이제는 가고 없는 시절이다. 상실한 것은 시간만이 아니다. 풍습도 없어졌다. 서낭당도, 던지던 돌도 이제는 모두 없어져버렸다. 서낭당이 마귀라고. 제사 빼고 굿 빼고 산신령 빼고, 마귀란 것들 다 빼고 나면 한국 문화는 뭐가 남는가. (하늘이여 땅이여 2권/327쪽)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한반도 사상 최초로 임금부터 백성까지, 심지어는 심산유곡에 숨어 있던 선인이나 도사들까지 일편단심으로 한반도의 보전을 빌었던 영물입니다. 지배층의 일방적인 강요에 의해 이루어졌던 세상의 어떠한 기원보다도 그 뜻이 순수하고, 한반도의 모든 기와 주문이 담겨 있어 그 힘은 세상의 어떤 다른 것과도 비할 바가 아닙니다. 결국 그들은 몽고의 침입을 견뎌냈지요. 중국도 지배당했는데 말입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2권/96쪽)
『하늘이여 땅이여』는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에서 컴퓨터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면서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그래머이자 도쿄대학교가 자랑하는 천재 ‘기미히토’는 자신만이 시스템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나서지만,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이윽고 그는 연구소에 있던 한 쌍의 토우가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실에 의문을 품게 되고 그 비밀을 풀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기미히토는 한국을 방문하여 ‘사도광탄’이라는 신비한 인물을 만나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물리적인 침략, 침탈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본을 모두 끊어 놓기 위해 주술적인 저주까지 마다하지 않았단 사실을 듣게 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소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고조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팔만대장경을 빼앗으려 했던 지난 역사가 지금에까지 대한민국의 역사 보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난다.
소설은 이와 동시에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붕괴하려는 해외 주가 조작 세력과의 갈등으로 뻗어 나간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별과 국적이 다른 기미히토와 사도광탄, 그리고 대학생 해커 ‘수아’가 한 팀이 되어 만난다. 이들은 금융시장 붕괴로부터 대한민국의 위기를 막으려 고군분투하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의 이면에 과거의 음모와 현재의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깨닫는다.
과연 이들은 한국 경제를 마비시키려는 국제 펀드세력과 고유문화를 말살하고자 하는 일본의 악의적인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명
김진명 작가의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대중 소설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600만 부라는 엄청난 판매 부수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다. 그 뒤 발표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향한 통찰력 있는 시선에서 비롯된 주제 선정과 서사적 견고함을 갖춘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유의미한 사유를 하도록 만든다. 김진명을 읽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현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선명하게 직시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이는 그의 작품이 오랜 시간 동안 여전히 회자 되는 이유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밀리언셀러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하늘이여 땅이여』 등이 있다. 현재 대하역사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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