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2023년 05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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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6.93MB)
- ISBN 979117043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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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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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멘토 박민수 박사의 100문 100답 면역력 솔루션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어.” “속이 불편하고 자주 체해.” “왜 나는 감기를 달고 살까?”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아.”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아픈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지 모른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을 거치며 사람들은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질병에 관한 한 잘 치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다. 내 몸을 지키는 힘, ‘면역력’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진 이유다. 질병을 이기고, 병에 걸리더라도 빨리 회복하고,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과 면역력이다. 눈부신 의학 발전으로 평균 수명 100세를 기대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다양한 질환을 겪으며 병상에서 긴 노년을 보내는 것은 아무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을 지켜야 한다.
이 책 『면역력: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는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오랜 세월 대중에게 건강을 알리는 건강 전도사로 지낸 박민수 박사가 쓴 면역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 유튜브 운영을 통해 정리한 면역력 정보들 가운데 핵심만 추려 100문 100답 형식으로 총망라했다.
저자는 다년간의 진료 경험과 현장에서 체득한 건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잃어버린 면역력을 되찾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면역력을 제고해 평생 병들지 않는 몸을 만들고 싶은가? 정보 과잉의 시대, 과장되고 왜곡된 건강 정보에서 벗어나 정확한 건강 정보, 나에게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고 싶은가?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면역력(力)!
당신의 건강을 되찾아 줄 면역력 처방전
탄탄한 면역력은 건강과 행복의 요체다. 이 책에는 면역력과 관련해 대중이 관심을 두는 내용,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내용, 환자들이 평소 자주 묻던 내용이 담겨 있다. 면역력에 관한 지식의 제공뿐만 아니라 건강한 면역력을 가지기 위해 꼭 필요한 실천과 행동 원칙까지도 자세하게 담았다.
특히 이해하기 쉽지 않은 면역력의 작동 원리, 만성 질환의 씨앗이 되는 만성염증의 양상과 원인, 장내세균숲의 역할, 활성산소 과잉 문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 생활습관에서 발견되는 질병의 뿌리, 내 안의 중독 기제, 마음 건강과 면역력의 상관관계 등 평소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에 관한 한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면역력 관련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한 다음,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면역력 증진에 박차를 가해보자. 예를 들어 수시로 자신의 면역력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정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명상법 등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건강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본다.
1장. 면역력이 곧 경쟁력이다
1. 그래서 면역력이 대체 뭔가요?
2. 면역 시스템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3. 왜 ‘면역력’이라고 부르나요?
4. 무병장수와 면역력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5. 면역력은 타고나야 하나요?
6.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7.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도 떨어지나요?
8. 제 면역력 상태를 점검할 수 있을까요?
9. 면역력이 나쁜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10.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2장. 암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면역력
11.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이 생길 수 있나요?
12. 암에 더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요?
13. 가까운 미래에 암 역시 정복될 수 있을까요?
14. 정말 한국인 1/3은 암으로 사망하나요?
15. 암 발병을 억제하는 NK세포란 무엇인가요?
16. 암 치료 성공률, 어느 정도인가요?
17. 암의 초기 징후가 궁금합니다
18. 최고의 암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19. 감염으로도 암에 걸릴 수 있나요?
20. 췌장암처럼 진단이 어려운 무서운 암이 또 있나요?
3장. 바이러스와 면역력
21. 코로나19는 왜 걸리는 건가요?
22. 코로나19는 왜 무서운 질병인가요?
23.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면?
24.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을까요?
25. 코로나19, 변이가 거듭되면 백신은 필요 없지 않나요?
26. 부스터 샷, 꼭 맞아야 할까요?
27. 바이러스를 이기는 항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28. 백신이 면역 시스템을 손상시킨다는 말이 있던데요?
29. 독감과 감기는 무엇이 다른가요?
30. 감기에 자주 걸리면 면역력이 약해지나요?
31. 또 다른 무서운 감염병이 우리에게 찾아올까요?
4장. 탄탄한 면역력, 자율신경에 달려 있다
32. 자율신경계와 면역력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33. 소화가 안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34. 체온은 낮은 것이 좋나요, 높은 것이 좋나요?
35.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장. 질병과 면역력
36. 면역력이 과해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37. 자가면역 질환과 알레르기는 같은 병인가요?
38.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건가요?
39. 알레르기 체질이 따로 있는 건가요?
40. 자가면역 질환은 왜 생기는 건가요?
41. 자가면역 질환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요?
42. 만성염증이 있으면 면역력이 낮아질까요?
43. 비만이 있으면 면역력도 떨어질까요?
44. 면역력과 당뇨병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45. 관절염도 면역력이 좋아지면 호전될 수 있나요?
6장. 면역 밸런스, 운동에서 답을 찾다
46. 운동을 열심히 하면 면역력이 높아질까요?
47. 면역 밸런스를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궁금해요
48. 햇볕을 많이 쬐면 피부암에 걸리지 않을까요?
49. 왜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근력이 중요한가요?
50. 운동은 얼마나 하는 것이 좋을까요?
51. 과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진 않을까요?
52. 운동은 공복 상태에서 해야 하나요?
53. 하루 1만 보를 걸어야 할까요?
7장. 숙면과 면역의 상관관계
54. 불면증이 심한데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55.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궁금합니다
56. 야간 업무를 많이 하면 정말 암이 발생하나요?
57. 몇 시간쯤 자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58. 코골이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나요?
59. 잠자는 자세도 면역력과 연관 있나요?
60.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자야 할까요?
8장. 면역력과 마음 건강
61.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나요?
62. 정말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한가요?
63.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나요?
64.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65. 봉사활동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데, 사실인가요?
66. 정말 혼자 살면 더 빨리 죽나요?
67. 높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마음이 따로 있을까요?
68. 명상을 꾸준히 하면 면역력이 높아질까요?
69. 성격에 따라 면역력도 차이가 생길까요?
70. 독서, 글쓰기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9장. 우리 몸의 메신저, 호르몬
71. 면역력이 나빠지면 호르몬에도 이상이 생기나요?
72. 만성피로와 면역력은 어떤 관계인가요?
73. 비타민D가 정말 면역력을 높여주나요?
74. 여성의 천식 발병률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75. 옥시토신이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76.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77. 스트레스 호르몬이 어떻게 면역력을 파괴하나요?
78. 성장호르몬 수치에 따라 면역력에도 차이가 있나요?
79. 인슐린 호르몬이 많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80. 호르몬 균형을 조화롭게 맞추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10장. 우리 몸과 면역력
81. 고혈압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나요?
82. 혈액순환이 안 되면 면역력이 나빠질 수 있나요?
83. 밤에 쥐가 자주 나는데 원인이 궁금합니다
84. 장이 나쁘면 면역력도 떨어지나요?
85. 소변, 대변으로 면역력 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86. 종아리, 허벅지가 가늘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87. 계절에 따라 면역력도 변하나요?
88. 유산균을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질까요?
89. 약 복용을 당장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90. 비만이나 저체중도 면역력과 관계가 있나요?
11장. 건강한 식사에서 건강이 시작된다
91. 먹는 음식에 따라 면역력도 변하나요?
92. 면역력에 치명적인 음식은 무엇인가요?
93. 물을 충분히 마시면 면역력도 좋아지나요?
94. 면역력을 높이는 식사법이 궁금합니다
95.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꼭 먹어야 할까요?
96. 인삼처럼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나요?
97. 피토케미컬이 중요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98.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 할까요?
99. 어떻게 하면 약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100. 활성산소를 낮추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역계, 면역 시스템이라는 말보다는 면역력이라는 말을 애용하는데요. 면역 기능이나 면역 시스템이 좀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용어이긴 하지만 굳이 면역력이라는 표현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외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시스템이 사람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면역 기능이 뛰어난 사람도 있고 떨어지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각기 다른 면역력(力)이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_25~26쪽
우리 몸에는 약 10만 개의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중에는 암 발생 억제 유전자도 함께 존재합니다. 유전으로 인한 희귀암이 일반인에게 잘 생기지 않는 이유가 바로 암 발생 억제 유전자의 역할 덕분입니다. 가령 유전성 암 가운데 하나인 ‘망막아세포종(retinoblastoma)’은 아동기에 눈 안에 생기는 암인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망막아세포종은 암 발생 억제 유전자 중 하나가 선천적으로 파괴된 채로 태어난 자녀에게 유전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는 계속 발생하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상 감시하고,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겹겹의 면역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_65쪽
영국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루크 박사가 내세운 이론인 ‘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에 따르면, 주위 환경이 위생적이고 청결할수록 우리 신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항원들에 제대로 노출이 되지 못해 면역력을 키울 수 없다고 합니다. 위생가설을 적용하면 알레르기 질환이나 천식 환자가 급증한 이유도 쉽게 규명됩니다. 현대인의 삶이 갈수록 청결해지면서 여러 가지 미생물이나 기생충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고, 그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몸을 외부의 적으로 착각해 공격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이 증가한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_142쪽
나이가 듦에 따라 근육도 점차 줄어듭니다. 근육량은 20~30대까지 최고치에 올랐다가, 40대 전후로 매 10년마다 약 5% 정도씩 줄어들다 60세가 넘으면 급속히 줄어듭니다. 60대 이상은 최대 근육량에서 평균 30%,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합니다. 심한 근육 감소가 있을 때는 근감소증부터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중장년 가운데 최근 부쩍 피로를 많이 느끼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운동능력이 떨어졌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근감소증은 근육이 줄어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하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질환입니다
_235~236쪽
잠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수면습관 역시 건강에 대단히 위험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확률이 46%나 높았습니다. 또 심장 질환의 위험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게 자신에게 꼭 맞는 적정 수면시간을 찾아내어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열쇠인 것입니다.
_268~269쪽
비타민D가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 호르몬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는 우선 혈관과 뇌세포를 보호하며 뼈가 비는 것을 방지해 암세포로부터 정상 세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혈관의 재생과 유지를 돕고 혈당의 정상적인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이 잘 분비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기능이 떨어진 인슐린 베타 세포의 재생까지도 도와줍니다. 또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우리 몸에는 혈압을 높이는 레닌이라는 효소가 있는데요. 비타민D는 레닌이 필요 이상 분비되는 것을 막아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_327~328쪽
우리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의 표면적은 우리 피부 표면적의 무려 200배나 됩니다. 또 우리 장에는 엄청난 수의 장내세균이 존재합니다. 장에는 총 500여 종, 100조 개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배설되는 변 1g에 장내세균만 무려 1천억 마리나 발견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우리 인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미생물을 장내세균숲이라 칭합니다. 장내세균숲은 체내에 사는 미생물 전체를 뜻합니다. 장내세균숲은 장내 점막 면역계의 발달과 성숙을 돕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_374~375쪽
만약 필자에게 음식과 관련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꼽을 것입니다. 면역이나 항암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면역을 해치고 암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 그리고 충분한 물을 마실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도 대답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만큼 물 마시기는 중요합니다. 많은 한국인이 만성탈수 상태에서 살아갑니다. 만성탈수란 인체의 2% 이상의 물이 3개월 이상 부족한 것을 뜻합니다.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몸에 물이 800ml 정도 부족할 경우 만성탈수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_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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