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

박종문 지음 | 나향원 그림 | 나향원 사진

아마존드림 2023년 05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종문 시인의 <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는 제1부에서 제4부로 이어져 있고, 다양한 101편의 시들을 담고 있는 시집이다. 살아온 인생길의 이야기와 희로애락을 시인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되짚어보면서, 가슴을 두드리는 포근하고 애틋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넉넉히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작품집이기도 하다.

목차

제1부 그리운 고향

故鄕(고향)으로 가는 길목 ---
달을 담아들고 ---
가야하는 길---
푸른 계절이 오면 ---
쑥개떡 ---
恨(한) 많은 6.25 ---
성벽에 기대어 우는 여인 ---
같이 놀자 부르네 ---
머무르는 체 하더니 ---
故鄕(고향) ---
들꽃의 향기로 가득 찬 故鄕(고향) ---
世界를 향하여 뛰자 ---
노을 진 그늘가 ---
사랑은 강물처럼 ---
정자나무 ---
三伏(삼복)더위 ---
여명 ---
장마 ---
幸福(행복)이 머무른 자리 ---
菖蒲(창포)의 그늘가 ---

제2부 사랑의 그림자

사랑을 하며 ---
푸른 광야 ---
金風(금풍)이 스치고 간 자리 ---
배신자의 그림자 ---
배신자의 덫 ---
고향의 빛 ---
귀뚜라미 우는 밤 ---
짚신 ---
다람쥐 ---
샘물가에 코스모스 ---
지난 정 ---
옛사랑 ---
외딴 섬에 외갓집 ---
가랑잎 ---
눈 내리는 포구 ---
홍시의 슬픈 사연 ---
태극기 가슴에 품고 ---
농부의 차가운 눈물 ---
쌓인 정 ---
눈빛 속에 미소 ---
그 사람 ---
送舊迎新(송구영신) ---

제3부 아쉬운 마음

잊혀진 옛 생각 ---
쥐 가족의 謀議(모의) ---
나그네의 긴 그림자 ---
立春(입춘) ---
母情(모정) ---
인연의 고운 빛 ---
忠臣(충신)의 길을 찾아 ---
한강은 흐르고 ---
눈 날리는 봄 ---
바다 ---
공회전을 뛰어넘고 ---
숲속에 코로나19 ---
어머니의 품 ---
풍년가의 메아리 ---
발자국 없는 길 ---
연꽃의 그림자 ---
바위 ---
아쉬움 ---
4.19를 回顧(회고)하며 ---
바람에 날리는 꽃잎 ---
하얀 마음 ---
꽃잎의 눈물 ---
꾸부러진 그림자 ---
鄕愁(향수)에 젖은 피난길 ---
창파에 날리는 꽃잎 ---
가지 못하는 길 ---
나의 길 ---
잡지 못하고 ---

제4부 추억의 메아리

하얀 마스크 ---
뜬 소문 ---
사랑하는 맘 ---
주인 없는 파도 소리 ---
남침으로 꺾어진 무궁화 ---
잃어버리고 싶은 날 ---
고향의 노래 ---
노을진 산장 ---
텃밭에서 ---
눈물로 盞(잔) 채우고 ---
골목길 ---
모기불의 추억 ---
장대비 ---
진한 풀향기 ---
해산바라지 ---
샛길 ---
안개 낀 포구의 밤 ---
걷고 있어요 ---
별빛이 머무는 언덕 ---
등산 ---
꽃봉오리의 忍苦(인고) ---
산사의 목탁소리 ---
여름휴가 ---
농민의 눈물 ---
잎새 ---
해바라기 꽃 ---
미루나무 ---
구름따라 씨뿌려 ---
뒷고갯길 ---
사랑노래의 메아리 ---
떠난 자리 ---

책 속으로

'생수 한 병이 누군가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시를 읽는 사람의 철학과 가치관 혹은 성품과 감성 그리고 교양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시인들은 독자가 없더라도 낙심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이 시를 사랑하는 독자가 되어 열정적으로 시창작 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그런 시창작의 과정에서 정신적인 치유와 위로를 받고, 곤비한 절망적인 삶을 극복하기도 한다. 생각과 감성의 엑기스인 시에는 그런 놀라운 힘이 들어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박종문 시인)

출판사 서평

시집 <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를 읽다 보면, 푸른 초원이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을 접하게 된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접하며 시적 감성을 키워온 시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소재들을 주변과 늘 푸른 자연의 세계에서 찾아냈다.
저자는 황혼기에 접어든 작가의 시선을 바탕으로 가슴속에 축적된 숱한 감성의 앙금들을 시원하고 상큼하게 아름다운 시와 구수한 이야기로 정겹게 풀어냈다.
독자들이 사랑과 그리움과 아쉬움을 진하게 담아낸 귀한 작품들을 살갑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시집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문

용인시 상현동 출생,
고려대, 고려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 교육부 편수관(교육과정평가 담당관), 한국통일진흥원 전임교수, 한국교육과정 교과서 연구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인연대 회원, 한맥문학 동인회 이사, 송파 시문인회 상임고문,
한국국보문인협회 고문, 한국서정문인협회 고문, 세계서정문인협회 이사장,

수상 : 한맥문학 시부문 대상, 통일안보문학 대상, 국보문학 작가대상, 한국서정문학 대상, 한국서정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시집 : 있었던 자리 그리워, 인연의 여울목, 초원에 흐르는 강, 갈대꽃 그림자, 마음의 수상, 멀어진 빛과 소리, 마음속에 핀 그림자, 몽마르트르 언덕의 장미꽃(공저), 삶의 한자락을 붙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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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집 <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를 읽다 보면, 푸른 초원이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을 접하게 된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접하며 시적 감성을 키워온 시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소재들을 주변과 늘 푸른 자연의 세계에서 찾아냈다.
저자는 황혼기에 접어든 작가의 시선을 바탕으로 가슴속에 축적된 숱한 감성의 앙금들을 시원하고 상큼하게 아름다운 시와 구수한 이야기로 정겹게 풀어냈다.
독자들이 사랑과 그리움과 아쉬움을 진하게 담아낸 귀한 작품들을 살갑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시집이기도 하다.

그림/만화 나향원

사진 나향원

감수 나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