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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가 자라 서툰 어른이 되었습니다

포슈 지음 | 김진아 옮김
페이퍼버드

2023년 05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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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16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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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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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고, 마음이 무너질 때면 모든 게 내 잘못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자신의 잘못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고 결론 내린다. “직장에서 일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것도,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삐걱거리는 것도, 당신의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 것도, 어쩌면 당신의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
‘부모님께 칭찬받기 위해서’ ‘남의 눈치가 보여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착한 아이’로만 살아왔다면 이제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 당신만의 행복을 찾을 때이다. 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나를 몰고 가는 수많은 방해꾼을 제치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남고 싶은 당신을 위한 38가지 심리 솔루션.
시작하면서_ ‘모든 게 내 탓’이라는 착각

1장 우리가 가진 아주 오래된 착각
당신을 향한 칭찬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인간관계가 자꾸만 엉키는 원인
당신의 마음을 옭아매는 말
남을 꼭 믿어야 할까?
당신을 괴롭히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
스트레스가 한계에 다다른 날에는
과거의 규칙 버리기

2장 타인에게 휘둘리다
미움받지 않기 위한 선택
이제는 자신을 위해 움직일 때
방어를 위한 공격
누군가와 함께일 때 괴로워진다는 건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
어른이 되어서도 벗어나지 못한 부모님의 그림자

3장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용기
원인만 알면 현재와 미래는 모두 바꿀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장 먼저 용서해야 할 사람
온순하던 당신이 벌컥 화를 낼 때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하지 못한 말
인간관계 안에서 편하게 살기 위한 세 가지 요령

4장 있는 그대로의 당신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
너무 예민하게 군다는 말
억지 긍정은 이제 그만
당신의 마음이 지쳤다는 신호
화내지 못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마음
울어도 좋다
당신이 바꾸지 않아도 되는 부분

5장 당신은 행복해져도 된다
타인과의 거리 두기
자책하는 말에 숨겨진 진실
당신을 따라다니는 과거의 말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나쁜 기억 버리기
상대방의 질문이 싫은 세 가지 이유

6장 누구에게나 필요한 자기 긍정의 심리학
마음을 달래는 말 한마디
나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최고의 방법
지친 나를 돌보는 연습
작심삼일이어도 괜찮다
불안을 잠재우는 생각법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는

참고 문헌

당시의 괴로운 심정을 해소하지 않고 어른이 되면, 당시의 감정이 냉동 보존된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줄곧 냉동된 상태로 있으면 괜찮지만, 문득 어떤 순간에 해동되면 당시의 감각이 생생히 되살아나겠지요. 그러면 눈앞의 사람과 과거에 날 배신한 사람(혹은 사건)이 마음속에서 겹쳐 ‘역시 사람은 안 믿는 게 나아. 믿으면 상처받을 테니까’라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지금 당신이 믿고 싶다고 여기는 사람은 과거에 당신을 배신한 사람과 같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과거를 떠올린 마음이 경계하는 것뿐일지도 모릅니다.
_〈남을 꼭 믿어야 할까?〉 중에서

착한 아이로 남아 있으려고 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만 부담을 지는 건 아닌가요? 주변 사람들이 이 ‘착한 아이’를 이용하는 것 같다고 느낀 적은 없나요? 그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을 느끼지는 않나요? 착한 아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필요했던 착한 아이라는 기술이 당신을 괴롭힌다면, 어른이 된 지금의 당신은 ‘이제 그 기술을 쓰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답니다. 이제 몸에 익힌 기술을 사용할지 말지 스스로 정해도 돼요.
_〈당신을 괴롭히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 중에서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이 색연필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 가지 색 색연필’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백 가지 색 색연필’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파란색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그냥 파란색’만 인식한다면, 당신은 투명한 파란색, 부드러운 파란색, 눈이 번쩍 뜨일 듯 선명한 파란색 등 여러 색을 세심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가지고 있는 감정의 종류가 다르면 느끼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즉, 당신과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각자가 느끼는 정보량이 완전히 다르다는 뜻이지요.
_〈너무 예민하게 군다는 말〉 중에서

하지만 울고 싶을 때 눈물을 참지는 마세요. 당장에 긍정적으로 굴려고 하거나 기술적으로 눈물을 참으려 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트레스가 쌓여 언젠가 몸도 마음도 망가지게 될 테니까요. 눈물을 참는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은 ‘울어도 혼내는 사람은 없다’ ‘눈물은 나쁜 게 아니다’라고 나 자신에게 가르쳐주세요. 울어서 얻는 이득도 많고 우는 편이 더 좋다고 자신의 눈물을 인정해 주세요. 울고 싶을 때 사양하지 않고 울 수 있게 해주세요.
_〈울어도 좋다〉 중에서

시간에도 체력에도 돈에도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뭔가를 반드시 손에서 놓아야 할 타이밍이 있지요. 과거에 겪은 원한, 분노, 슬픔을 떠올리거나 ‘이래도 괜찮은 걸까?’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고민하는 데도 시간과 체력이 소요됩니다. 나쁜 기억을 떠올리는 동안에 즐거운 일을 생각할 시간을 빼앗기게 돼요. 나쁜 기억을 버리는 건 나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용서하는 것도, 원한을 완전히 버리는 것도, 분노를 그만두는 것도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지요. 전부 ‘나만을 위해서’면 충분합니다.
_〈나쁜 기억 버리기〉 중에서

‘착한 아이’로 살아야 한다는
당신의 오래된 착각

“저 자신을 좋아할 수가 없어요.”
“칭찬을 들어도 기쁘지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요.”

도저히 스스로를 사랑할 수가 없다고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나를 향한 칭찬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가진 문제를 고치고 나라는 사람을 바꾸기 위해 애를 쓰다 지쳐버리는 때도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한 선택을 하고 눈치를 보다가 돌아서서 후회하는 날.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하다가 마음이 지쳐, 그저 모두 내 잘못이라고 쉽게 자책해버릴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가 살고 있는 일본, 그리고 우리 한국에서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인정하기보다는, 우선 어른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착한 아이’로 교육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자라온 아이는 30대, 40대, 심지어 70대가 되어서도 ‘나는 착한 사람이어야 해’라는 무의식에 갇혀 있을 수 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포슈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잘못을 끌어안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고 결론을 내린다. 당신이 지금 품고 있는 문제와 고민의 진짜 원인을 찾아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 스스로를 채찍질해온 어린 시절의 당신이 있고, 이제는 마음속의 그 아이가 받은 상처를 바로잡아 줄 때라고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겪어온 어제를 돌아보며, 오늘의 나를 더욱 나답게 살기 위한 첫 번째 발자국을 내디뎌야 한다.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고 행동했던 당신이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온 마음과 시간과 체력을 쓰게 되기를. 당신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심리상담 전문가 포슈가 들려주는
맘 편히 살기 위해 알아야 할 마음 치유법

《착한 아이가 자라 서툰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저자 포슈는 정신과 클리닉에 병설된 심리상담 센터에서 가족 문제와 어덜트 칠드런 전문 상담사로 10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어덜트 칠드런’이란, 문제가 있는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 어린 시절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버린 사람을 말한다.

“착한 아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필요했던 ‘착한 아이’라는 기술이 당신을 괴롭힌다면, 어른이 된 지금의 당신은 ‘이제 그걸 쓰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답니다. 이제 몸에 익힌 기술을 사용할지 말지 스스로 정해도 돼요.”
_본문 중에서

한국에서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거나 ‘내가 우선’이라는 인식이 퍼진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이전까지는 오래 묵혀온 마음의 상처가 성인이 된 후의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더라도 그저 덮어야 한다고 여겼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개인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건강한 마음을 좀먹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스스로 인식하거나 타인에게 도움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심리상담사 포슈는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며,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과거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제는 스스로를 인정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포슈

Poche
정신과 클리닉에 병설된 상담 센터에서 10년 이상 심리 상담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독립해 인간관계, 부모와 자녀 간의 문제, 가족 문제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개월을 대기해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2021년부터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심리 솔루션을 제안해오고 있으며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あなたの「しんどい」をほぐす本당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책》 등이 있다.
Twitter @Poche77085714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프리랜서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스크린 일본어 회화 : 어그레시브 레츠코》 표현 해설, 옮긴 도서로는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생물은 왜 죽는가》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 《코로나와 잠수복》 《가모가와 식당》 《BEATLESS》 《1%의 마법》 《어쩌다 커피 생활자》 《터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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