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면 선생님이 또 웃었다?
2023년 03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0월 20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357.00MB)
- ISBN 9791165733957
7분 18.00MB
24분 57.00MB
26분 61.00MB
26분 61.00MB
29분 66.00MB
21분 48.00MB
12분 29.00MB
7분 17.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은뻥은 싫어(15)
컴퓨터 바보는 누구?(39)
털손이 필요해(67)
은혜 갚은 돈벌레 (94)
얼음땡(121)
말썽쟁이들의 편지(145)
콩가면 선생님이 또 웃었다?(160)
“선생님 머리에 라면이 쏟아진 것 같아요!”
3학년 나반의 2학기 첫날,
콩가면 선생님이 뽀글뽀글 머리로 나타났다!
머리만 바뀌었지, 여전히 무표정한 선생님.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
좋은 일에도 슬픈 일에도 선생님을 떠올리지요.
콩가면 선생님도 우리를 좋아할까요?
우리와 헤어지면 섭섭할까요?
▣ 작품의 특징
■ 언제나 곁에 있는, 든든한 선생님
3학년 나반 아이들은 언제나 무표정한 콩가면 선생님이 참 좋아요. 여느 선생님들처럼 방글방글 웃어 주지 않는 선생님이지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제 이야기인 듯 진지하게 들어주기 때문이지요. 선생님이 무심하게 툭툭 던지는 말이나 숙제는 신기하게도 마법처럼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실마리가 돼요. 자신들에게 섬세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3학년 나반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콩가면 선생님을 떠올려요.
초동의 보물을 찾으라는 사회 시간 모둠 수업에서 은기네 조는 콩가면 선생님이 어릴 때 살았던 집을 찾아요. 거기에 정말로 선생님이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려요. 집 담벼락에 그려진 낙서들에서 ‘ㅅㅎ’이란 글자를 찾고는 콩가면 선생님의 이름인 ‘신형’을 떠올려요. 다 함께 그 담벼락을 초동의 보물로 정했을 때는 선생님께 어떤 칭찬을 들을까? 마음이 설?을 거예요. 정말로 그 집에 누가 살았었는지 동사무소로 알아보러 갔을 때에는 ‘혹시나 우리 선생님이?’ 하고 두근거렸을 거예요.
진우는 자신이 만든 지점토 작품 ‘쌩이’를 고치러 ‘뚝딱뚝딱 공방’에 갔을 때, 사실 콩가면 선생님도 어렸을 때 진우처럼 뭐든 어설프게 만드는 ‘털손’이었다는 것을 알게 돼요. 늘 똑 부러져 보이던 선생님에게도 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에 진우 마음은 왠지 모르게 든든했을 거예요.
찬휘는 컴퓨터라면 질색하는 엄마가 콩가면 선생님이 컴퓨터로 숙제를 해 와도 된다는 말을 못마땅해할 때, 엄마가 미워요. 우리 선생님을 혼내는 것 같아서요. 자신이 몰래 컴퓨터로 숙제를 하다가 엄마에게 들켜 잔뜩 혼이 났을 때는, 자기 때문에 선생님이 욕 먹는 것 같아 속상하죠. 엄마가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인정하게 됐을 때는 콩가면 선생님이 칭찬받은 것처럼 마음이 으쓱하고요. 서연이는 베트남에 돈 벌러 간 엄마, 아빠가 드디어 서연이 비행깃값을 벌었다고 연락이 왔을 때 함께 기뻐해 줄 콩가면 선생님 모습을 떠올려요.
이렇게 콩가면 선생님은 학교 안이나 밖이나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있어요. 아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에, 아이들의 마음속에요. 좋은 일에도 슬픈 일에도 떠올릴 선생님이 있다는 것, 달려가 자랑하고 털어놓고 싶은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든든한 일일까요?
■함께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
이 책에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에요. 그럼 두 명이냐고요? 세 명이냐고요? 아니요. 콩가면 선생님과 3학년 나반 20명의 아이들, 그래서 총 21명이 이 책의 주인공이지요.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각자가 저마다의 고민이 있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고민 해결을 도우며 모두가 하나의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요.
학교 안 이야기가 즐겁게 펼쳐졌던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1권)과 달리 [콩가면 선생님이 또 웃었다?](2권)에서는 초동을 배경으로 한 학교 바깥 이야기가 펼쳐져요. 단순한 학교생활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생활 속 고민을 다루며 우리 아이들이 평소 어떤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고민을 해결하며 성장하는지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지요. 봄과 여름에서, 가을과 겨울로 깊어지는 계절처럼 1학기보다 성숙해진 3학년 나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책 안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깊어집니다.
[친구와 함께 성장해요]
-은뻥은 싫어
콩가면 선생님은 2학기에 모둠 수업을 하기로 해요. 능숙한 친구와 부족한 친구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힘을 합쳐 하나의 결과를 이뤄내는 모둠 수업이 마치 다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콩가면 선생님 마음 같아요. 덕분에 은기는 정말 싫은 친구인 ‘호수’와 같은 모둠이 돼요. 호수는 은기가 좋아하는 친구인 ‘자람이’와 단짝이라 싫어요. 그래서 은기는 호수를 조금 괴롭히고 싶어요. 자람이와 함께 갈 호수의 콘서트 입장권을 슬쩍한 은기. 하지만 결국 잘못이 들통나고 말지요. 그런 은기를 모르는 척 되려 감싸 안는 호수의 모습을 통해, 은기는 진정한 친구의 자세를 배워요.
-얼음땡
우리반 대표 문제아 강성인! 유엔 사무총장이 될 자람이는 그런 친구를 가만둘 수 없어요. 그래서 매일 잔소리를 하지요. 하지만 자람이에게 돌아오는 말은, ‘재수 없어!’ 자람이는 그런 강성인에게 관심 딱 끄려고 했는데, 어느 날 벌어진 소동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강성인에게 ‘자람이 말대로 행동하기’ 벌을 주었어요. 일주일 동안 강성인이 잘못된 행동을 하려 할 때마다 ‘얼음!’을 외치게 된 자람이. 자람이는 선생님이 준 과제 때문에 여느 때보다 강성인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돼요. 그러면서 몰랐던 성인이의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어느 눈 오는 날, 진심으로 마주한 두 친구. 몰랐던 성인이의 아픔과 그 아픔을 이해하게 된 자람이는 친구를 마음으로 보는 법을 깨달아요.
[가족과 함께 성장해요]
-컴퓨터 바보는 누구?
컴퓨터 박사가 되고 싶은 찬휘는 엄마가 못마땅해요. 컴퓨터라면 질색팔색하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아요. 엄마는 찬휘가 못마땅해요. 책을 보면 더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데, 왜 나서서 컴퓨터 바보가 되려 하는 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일하던 파일이 삭제돼 난리가 났어요. 찬휘는 컴퓨터 박사처럼 멋지게 엄마의 파일을 찾아 주어요. 엄마는 찬휘의 컴퓨터 실력을 조금 인정해요. 여전히 컴퓨터는 금지지만 이날 일은, 분명 찬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출발이 되었을 거예요. ‘진짜 컴퓨터 바보는 누구지?’ 하며 고민하는 찬휘에게서 엄마 울타리에서 벗어나 한 뼘 자라난 찬휘의 모습이 보여요.
-은혜 갚은 돈벌레
서연이는 고모네 식구와 함께 살아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마, 아빠와 동생 서진이가 베트남에 갔기 때문이에요. 방학에 서연이의 비행깃값을 꼭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서연이네 형편은 나아지지 않아요. 그래서 서연이는 베트남에 가기 위한 돈을 직접 모으기 시작해요. 돈을 가져다 준다는 돈벌레를 잡아다 키우기까지 하지만, 먹이를 먹지 못해 죽어가는 돈벌레를 보고 놓아 주게 되지요. 그런데 그 순간, 다급하게 울리는 전화! “서연아, 네 비행깃값 모았어!” 자신의 형편을 탓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가는 서연이가 기특해서 돈벌레가 준 선물일 거예요. 비록 직접 모은 돈으로 가족을 만난 건 아니지만, 스스로 노력했던 뿌듯한 그 시간에 서연이는 한층 성장했을 거예요.
[사회와 함께 성장해요]
-털손이 필요해
진우는 뭐든 망가뜨리는 ‘털손’이에요. 진우가 개어 놓은 이불은 모두 무너져 버리고, 미술 시간에도 친구들에게 피해만 주지요. 그런데 그런 진우의 털손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대요. 바로 엉뚱하고 괴상한 것만 만드는 ‘뚝딱뚝딱 공방’이에요. 공방 아저씨는 손이 너무 야무져서, 진우처럼 뭐든 엉성하게 만드는 손이 필요해요. 진우는 처음으로 공방에서 일을 도우며 자신의 손도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초동의 공방 거리, 지역 사회 사업에서 진우의 있는 그대로를 장점으로 받아들여 준 공방 아저씨와의 관계를 통해 진우는 자신감을 찾은 거예요.
■ 진실한 마음을 전해요
벌써 3학년이 끝날 날이 다가와요. 그동안 3학년 나반 아이들은 단짝 친구도 생겼고요, 친구와 오해가 생기면 푸는 법도 알았고, 평소 좋게 생각하지 않았던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게 됐어요. 그렇게 3학년 나반 아이들은 평소 자신들에게 웃지도, 화내지도 않지만 늘 진심으로 대해주던 콩가면 선생님에게 표정보다 중요한 건 진실한 마음이라는 것을 배운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은 고마운 선생님께 편지를 써요. 놀라운 건 화가 나는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던 성인이가 먼저 제안했다는 거랍니다.
저마다 표현법이 다르듯 20명의 편지도 각각이에요. 누구는 짧게, 누구는 길게 써요. 그림을 그리거나 일기 쓰듯 쓰기도 해요. 심지어 어떤 편지는 이름도 없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콩가면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는 거예요. 화려하지 않아도, 진지하지 않아도요.
서투른 솜씨지만 마음만은 빛나는 아이들의 편지! 콩가면 선생님과 3학년 나반 아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알고, 콩가면 선생님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진심을 느껴요.
작가정보
저자 윤여림은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가 사랑을 많이 받아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티는 안 냈지만 콩가면 선생님도 속으로 무척 좋았나 봐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한 2학기 이야기를 내 앞에 술술 풀어놓았거든요. 두 번째 이야기에는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 시절 모습이랑 비밀도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한번 찾아보실래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축구치 하람이, 나이쓰!][개똥벌레가 똥똥똥][꿀떡을 꿀떡][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서로를 보다][나, 화가가 되고 싶어][우리 가족이야][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들이 있습니다.
낭독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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