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제4권

4권 제5 의해

일연 지음 | 배성우 옮김

신라출판사 2023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삼국사기》가 정확한 사실의 역사를 기록한 것과는 달리, 《삼국유사》는 민간에서 전해오는 야사(野史)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삼국사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민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실려 있으며, 이들은 고대의 문학, 언어, 민속, 사상, 종교 등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은 옛날이야기이고 현대인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차례

책머리에
일연에 대하여
《삼국유사》에 대하여
차례
제5 의해(第五 義解)

원광 서쪽으로 유학하다
보양과 이목
양지, 지팡이를 부리다
인도로 간 여러 스님들
혜숙과 혜공의 삶
계율을 정한 자장
원효대사
의상이 화엄종을 전하다
사복이 말을 못하다
진표가 간자를 전하다
관동 풍악산의 발연수 비석의 기록
승전과 해골
심지가 스승을 잇다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출판사 서평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깨달음을 위해 자신의 몸을 버리는 사람들, 하룻밤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은혜를 갚는 호랑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엄장, 부모를 위해 자기 허벅지 살을 베거나, 자신의 아이를 묻으려 하는 사람, 뼈만 남은 수달이 자신의 새끼를 찾아 간 이야기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일연

일연(一然, 1206~1289)은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출가하기 전의 성은 김(金), 이름은 견명(見明)이다. 자는 회연(晦然), 일연(一然)이고 호는 무극(無極), 목암(睦庵)이다. 경상북도 경산(慶山)에서 출생하였다.
1214년(고종 1년), 나이 9세에 전라도 해양 무량사(無量寺)에 들어가 대웅(大雄) 스님 밑에서 학문을 닦다가 1219년 14세에 승려가 되었고 1227년 22세에 승과(僧科)에 급제하였다. 그 후 20여 년 동안 은둔하여 수도에 정진하였다.

번역 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