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원 역사와 보물

스기모토 가즈키 지음 | 서각수 외 옮김

동북아역사재단 2022년 1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정창원이라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정창원은 일본 고도(古都) 나라(奈良)에 있는 왕실의 유물창고로서 미술·공예·기록 등 여러 방면의 물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8세기 당시 일본의 관청과 큰 사원에는 중요한 물품을 수납하는 ‘정창’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다른 ‘정창’은 서서히 역사 속에서 사라졌지만, 나라현에 있는 ‘정창’은 현재까지 남아 세계에서 유일한 ‘정창’이 되었다. 이 정창원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여기에 보존되어 있는 물품 중에는 신라촌락문서를 비롯하여 신라·백제 등 고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문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창원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목차

제1장 정창원이란 무엇인가?

제2장 보물 봉헌을 둘러싸고ㅡ 헌물장의 세계

제3장 보물의 보관과 이용ㅡ '폭량장'의 시대

제4장 헌물장 이외 물품의 유래에 대하여 - 동대사의 자재와 조동대사사 관계품

제5장 보고, 보물의 천 년 - 헤이안~에도 말기

제6장 근현대의 정창원

참고문헌

작가정보

저자(글) 스기모토 가즈키

스기모토 가즈키(杉本一樹)
도쿄대 문학부 국사학과를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2002년 『日本古代文書の硏究』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궁내청 정창원 보존과장을 거쳐 현재는 정창원사무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日本古代文書の硏究』(吉川弘文館, 2001), 『正倉院歷史と寶物』(中公新書, 2008), 『正倉院寶物の世界』(山川出版社 日本史リブレット, 2010), 『正倉院あぜくら通信 寶物と向き合う日?』(淡交社, 2011), 共著 『正倉院美術館ザ·ベストコレクション』(講談社, 2009), 『正倉院?歷史と寶物』(中公新書, 2008) 등이 있다.

번역 서각수 외

서각수(徐珏洙)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사
송완범(宋浣範) 고려대학교 글로벌 일본연구원 교수
서보경(徐甫京)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 연구교수

감수 연민수

연민수(延敏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