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함박꽃
2022년 06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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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034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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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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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응답하라 1976, 그 시절 함박꽃과 친구들을 만나러 목련꽃이 반기는 골목으로 달려가 봅니다.
1976년 목련꽃이 필 무렵, 한 작은 동네에 남학생이 이사를 옵니다. 옆집 수저 놓는 소리까지 다 들릴 것 같이 옹기종기 붙어사는 탓에 이 소식은 순식간에 동네에 퍼집니다. 안경이 귀한 시절, 자신처럼 안경을 쓴 남학생이 이사 온 것에 함박꽃은 묘한 호기심이 일죠. 4학년 새 학기 첫날, 함박꽃은 새로 전학 온 아이가 얼마 전 이사 온 목련 집 ‘창우’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함박꽃’이라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늘 자기소개 시간이 불편했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창우가 ‘함박꽃’이라는 이름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자 기분이 좋습니다. 며칠 뒤 리본공주 ‘효주’가 함박꽃의 절친 은하에게 심술을 부리기 전까지는 말이죠.
새마을 운동, 국기에 대한 경례, 혼식 도시락 검사, 방귀 끼는 소독차, 번데기 간식
함박꽃과 친구들의 유쾌하고도 설렘 가득한 이야기
혼식 도시락 검사를 하던 날, 잡곡 대신 흰 쌀밥을 싸 온 효주는 선생님께 혼나는 게 싫어 자신의 도시락을 반장인 은하에게 떠넘기고, 함박꽃이 은하를 대신해 쌀밥 도시락을 떠맡게 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벌칙으로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된 함박꽃의 새 학기는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 됩니다. 하지만 이때 창우가 곁에서 도와줍니다. 효주와 함께 이어달리기 연습을 하다 효주의 음모에 안경다리까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날도 창우가 구수한 번데기로 달래주네요. 함박꽃은 궁금합니다. 왜 창우 곁에만 가면 분홍빛 바람이 부는 걸까요?
안경 커플 탄생
학급 임원 뽑기
도시락 사건
콩닥콩닥 함박꽃
소독차는 사랑을 싣고
사투리 왕자님
리본 공주네 성
연극이 끝난 뒤
감나무 아래에서
부록_ 함박꽃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
작가의 말_ 그때 그 감나무 집과 목련나무 집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까?
편의점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흙먼지 이는 운동장을 뛰놀던 그 시절 아이들이 전하는 향긋한 꽃바람을 느껴보세요.
1976년 8월,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초로 금메달을 땁니다. 그해에는 ‘로보트 태권 V 시리즈’ 1탄이 대한극장에서 개봉되기도 했으며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한해였습니다. 엿 한 가닥에 행복하던 시절, 똑똑 부러지던 연필과 지우개로 지우기만 하면 찢어지는 거칠거칠한 공책이 그 무엇보다 소중했던 시절이었죠. 게다가 도시락에 쌀밥만 가득하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하고, 수업이 끝나면 남아서 화장실 청소나 복도 청소를 직접 해야만 했다죠. 하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느라 집에 갈 시간도 잊고, 인기 있는 친구가 말이라도 걸어오면 눈길이 가고 가슴이 뛰고 온몸이 간질거렸습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이 책은 유행에 맞춰 좋은 옷을 입지는 못해도, 구멍 난 양말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도, 서로의 별명을 불러가며 티격태격 쌓아갔던 그 시절 친구들의 우정과 가슴 따뜻한 행복이 담겨져 있답니다.
참깨 엿 하나로도 우정을 약속하던 그때 그 시절,
마음의 행복을 가득 채워 줄 따뜻한 기억들
함박꽃과 은하는 문방구에서 만나 함께 참깨 엿을 사 먹습니다. 문구용품과 쌍둥이 동생들에게 줄 호박엿을 사느라 돈이 부족한 함박꽃이 머뭇거릴 때 은하는 선뜻 자신이 산 참깨 엿 하나를 나눠주죠. 친구와 나눠 먹는 참깨 엿 하나는 모든 근심, 걱정을 날려버릴 만큼 참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혼자 먹는 참깨 엿과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맛이니까요. 함박꽃과 은하, 동수와 창우 이 네 명의 친구들은 참 밝고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친구의 어려움을 보면 자신의 일처럼 흥분하고, 모두가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도 선뜻 나서는 아이들이죠. 이 책은 어렵지만 따듯했던 시절의 하루하루,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아무 거리낌 없이 어울려 살던 골목길의 풍경, 모자라도 서로 나누고 함께하면 그 맛을 두 배로 즐길 수 있었던 군것질 장면 등 그 시절 아이들의 소박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만화 잡지를 손꼽아 기다리고, 용돈을 아껴 산 종이 인형이 구겨지고 찢어질까 봐 책 사이에 끼워 놓았던, 그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알던 행복한 시절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이 책을 읽고 부모님이 ‘엄마 아빠 때는 말이야~.’라고 말한다면, 어린이 여러분, 귀를 한 번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눈을 감고 가만히 상상해 보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지금 내 곁에 있는 친구들, 학교, 우리 동네 그리고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반 아이들까지. 지금 내가 가진 작은 것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주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함께한다면 그 행복은 배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지만 오히려 가질수록 허전하고, 여전히 갖고 싶은 것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부족하고 가진 것 없던 그 시절이 마냥 행복했던 건 아마도 모두가 갖고 있던 ‘따뜻한 마음’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만은 어느 시절이나 같습니다. 각종 패스트푸드와 놀이 공원, 스마트폰, 유튜브 감성에 익숙해 있는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공감하며 하얀 목련꽃 같은 꿈을 송이송이 키워나가길 응원합니다.
이 책은 조손 간의 따듯한 정을 담은 그림책 〈발레 하는 할아버지〉를 쓴 신원미 선생님이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차상미 작가님의 파스텔톤의 담백한 그림이 어우러져 1976년 그 시절을 소환하는 아름다운 시절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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