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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을 제1막

Cat people live, in the village
J. 몰골 지음
북랩

2023년 01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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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51.80MB)
ISBN 979116836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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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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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을 제1막’은 작가의 자전적 일화와 몽환적 소설의 경계를 넘나들어 일견 장르를 규정하기 어렵다. 작가의 자서전이기도 하며, 소설이기도 한 동시에 에세이인 이 작품 속에서 고양이와 인간의 경계는 불분명하다. 살아오며 만난 인간 군상은 각각 다른 고양이 가면을 쓰고 다가와, 현혹하기도 하고 혹은 이미 고양이화된 그들에게 현혹되기도 하면서 인간영혼의 일탈과 상실을 초래한다. 고양이! 영혼! 내가 지배자인 경우는 사랑이고 평화이고 일상이고, 내가 피지배자인 경우엔 지옥이고 상실을 의미한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천국은, 상실이 없고 탐욕이 배제된, 영혼의 순수함에서 비롯된다고 믿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극히 보편적으로 돌아가는 모든 현상! 삶 속의 일상 그 자체가 천국의 무대라고 깨닫게 된다.
프롤로그

1. 야심한 설악의 밤…
거실 창밖으로 검은 그림자가…?!
2. 분명 뭔가 침입자가 있다…!
3. 생존경쟁 속 위너는 언제나 하나
나머지들은 모두 루저…!
4. 두려움은 호기심으로…
5. 레드의 눈에 비친…
역시 헷갈리는 나란 캐릭터!
6. 내부의 적!
가장 믿었던 자들의 배신
7. 붉은 여행!
최악의 고양이 마을…
8. 추억
9. 혼돈 속에서 떠오르는 우리 엄니 생각…!
10. 네로가족의 숙명
11. ‘1Q84’와 고양이 마을
12. 밤의 황제! 불나방으로 변신하다
13. 친구인가? 도둑고양이인가?
사악한 고양이 꾐에 놀아나다
14. 도시 속에 드리운 탐욕의 늪…
고양이 집단서식처에서 허우적거리다
15. 이젠 다시 일상으로…

에필로그
Summary
감사의 말

백치마냥 순진무구함 속에도 내재된 그만의 개성과 숨은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여자!
머리에 든 것이 많아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은근미 넘치는 여자!
늘 환하고 맑은 미소를 가진 에너지가 솔솔 넘치는 긍정적 사고의 여자!
세속에 닳고 닳아 세련되고 능란함보다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다소곳 얼굴붉힐 줄 아는 여자.
그런 여자라면 모두 다, 늘 곁에 가까이 두고, 친구도 하고, 가족도 하고, 연인도 하고, 함께하고 싶음이다.
어찌 보면 모든 걸 다 원하는 탐욕자다!
욕심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약자, 병자 등 가여운 처지의 사람들이나 들판에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항상 감성에 치우치면서도 옳고 그름을 끝까지 따지고 규명하는 논리적, 이성적 판단이 나를 반씩 나눠 지배하고 있다. 무데뽀 고집불통의 변덕쟁이 기질인 것이다. 뚜렷한 가닥이 잡히질 않는다. 도대체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온 건지?

50쪽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팬덤에 의존하는 정치는 자칫 위험하고 사악한 편 가르기로 빠져들 수 있기에 가장 피해야 할 악인 것이다.
선거의 기준이나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 올바른 영혼과 가치관이 제대로 박힌 소수정예의 보통 상식인과 개인의 영욕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우선하는 진정한 애국자들로 ‘바톤’터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과연 어느 누가, 일개 보통사람인 나의 울분 섞인 주장에 정치 논리를 덮어씌워 반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독이다.
자본주의 안에서, 고양이 마을로 빠져들 수 있는 악의 태동에 원인을 제공하는 부(-)의 팩터들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개개인 능력의 차등을 원천 배제하는 완전평등은 아닌 듯싶다. 다양성이 상존하는 인간의 가치평가를 성과라는 한 개의 자로만 재단하는 것도 맞지않다고 생각한다.
경쟁논리가 배제된 발전이나 창조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100쪽

그때 쓸쓸한 고독감으로 우리들 가슴을 깊이 파고들던 한 가수! 어찌 보면 가요계의 기형도 시인 같은 느낌이랄까?
‘하얀나비’, ‘이름 모를 소녀’, ‘나그네’ 등 쓸쓸한 노래만을 발표하고 33세에 지병인 폐병으로 죽어간 가수 김정호에 심취하여, 좋아하고 광분하고 허망해 했듯이…
‘빈 집’, ‘영하의 바람’, ‘입속의 검은 잎’ 등 우울과 비관으로 점철된 시작을 하며, 짧은 인생을 살다 간 불우의 시인 기형도!
젊은 시절의 내 정서와 공유되는 점이 유난히 많아 좋아했던 그다.

150쪽

“정말 잠깐이지만 사랑했다고,
지금도 너무 보고 싶다고…!”
술집 허공에 날려버리는 투정 섞인 하소연이다.
또다른 친구 S에 대해 물으면 요즘도 가끔씩 연락이 오고 또 간혹 술잔도 함께 기울인다고 했지만, S\'의 과거 행각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레드 녀석이 나를 이해 못하듯,
나는 아직도 C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악한 고양이에 홀려 마구잡이로 써내려 간 3류소설급이라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들의 20대 초중반에 겪은 팩트다.
음흉한 고양이 마을, 어두컴컴한 작업실 데크 아래에서는 암수 두 쌍의 연인고양이 넷이 짝을 바꿔가며 광란의 스와핑교미를 하고 있다.
어떤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없다.

200쪽

2023년 1월 두번째 주말….
엊그제 생전 처음 코로나에 확진되어 아파트에 격리된 채, 온라인으로 마지막 교정과 편집 디자인을 마무리 중이다.
화이자가 제조한 팍스로비드가 입에 너무 쓰다.
참고로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6개월이 넘게 흘렀다.
지금도 주말이 되어 설악에 가면
성체로 자라나 요염해진 레드 녀석이 밤이면 어김없이 데크를 찾아와 내칭구가 놓아준 며르치를 먹고 간다.
먹는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우리 joys의 소박한 낙이다.

249쪽

작가정보

저자(글) J. 몰골

천상천하 유아독존식 사고방식으로 한평생 아집으로 살아온, 이제 은퇴를 목전에 둔 군중 속 고독가이자 세월 방랑인입니다. 1956년 초겨울,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원주고등학교)까지는 청춘으로서의 순정과 열정, 고독과 역경, 추억과 회한이 묻힌 고향 땅에서 그리 튀지 않게 쭉 시대 타협적으로 살아왔으며, 이후 재수를 한 끝에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76학번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80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에 합격하여 입학, 등록을 해 놓고, ROTC 18기로 원통의 전방 보병부대 소대장으로 전역한 후에 복학하였으나, 경제여건 등 여러 사정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아 1년 수료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이후 도시계획 전문용역업체(우보, 삼우 등)에 입사하여 한눈팔지 않고 전공을 살린 일에 열정적으로 매진하였으며, 1990년대 초에 ‘국토계획’ 분야의 ‘도시계획기술사’를 취득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년 사회생활 중 반은 직장인으로, 반은 (주)인토 대표로 일해왔습니다. 대학 때 학보(과)지인 ‘프레로마’에 ‘몰골의 넋두리’란 글을 실으며 자칭 타칭 치장 없고 꾸밈 없는 내 모습! 군더더기가 배제된 몰골의 건조하나마 순수한 삶을 살고자 노력해 왔다고 생각하면서 저의 필명을 ‘J. 몰골’이라 정했습니다. 이제부터의 제2 인생길엔 그 꾸밈 없는 이름에 걸맞도록 시골 설악의 정원과 텃밭을 가꾸고 짬짬이 글을 써 보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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