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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역습

위즈덤하우스

2023년 02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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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76MB)
ISBN 979116812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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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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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금융 금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경제 위기 속 최고의 화제작
★ 국제결제은행(BIS)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모건스탠리 부문 총괄 사장이 극찬한 금리 지침서
★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머니 위크》가 주목한 위대한 금융 전문 작가
금리는 경제의 핵심이다. 금리에 따라서 정부는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은 사업을 계획한다. 가계의 소비와 투자, 저축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리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과 사업, 투자는 수많은 기업과 가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우리는 경제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금리를 배워야 하지만 기회가 부족했다. 금리는 정책 결정권자와 경제학자, 금융인들이 수많은 역사적 성공과 실패를 쌓으며 연구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맥락을 제대로 다루면서 공부해야 한다. 호황에는 금리를 높이고 불황에는 금리를 낮춘다는 단순한 상식만으로는 진짜 금리를 알 수 없다.
금리 인상 이후의 세계 경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2022년 연준의 첫 자이언트 스텝 선언 이후 여러 경제 전문가가 꾸준히 분석하고 전망했지만 어떤 주장도 에드워드 챈슬러의 신작 《금리의 역습》만큼 주목받지는 못했다. 각국 중앙은행을 조율하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인 국제결제은행에서 경제의 향방을 제시하는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초일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부문 총괄 사장이 극찬한 이 책의 인사이트로 미래 흐름에 발 빠르게 올라타자.
서론. 공포의 금리

1부 | 금리의 역사
1장. 이자의 고향 바빌론
2장. 시간 판매자
3장. 금리 인하
4장. 키메라
5장. 영국도 2%는 견디지 못한다
6장. 위기와 처방전

2부 | 금리 정책이 만든 현재와 미래 경제
7장. 굿하트의 법칙
8장. 세속적 정체 논쟁
9장. 바젤의 까마귀
10장. 인위적 시장 환경
11장. 창업자 이익
12장. 크고 뚱뚱하고 추한 거품
13장. 당신의 어머니는 죽어야 한다
14장. 신용을 먹게 하라
15장. 불안의 가격
16장. 녹슬어가는 돈

3부 | 파워게임
17장. 만악의 뿌리
18장. 금융 억압의 중국적 특색

결론. 노예의 새로운 길
후기. 세상이 뒤집혔다

미주

영국 사법부로부터 도망쳤던 외국인이 다른 나라에서 그렇게 높은 자리에 오르다니 참으로 믿기 힘든 이야기다. (…) 이 살인자가 나중에 위대한 경제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까지 올랐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슘페터는 열광적으로 그를 숭배하며 “그는 자신의 경제학 프로젝트를 연구했다. 그는 영민하고 심오해 역대 화폐 이론가 맨 앞자리에 세워도 좋다”라고 말했다. 18세기의 밀턴 프리드먼이라고 할 수 있는 로는 최초의 통화주의자로 불렸다. 그의 통화 정책은 현대 중앙은행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로의 ‘체제’는 엄청난 실패였다. 이 스코틀랜드인이 명성을 얻자마자 거품이 꺼졌고, 그의 프로젝트와 통화 아이디어는 완전히 신용을 잃었다.
p.100~101
볼커의 긴축 정책이 미국 경제의 목을 죄며 실업률을 두 자릿수까지 몰고 가자 대중의 분노가 들끓었다. 연준의 에클스 빌딩 사무실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뒤 볼커는 개인 경호를 받기 시작했다. 분노한 건설업자들은 볼커에게 나무 판자를 잘라 보냈다(그중 하나에는 ‘금리 인하, 통화 공급 축소’라는 건전한 조언도 담겨 있었다). 성난 자동차 딜러들은 팔리지 않은 차량 열쇠들을 관에 가득 채워 보냈다. 연준은 ‘수백만 개의 소기업을 냉혹하게 살해하고’ ‘주택 소유라는 아메리칸드림’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의장은 나중에 고백한 것처럼 “돛대에 묶여 있었다”. 모두가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지만, 볼커의 말대로 그 목표에 너무 빨리 도달하면 저금리와 그에 수반하는 폐해를 억제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p.195
그린스펀의 연준은 공식적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타기팅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접근법을 추구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 타기팅은 전 세계적인 목표로 채택되었지만, 금융위기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008년 이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2012년 초 연준이 공식적으로 인플레이션 타기팅을 목표로 채택하며 버냉키는 자신의 오랜 야망을 이루었다. 일본 은행도 곧 그 뒤를 따랐다. 주요 선진국의 중앙은행들은 같은 목표를 설정한 뒤 곧 같은 숫자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무슨 부적 같은 2%가 그 수치였다. 구로다 총재는 이를 ‘글로벌 표준’이라고까지 불렀다. 그 수치는 유럽중앙은행 정관에도 기록되었다. 중앙은행 총재들은 마치 이 수치를 반복하기만 해도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양 끊임없이 되뇌었다.
p.211
영국에서는 ‘주택 위기’를 주택 건설 부족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300년 역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잉글랜드 은행의 결정은 주택 구매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 주택 가격은 가계 소득에 비해서는 매우 높았지만, 주택담보대출 비용의 관점에서는 이보다 더 쌀 수 없을 정도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주택 자산 증가는 대체로 ‘토지 위에 놓인 자산’보다는 토지 자체의 가치 상승에서 비롯되었다.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유럽 주택 시장에는 빨리 사서 빨리 되팔기가 성행했다. 취리히에서는 2016년 임대료 대비 주택 가격 배율이 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스웨덴 부동산은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었다. 가계 부채가 기록적으로 상승했음에도 스웨덴의 모기지 상환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p.297
2010년, 최초로 기록된 비트코인 거래는 플로리다에 살던 한 배고픈 컴퓨터광이 피자 몇 판을 1만 비트코인에 산 것이었다. 2017년 말 비트코인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 달러에 가까운 돈이었다. 당시 그랜트 스펜서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 권한대행은 비트코인이 ‘고전적인 거품’을 닮았다고 했는데, 이는 오히려 절제된 표현이었다.
p.303
위기 이후의 규제가 원래 의도했던 바대로 금융 시스템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영악한 금융업자는 늘 규정에서 허점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1장에서 살펴본 대로 규제 차익 추구 행위는 바빌로니아 시대 이후 계속 존재해왔다. 규제가 얼마나 광범위하건, 규제 담당자가 몇 명이건 상관없이 당국은 절대로 모든 회피 전략을 예상하고 통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모으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중앙 부서 계획이 갖는 핵심 문제다. 초저금리 체제 탓에 규제 당국의 과제는 훨씬 더 다루기 힘들어졌다.
p.392
괴츠만의 주장대로 ‘대출 장려를 위한 이자의 출현이 금융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면 마이너스 금리의 출현은 금융사를 통틀어 두 번째로 중요한, 그리고 아마도 가장 멍청한, 그리고 분명 가장 이상한 혁신일 것이다.
p.414
미국 통화 정책은 해외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만 연준은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국내물가상승 통제와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는 일에만 매달렸다. 미국 중앙은행이라는 곳이 무책임하게 권력을 휘두르는 셈이다. 닉슨 행정부 재무장관 코널리가 1971년 외국 재무장관들에게 “달러는 우리의 화폐지만 여러분의 문제입니다”라고 했던 말은 유명하다.
p.437
금융 안정성은 국내시장에 불안의 씨앗을 뿌리듯이 외환에도 마찬가지 영향을 끼친다. 보리오의 동료 경제학자 신현송의 경고대로 “정책이 불안정성을 약화시키는 기간이 길수록 급격한 반동 리스크도 커진다.” 신흥시장이 미국 통화 정책에 갈수록 취약성을 보이는 현상은 연준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달러 본위제의 위기는 더 큰 희생을 치르게 하고 위기의 지리적 범위도 커지고 있다. 보리오는 국제 통화 및 금융 체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시사했다.
p.438
하지만 덩샤오핑 개혁 시대, 베이징 당국은 아시아 이웃 나라의 정책을 그대로 베끼기로 했다. 수출과 대규모 투자에 의지하는 아시아 경제개발 모델을 기반으로 낙후된 아시아 경제가 서구 경쟁국들을 따라잡은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p.444

에드워드 챈슬러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금융 전문 작가 중 한 명이다.
_《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저널》

★ 아마존 금융 금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경제 위기 속 최고의 화제작
★ 모건스탠리 부문 총괄 사장과 국제결제은행(BIS)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극찬한 금리 지침서
★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머니 위크》가 주목한 가장 위대한 금융 전문 작가

“금리가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경제 위기 속에서 전 세계 언론과 금융계가 주목하는 빛나는 성과를 만난다!
2022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가 무엇이길래 수많은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주면서까지 인상을 강행했을까?
금리는 현대 경제의 호황과 불황 사이클에 깊숙하게 간섭하고 산업의 흥망성쇠를 이끄는 핵심이다. 금리에 따라서 정부는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은 사업을 계획한다. 가계의 소비와 투자, 저축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리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과 사업, 투자는 수많은 기업과 가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우리는 경제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금리를 배워야 하지만 기회가 부족했다. 금리는 정책 결정권자와 경제학자, 금융인들이 수많은 역사적 성공과 실패 속에서 연구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맥락을 제대로 다루면서 공부해야 한다. 호황에는 금리를 높이고 불황에는 금리를 낮춘다는 단순한 상식만으로는 진짜 금리를 알 수 없다.
에드워드 챈슬러의 신작《금리의 역습》은 금리의 역사적 맥락, 고금리와 저금리의 시기별 경향성을 짚는 동시에 중요한 사상가와 연구자, 기업인을 소개하며 전 세계 언론과 금융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금리가 현실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고 그 역사적 사례까지 제시한다. 각국 중앙은행의 관계를 조율하는 중앙은행인 국제결제은행에서 경제의 향방을 제시하는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초일류 은행 모건 스탠리의 부문 총괄 사장이 극찬한 《금리의 역습》의 인사이트로 미래 흐름에 발 빠르게 올라타자.

낮은 금리로 경제를 회복하고 개발한 뒤에는 피할 수 없는 위기가 온다!
돈의 가치가 인류 역사상 가장 낮았던 시기,
한국ㆍ미국ㆍ중국ㆍ유럽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930년대 초 ‘통화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경제학자 하이에크가 제시한 경제 위기의 치료책은 금리 인하가 아니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를 끌어올려 저축을 장려하고 부실 투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채권자들을 희생해서라도 예금자들과 주택 보유자들을 보호한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 미국의 접근법과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정반대였다.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다양한 자산의 가치가 치솟았다. 경제의 위기가 왔을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경제 활동을 진작했기 때문이다. 쉽게 풀린 돈은 사업의 온갖 곳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실리콘밸리였다. 그다음으로는 가상자산으로 향했다. 부동산시장도 넘치는 돈의 혜택을 입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앞선 자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주목할 문제는 무역이다. 저자는 세계 무역에 위기가 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세계 무역은 분열과 전쟁의 화염 속에서 실험대에 올랐다. 이대로 세계 무역이 축소하고 분열한다면 대한민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 체제를 갖춘 국가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통화 정책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국가의 정책도 분석한다. 중국은 강력하고 억압적인 금융 정책을 채택했다. 이는 한국과 연관이 있다. 한국도 강력한 금리 정책을 펼친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1960년대 한국 정부는 국가 소유 은행을 통해 수출 기업과 독재자 마음에 드는 산업 분야에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대출을 제공했다. 덩샤오핑 체제는 이 시기 한국과 같은 전략을 선택했던 것이다.

“영국의 탈옥수가 프랑스에서 설계한 저금리 제국의 결말”
금리를 움직이는 자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금융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스코틀랜드인 존 로는 23살에 결투를 하다가 교수형을 선고받았지만 영향력 있는 거물들의 도움으로 탈옥해서 프랑스로 넘어간다. 20년 후, 그는 프랑스 중앙은행을 설립하며 총재직을 맡았고 아칸소 공작이라는 지위를 받았다. 영국 사법부로부터 도망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가 장차 프랑스 투자자의 피를 끓게 만들 저금리 통화 정책을 주장했고, 마침 프랑스 왕위를 물려받은 루이 15세의 섭정공 눈에 들었기 때문이다.
통화 정책의 결정권을 움켜쥔 존 로는 온 유럽에서 손꼽힐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통화 정책을 설계했다. 그 핵심은 초저금리였다. 당연히 버블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존 로가 만든 버블은 유럽 역사에 남은 ‘미시시피 버블’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사건은 현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금리의 위력과 원리를 뼈아프게 전달한다. 존 로의 체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지금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에드워드 챈슬러는 존 로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소개하며 금리 정책이 금융 자본주의에 속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듭 강조한다. 우리 앞에 놓인 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 책을 통해서 금리를 설계하는 자들이 어떠한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오늘날의 금리를 만들어냈는지 엿볼 수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경제의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격은 등록금과 같다. 이 책을 읽으면 MBA를 다닌 것보다 금리에 관해 더 잘 알게 된다.
_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작가정보

모두가 저금리에 열광할 때, 곧 찾아올 경제 위기를 예견해 미국과 영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세계 경제의 물밑에서 커지던 신용 거품을 먼저 알아채고 경고한 전작 《금융투기의 역사》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책’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머니 위크》에 칼럼을 기고하며 금융의 원리와 경제의 향방을 제시했다. 저자의 주장대로 신용 거품은 결국 세계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 마침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자이언트 스텝을 선언했으며 전 세계의 중앙 은행은 새로운 금융 환경을 맞이했다. 《금리의 역습》은 세계 경제에 닥칠 다음 위기를 말하는 책으로서 세계적인 언론과 금융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작업실을 꾸려 활동 중이다. 《재즈로 시작하는 음악여행》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자본주의 대전환》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침묵을 보다》 《10% 적은 민주주의》 《트라우마 사전》 《건축 다시 읽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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