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기행
2023년 02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12MB)
- ISBN 97911698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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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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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황해낭만(黃海浪漫)
인육(人肉)의 장으로 가는 사람들
청도만두(靑島灣頭) 마음은 흐르다
현란(絢爛)·려사(旅舍)의 밤
‘오췐크라씨바야’ 치마저고리
길가의 육림(肉林)과 네 사람의 지나 남자(支那男子)
십오 분 사진(十五分寫眞)·독일소년(獨逸少年)
밤비 다한(多恨)
추석날과 청도포대(靑島砲臺)
이별유수(離別有愁)
나는 가슴 속으로
나는 어릴때 북극(北極)의 오로라의 빛을 동경(憧憬)하여 외롭고 끝없는 방랑자(放浪兒)가 되어보고 싶어했었다.
낯설은 이국(異國)의 거리를 외로이 걸어가며 언어(言語)조차 한 마디 붙여 볼 수 없이 가다가 피로하면 희미한 가등(街燈)아래서 잘 곳을 찾아 방황하고, 발끝 향(向)하는 대로 어디든지 흐르고 또 흘러가리라고 늘 꿈꾸었던 것이다.
--- “나는 방랑아(放浪兒)” 중에서
그 사이에 수십인(數十人)의 우리 딸들이 과장(誇張)된 화장(化粧)과 야릇한 양장(洋裝)으로 ○스런 ○을 주고 받으며 희희낙낙(喜喜樂樂)하는 것이 내 눈을 끌었다.
나는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섰는 동안에 현기(眩氣)가 나므로 선실(船室)로 돌아와 잠깐 진정한 후 다시 갑판(甲板)으로 나서니 갑판(甲板) 한편 으슥한 곳에 고개를 숙이고 두 소녀(少女)가 울듯이 서 있었다.
이 두 소녀(少女)도 다 함께 팔려 가는 치임은 그 야릇한 양장(洋裝)이 증명해 주었다.
--- “인육(人肉)의 장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백신애
소설가.
주로 민중의 생활상을 다루었다.
1929년 「나의 어머니」로 등단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꺼래이」, 「채색교」, 「악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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