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둘만의 편지 이야기

부부가 주고받은 57편의 손편지 모음

황연태 지음

페스트북 2023년 02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에는 저마다 위기가 찾아온다. 위기를 어떻게 풀어낼 지는 당사자에게 달렸다. 누군가는 포기하고, 누군가는 노력한다. 책을 쓴 저자는 젊은 나이에 부모가 되어 갖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편지를 주고 받았다. 마음을 이어나갔다.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지켜냈다. 잦은 위기에도 쉽게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요즘,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지켜낼 것인가에 대해 이 부부가 따뜻하게 말을 건넨다.

목차

저자소개

프롤로그

여자 Letter 1편. 나만 쓸 수 있고 너만 볼 수 있는
기다림의 시작
울고 싶고 보고 싶고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소중한 존재
불러보고, 보고 싶은 사람
희망의 소리
기다린다는 것은
반가운 우체부 아저씨
편지든 전화든
아쉬움. 기쁨
당신과 함께 있는 착각
고단한 하루
눈물 나는 날에는
손꼽아 기다리는 일
해지는 산을 바라보며
희망과 꿈
대답 없는 너
어두운 밤하늘
기다림
새벽에 잠깨어
당신 바라기
반가운 목소리
빈자리
에피소드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참고 견디기
그리움 보고픔
만날 수 있는 행복감
전화한통
짧은 만남, 긴 여운
마음 가는 곳, 마음 닿는 곳
신뢰와 믿음
작은 소망하나
함께 한다는 것
당신의 체온
다가오는 그 날
봄은 다시 오고

남자 Letter 2편.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사진 한 장
절대복종
버티는 힘
다짐과 결심
담금질
힘이 되어 준 사
한발 앞으로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작
한여름 밤의 꿈
자율생활
비 오는 날
낯선 모습들
이상과 현실
바쁜 일상의 여유
견장의 무게
3일간의 여정
저물어가는 하루
내 마음 전할 곳
새로운 마음가짐

에필로그

그림을 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사랑이란 때로 곁에 있으면서도 참을 수 없을만큼 터져나오기 마련이다. 서로의 곁을 오래도록 떠나있어야 했던 두 사람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둘 사이를 이어주던 편지, 글자 하나마다 담긴 마음. 행여 떨어질까 주먹으로 꾹꾹 눌러붙인 우편까지. 손가락 하나로 언제든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요즘 세상에서는 참으로 찾아보기 힘든, 그래서 더욱 애틋한 이야기다. 사랑이란 열병에 한번이라도 아파해본적이 있다면 누구나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연태

펜으로 글쓰기를 좋아한다. 까마득히 잊고 있던 그날의 기억들은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순간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 선명하게 내 눈 앞에 나타난다. 편지 속에는 소리도 들리고 사람도 움직이며 희노애락이 모두 느껴진다. 애틋함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며 강의활동과 함께 공부와 독서, 책 쓰기도 하는 ‘샐러던트’ 인생에 만족하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