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빛깔

자작나무 글쓰기 모임 지음

북퍼브 2022년 1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요한 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아련했던 기억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아쉬워, 유족들은 수많은 밤들의 끝자락을 잡고 눈물 흘렸습니다. 그리고 힘겹게 찾아낸 그 보석 같은 기억들이 더 이상 흩어져 버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꺼내어 닦아, 펜으로 이어 이 문집을 만들었습니다.
유족들이 펜을 들 때면, 누군가에게는 미움이,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누군가에게는 슬픔이,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도대체 무슨 마음일지 모르는 복잡한 감정들이 몸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성스럽게 연결한 이 문장들에 그 감정들이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이 글들이 어두운 밤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등불과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글쓴이 소개
주제1.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주제2. 가족이 만들어 낸 흔적
주제3. 인터뷰
주제4. 그 때 그 사건
주제5. 자유주제

동반자 글쓰기. 자유주제

자작나무 합창단
•그리움의 빛깔 악보
•그리움의 빛깔을 함께하며

작가정보

저자(글) 자작나무 글쓰기 모임

자작나무 글쓰기 모임이란?


자작나무 내 글쓰기를 통해 자살유족의 회복 및 건강한 애도를 위한 자조모임이다.

글쓰기 모임에서는 매년 작성한 글을 모아 문집을 제작하고 있으며

? ?2014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네 사람의 이야기’
? 2019년 ‘천천히, 그리고 함께’
? 2020년 ‘천천히 모퉁이를 돕니다’
? 2021년 ‘달밤의 문장들’

을 출간하였다.

2022년도 마음을 담아 쓰여진 글을 모아 ‘그리움의 빛깔’을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