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소문을 밝혀라

홍종의 지음

니케주니어 2022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2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한 번도 거짓말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을 거예요. 우리는 정직해야 한다는 건 잘 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수시로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학교 가기 싫을 때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거나, 친구가 도움을 요청하면 학원가야 한다고 말할 때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소소한 거짓말이라도 하고 나면 발각될까 마음이 뜨끔하거나 두근거리는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살다 보면 반드시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 거짓말도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사과하는 게 너무 창피하고 괴로워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거짓말이 들통 날까 신경 쓰고 마음을 졸일 바에는 당당하게 잘못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게 옳은 방법이겠지요.
《거짓 소문을 밝혀라》는 재민이 아빠가 시험에 합격해 큰 집으로 이사 간다는 소문이 갑자기 퍼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재민이와 재민이 가족은 점점 불어나는 소문에 서로 힘들어하고 도망치기도 하지만 결국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과함으로써 정직의 의미를 깨닫게 되지요.

목차

저자의 말

구겨진 마음
거짓 소문 응원 편지
후아, 후아!
어깨가 으쓱으쓱
소문을 퍼뜨린 범인
엄마, 왜 그랬어요
나를 칭찬해 주기
아빠의 보물 지도

작가정보

저자(글) 홍종의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황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전복순과 김참치》,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포함 8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낭독 신송이

낭독 김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