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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하리의 절규

살림

2022년 11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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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3.37MB)
ISBN 978895224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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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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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생태학자 부부가
아프리카 원시 야생에서 보낸 7년간의 기록

『칼라하리의 절규』는 젊은 생태학자 마크와 델리아 오언스가 아프리카 칼라하리에서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자, 갈색하이에나, 자칼 등 온갖 동물의 행동과 생태에 관하여 연구한 과학보고서이자 그들과 자연을 공유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묶은 휴먼드라마이다.
말이 쉬워 오지 생활이지 보통 사람들은 정말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마실 물이 달랑거려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자동차를 타고 염전 위를 지나던 중 소금층이 갈라지며 땅 속으로 가라앉을 뻔했던 사건, 기름통에 구멍이 나거나 자동차 부속품의 일부가 달아나 그 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꼼짝없이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일 등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사자나 하이에나에게 공격당하기 일보직전에 가까스로 피해 목숨을 구한 수많은 일까지….
살인적인 더위와 추위, 넉넉지 않은 음식과 자금, 기약 없는 연구 성과, 외로움과 싸우면서 아프리카에서 멸종해가는 동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광활한 벌판을 누비면서 겪은 생생한 체험담이 『칼라하리의 절규』에 담겨있다.
프롤로그
1장 점블리 사람들_마크
2장 물_마크
3장 들불_마크
4장 칼라하리의 절규_마크
5장 스타_델리아
6장 야영지에서의 생활_델리아
7장 마운 : 아프리카의 미개척지_마크
8장 본즈_마크
9장 맹수들의 경쟁_마크
10장 빗속의 사자들_마크
11장 반 데르 베스트하이젠 이야기_델리아
12장 디셉션으로 돌아가다_마크
13장 계곡에서 사라지다_마크
14장 전리품 보관소_마크
15장 '에코 위스키 골프'_마크
16장 칼라하리의 집시들_마크
17장 '집시'의 아이들_델리아
18장 떠돌이 사자들_델리아
19장 내 친구의 한 줌의 유골_델리아
20장 공동육아 학교_델리아
21장 페퍼_델리아
22장 머핀_마크
23장 우라늄_델리아
24장 블루_델리아
25장 사막의 검은 진주들_마크
26장 비에 젖은 칼라하리_마크
에필로그

감사의 말
델리아와 마크가 만난 동물들
참고자료

고물 트럭, 모닥불과 ‘디셉션(Deception)’이라는 계곡을 동반자 삼아 시작한 모험에서 언젠가는 칼라하리 사자와 갈색하이에나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귀중한 사실들을 알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이 동물들이 물도 먹이도 없이 어떻게 가뭄을 이겨내는지, 가뭄이 오면 이동을 하는지 그냥 머무르는지, 동물들이 새끼를 키우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는지와 같은 사실들 말이다. 우리는 지구상 최대 규모로 이동하는 누 떼에 대해서도 기록했고 사람들이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가 칼라하리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마침내 우리만의 에덴동산을 발견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동물들의 삶에 영향을 줄까봐 걱정도 되었다. 이곳의 생물들은 인간이 자연에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가 이들이 자유를 방해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심한다면 그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연구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날 우리는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야생의 낙원을 우리가 해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_2장 〈물〉 중에서

1975년 우기가 갓 시작된 때였다. 마크는 필요한 물건을 사러 마운으로 떠났다. 마운까지 다녀오려면 사나흘이 걸리기 때문에 마크는 혼자 가기를 몹시 꺼렸다. 하지만 나는 일지 정리며 서류 작업을 해야 하니 디셉션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엔진 소리가 언덕들 사이로 점점 멀어져갔다. 마치 이 지구상에서 가장 외진 곳에 남겨진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서류 작업을 해야 해서 남겠다고 했지만 실은 완전한 고독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강바닥을 한참 내려다보면서 고독이 나를 휘감도록 가만히 있었다. 아늑했다. 하지만 완전한 고독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했다. 수천 평방마일 이내에 사람이라고는 나 혼자뿐이었지만 항상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 차를 끓이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도 누가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은지 뒤를 돌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내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혼자' 라는 사실이 아니었다. 혼자여야 하는데 혼자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6장 〈야영지에서의 생활〉 중에서

언뜻 보기에 이타적으로 보이는 동물의 행동이 진화해온 상황에는 자연선택이 작용하고 있음을 이해함으로써 동물들의 이타적 행동은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자연스러운 요소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새끼를 낳은 적이 없는 더스티가 삼 남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이 자연계에 순수 한 이타주의가 존재하기는 할까? 사람이라고 그게 가능할까? 우리는 왜 아프리카에 와서 혹독한 환경에서 몇 년 동안 고생을 했을까? 순수하게 동물만을 위해서였을까? 아니면 우리 자신을 위한 마음도 약간은 있었을까?
_21장 〈페퍼〉 중에서

우리는 디셉션 밸리에서 평생 연구를 계속하며 지낼 수도 있었다. 칼라하리의 미스터리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한없이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칼라하리에게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었다. 이곳을 연구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난 7년간 쌓인 자료를 정리하고 책으로 쓰고 출판해야 했다. 무엇보다 칼라하리 사막에 숨어 있는 야생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 급선무였다. 그러자면 야영지의 텐트를 박차고 나와야 했다. 우리는 사막에서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다. 하지만 디셉션 밸리를 떠날 때의 심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젊은 생태학자 부부가
아프리카 원시 야생에서 보낸 7년간의 기록

『칼라하리의 절규』는 젊은 생태학자 마크와 델리아 오언스가 아프리카 칼라하리에서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자, 갈색하이에나, 자칼 등 온갖 동물의 행동과 생태에 관하여 연구한 과학보고서이자 그들과 자연을 공유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묶은 휴먼드라마이다.
말이 쉬워 오지 생활이지 보통 사람들은 정말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마실 물이 달랑거려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자동차를 타고 염전 위를 지나던 중 소금층이 갈라지며 땅 속으로 가라앉을 뻔했던 사건, 기름통에 구멍이 나거나 자동차 부속품의 일부가 달아나 그 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꼼짝없이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일 등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사자나 하이에나에게 공격당하기 일보직전에 가까스로 피해 목숨을 구한 수많은 일까지….
살인적인 더위와 추위, 넉넉지 않은 음식과 자금, 기약 없는 연구 성과, 외로움과 싸우면서 아프리카에서 멸종해가는 동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광활한 벌판을 누비면서 겪은 생생한 체험담이 『칼라하리의 절규』에 담겨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화제를 일으킨
델리아 오언스의 초기 대표작

생태학자로서 『칼라하리의 절규』와 『The Eye of Elephant』 『Secrets of the Savanna』 등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던 델리아 오언스는 일흔이 다 된 나이에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연과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호소하며 세계인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린 그녀의 논픽션 도서들과 마찬가지로, 『가재가 노래하는 곳』 또한 출간 반 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되며 델리아 오언스를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만들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소니 픽처스를 통해 동명의 영화로 재탄생하여 2022년 11월 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루시 알리바가 각색, 〈퍼스트 매치〉의 올리비아 뉴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열렬한 팬으로서 작품에 대한 찬사를 마지않았던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자로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았으며, 2022년 7월 북미에서 처음 개봉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총 1억 3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델리아 오언스를 단번에 세계적인 소설가로 만들어낸 기반은 단연 그녀가 평생을 생태학자로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야생과 다를 바 없는 해안 습지에서 자란 소녀의 성장담을 다룬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미 읽어본 독자들이라면 델리아 오언스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야생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히 느끼며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델리아 오언스와 마크 오언스는 미국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만나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혼부부였던 1974년,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아프리카 보츠와나 공화국의 야생 오지로 들어가 7년간 생활했다.
오언스 부부는 아프리카에서 동물을 연구하던 시절에 대한 회고록 『칼라하리의 절규』 『코끼리의 눈The Eye of Elephant』 『사바나의 비밀Secrets of the Savanna』을 공동 집필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생태학자로서 논픽션 도서만 출간했던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다 된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출간 반 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되었으며 40주 연속 아마존 종합 1위, 180주 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는 등,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며 델리아 오언스를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만들었다.

저자(글) 마크오언스

델리아 오언스와 마크 오언스는 미국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만나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혼부부였던 1974년,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아프리카 보츠와나 공화국의 야생 오지로 들어가 7년간 생활했다.
오언스 부부는 아프리카에서 동물을 연구하던 시절에 대한 회고록 『칼라하리의 절규』 『코끼리의 눈The Eye of Elephant』 『사바나의 비밀Secrets of the Savanna』을 공동 집필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크셔 시골에서 보낸 한 달』 『친애하는 미시즈 버드에게』 『버드 박스』 『다크 플레이스의 비밀』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빌리브 미』 『와일딩 홀』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이타카 에코빌리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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