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 트렌드
2022년 11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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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78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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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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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소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돈을 쓰고, 관심을 보이는 지점이 소비다. 힘들게 번 돈을 가치 있게 쓰고자 고민한 후에 결과를 받아들이는 행위가 소비다. 당연하게도,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소비의 흐름,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기업의 노력, 그리고 소통 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기관의 콘텐츠 소비 유도를 지켜보면 현상이 보인다. 우리는 트렌드를 보고 의미를 찾아야만 하는 과제를 손에 들고 있다.
PART1 미코노미(Meconomy), 세상의 중심은 ‘나’
01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치다 _ 15
02 뉴노멀, 팬데믹이 준 교훈을 새롭게 정의하라 _ 18
03 나의 행복이 세상의 기준, MZ세대와 기성세대의 변신 _ 20
04 뭐 하나라도 건강에 도움 되는 걸로? 필(必)건강 트렌드의 확산 _ 22
05 결국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소비 _ 24
PART2 소비의 손길은 결국 ‘나’를 향한다
01 즐겁게, 오래! 헬시플레저의 시대 _ 29
02 행복은 추구하는 사람의 것 _ 33
03 지속 가능해야 ‘찐(진짜)’이다 _ 35
04 선택지는 더 다양해지고 있다 _ 37
05 취향으로 만드는 소비 스토리 _ 39
06 취향소비는 마케팅의 전략이 된다 _ 42
07 개인화, 각자에게 모두 다른 해답을 _ 44
08 미코노미는 더 커질 것, 핵심 메시지는? _ 48
PART3 경험의 시대, 사진과 영상 재료를 제공하라
01 경험이 곧 진리가 된 배경은? _ 53
02 경험으로 SNS를 찬란하게 하라! _ 55
03 아직 몰랐습니까 휴먼? 지금은 ‘나’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_ 58
04 경험을 제공하는 4가지 방식 : 간접경험의 즐거움 _ 60
05 경험을 제공하는 4가지 방식 : 행동의 경험이 만드는 가치 _ 65
06 경험을 제공하는 4가지 방식 : 경험 자체의 경험 _ 71
07 경험을 제공하는 4가지 방식 : 정보의 경험 _ 76
08 경험에 대한 관심,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_ 83
PART4 큐레이션 :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01 큐레이션의 시대가 왔다 _ 89
02 개인화, 큐레이션으로 달성하기 _ 92
03 큐레이션 만들기, ‘S.O.S’ 기법에 주목하라 _ 96
04 수평사회, 정보의 방향성을 바꿔라 _ 103
05 기억에 남는 콘텐츠를 지향하라 _ 106
06 질서 있는 자유로움 _ 109
07 큐레이션, 미래 트렌드는? _ 112
PART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01 미닝아웃? ESG? 그게 다 뭔데? _ 117
02 내 마음의 방향성, 나의 가치 _ 119
03 소비 편견의 붕괴, 한정적 가치 _ 122
04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받는 법, 사회적 가치 _ 126
05 가치의 다변화, 새로운 공감대 찾기 _ 131
06 가치소비 = 브랜딩 _ 135
07 지나치게 주관적? 사실 그게 답이다 _ 140
PART6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01 프리미엄은 꼭 명품일까? _ 145
02 플렉스 아닌 나심비, 나의 심리적 만족 비율 _ 147
03 무제한에 수렴하진 않는다, 소비의 한계점 _ 151
04 오롯이 ‘나’에 맞추다, 방향성의 승리 _ 153
05 ‘나’는 가치 있는 사람, 존재감의 승리 _ 156
06 설득이 중요하다 _ 159
07 합리적 프리미엄의 미래, 어떻게 봐야 할까? _ 164
PART7 근거리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불었나?
01 사러 가신다고요? 왜 멀리갑니까? _ 169
02 ‘나’의 존재 기준 _ 172
03 가구 구성원의 축소, 쟁여 두지 않는다 _ 175
04 잘 몰랐던 것들을 발견하는 즐거움 _ 177
05 본질은 어디에? 편리미엄 _ 179
06 보이지 않는 개념을 챙겨라 _ 184
PART8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
01 놀러가서 일하라고요? _ 191
02 무조건 떠나면 끝? 4가지 유형으로 보는 워케이션 _ 193
03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_ 195
04 시공간의 의미가 사라진 시대, 워케이션을 이끌다 _ 199
05 공간의 재발견을 만드는 홈코노미, 핵심은 ‘빈틈’ _ 201
06 마음 불편한 동거, 앞으로는 완전히 하나가 될지도? _ 20
OUTRO 트렌드는 우아한 ‘책사’다 _ 209
진짜 트렌드를 따라가고, 진짜 흐름을 선도하는 인싸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즉, 이 정체성의 범주 안에서 새로운 이야 기들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트렌드가 좋다고 한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은 버리지 않는 게 바로 진짜 트렌드의 의미다. 그러니 흘러가버리는 누군가의 유행 선도가 트렌드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p4)
현재 우리는 다원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예전처럼 거대한 물결이 모든 걸 결정하지 않는다. 각자 원하는 바를 실행하려고 하며, 이를 통해 소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한다. 즉, 사회를 이해하는 방식이 과거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p5)
우리는 지금을 미코노미(Meconomy)의 시대라고 말한다. 나를 의미하는 단어 미(Me)와 경제를 뜻하는 단어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스스로를 중심으로 모든 경제 활동을 바라보는 것이다. (p15)
불과 몇 달 뒤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시점에서, 몇 년 뒤를 내다보며 계획을 짜는 일 자체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시간의 단위가 짧아진다는 건, 결국 스스로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p19)
지금의 트렌드에서 행복은 집단이 아니라 결국 개인에게 달려있다. 주체적인 관리를 추구함에 있어서 헬시플레저는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다. 바꾸고 대체하기도 하지만, 아예 버리지는 않는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긍정, 그리고 행복에 대한 주체적 추구가 헬시플레저를 만들어간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p34)
결국 ‘나’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다. 광고 역시 그런 트렌드를 피해가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경험에 대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p59)
‘경험 자체의 경험’은 경험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방식이다. 표현도 어색하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렌드를 타고 경험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방식 중 하나다. 대표적인 게 체험형 매장, 팝업스토어와 같은 형태다. 이는 많은 사례로 알아볼 수 있는 만큼, 많이 시도하고 있고 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p71)
천편일률적인 지식 공급보다는 반영하는 상황과 주제를 증대시켜 각자의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큐레이션 자체가 개인화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큐레이션 방식으로 모두에게 다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긴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과거보다는 훨씬 더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상대하고, 그들의 마음과 상황을 반영하는 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런 노력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개인화도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선도하는 개념은 당연히 큐레이션이다. (p94)
미닝아웃은 뜻을 드러낸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생각을 직접 말하거나, 소비와 같은 간접적인 행위로 드러낸다. 기업이나 기관이라면, 방향성을 통해 생각을 말한다. 많은 기업이나 기관이 실천적인 노력을 동원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p118)
미코노미라는 개념에 이어 취향소비와 가치소비도 트렌드로 등장했다. 여기에 합리적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합이 완벽하다. 다른 거 전혀 생각 안하고, 자신을 위해 좀 더 나은 소비를 진행하니 방향성이 완전하다. 다른 기준은 필요 없다.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돈을 쓰면 그만이다. 이를 방향성의 승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p154)
그렇다. 경험 중시형 팝업스토어는 정말 많은 부분이 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약속된 기간만 진행하고, 이후에는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팝업스토어 자체가 경험을 추구하는 일종의 결과라고 본다면,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은 데드라인이다. 해당 데드라인 안에 결과를 도출하라고 은근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트렌디한 선택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p198)
플랫폼이 시공간에 대한 한계를 극복해준다면, 모두가 같은 공간에 있어야만 하는 상황은 점점 힘을 잃을 것이다. 구성원이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뚜렷해질수록, 워케이션의 강점을 더 강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워케이션의 효율성에 대한 부분까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인지된다면, 기업이나 기관이 존재하는 오피스의 개념은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업무를 보는 공간 중 하나로 변모할 가능성도 있다. 단, 이런 진전을 위해선 사회적인 분위기와 기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p200)
그러니 워케이션을 홈코노미와 연관시켜 적극적인 트렌드로 바라보기를 바란다.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소비는 더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는 계속 공급되어야 한다. 각자가 가진 공간을 그들의 이야기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공간을 선도하는 자가 트렌드를 이끌 것이다. (p208)
“나를 위한 소비가 곧 트렌드의 핵심이다”
미코노미 · 미닝아웃 · ESG · 큐레이션 · 가치소비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 ‘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
part1 ‘미코노미(Meconomy) 세상의 중심은 나’에서는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소비의 중심이 ‘나’가 되는 세상에서 ‘1인칭’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1인칭’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어떤 소비를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part2 ‘소비의 손길은 결국 나를 향한다’에서는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취향이 중요시되는 요즘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고 취향소비가 어떻게 마케팅 전략이 되는지 예시를 들며 알아본다. part3 ‘경험의 시대, 사진과 영상 재료를 제공하라’에서는 마케팅 전략 중 중요한 ‘경험’에 대한 내용으로 경험을 위한 경험을 어떻게 갈고 닦을 것인지 4가지 방식을 소개한다.
part4 ‘큐레이션: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에서는 소비 큐레이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1인칭이 중요시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개인화 큐레이션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S.O.S’ 기법과 다양한 예시를 들어 살펴본다. part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에서는 미닝아웃과 ESG에 대한 용어 소개와 가치소비의 종류에 대해 소개한다. part6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에서는 ‘나를 위한 심리적 만족 비율’이라는 뜻의 ‘나심비’를 중심으로 1인칭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part7 ‘근거리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불었나?’에서는 로코노미의 정의와 근거리 소비 트렌드, 편리미엄에 대해 소개한다. part8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에서는 일하면서 놀고, 놀면서 일하는 워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고 팬데믹의 영향으로 생긴 홈코노미의 확산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와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서 마무리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트렌드가 단순히 잠깐 지나갔다가 사라지는 파도 같은 게 아니라 매번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1인칭’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가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 앞으로 이것이 마케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정보
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이자 강사이다. 나만의 미디어를 만들고 싶다 는 생각에 <디즈컬>이라는 웹진을 론칭해 메타(구 페이스 북)에서 좋아요 60만 건을 넘기는 파워페이지로 성장시켰으며, 이후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마케팅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며 ‘기업과 기관이 먼저 찾는 강사’로 성장했다.
주요 교육 진행 기관 및 기업으로는 농협유통, 교원구몬, 휴넷 혁신아카데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산광역시 인재 개발원, 한국도로공사, 인천서구청, 남양주시청, 산림청,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서울핀테크랩,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 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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