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커피 한 잔

장승진 지음

디지북스 2022년 11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발매한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출판한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 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epub 전자책 시집.
시집 속에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소개 (사진화보) 등을 담고 있다.

목차

시 작품 10편
시인의 산문
작가 소개 (화보)

책 속으로

시인의 말 _
“『나는 풍요로워졌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책이 있다. 과연 내가 풍요로워졌을까? 물질적 풍요는 왔는지 모르지만 정신적 풍요에선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다는 위선이나 착각 속에 살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 밭도 화학비료를 너무 썼는지 팍팍해진지 오래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꼭 이런 사람을 만난다. "뜬금없이 멸종이라뇨? 거 너무 나가시는 거 아닙니까!" 그럼 내가 잠시 머물다 떠날 아름다운 지구별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재앙방지 비책을 찾아 편안할 안(安)자를 기원하며 작은 목소리로나마 반성문 혹은 참회록이라도 써야하지 않을까?.”

인물정보

저자(글) 장승진

말랑말랑 훨훨 유쾌한 지구별 여행자로 살고 싶은 사람. 홍천에서 나고 자라 강원대에서 영어교육 및 영문학을 공부하고 춘천여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심상> 신인상(1991) 및 <시문학> 우수작품상(1992)으로 등단하여, 「한계령 정상까지 난 바다를 끌고 갈 수 없다」(1997), 「환한 사람」(2017), 「빈 교실」(2019), 「천상의 화원」(2021)과 전자책 작은시집 「그 겨울 상사화」(2021)등의 시집을 냈다. <갈뫼>, <삼악시>, <수향시>, <국제펜문학>, <강원기독문학>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문인협회> 춘천지부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