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7

불교문예작가회 지음

불교문예출판부 2022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불교문예작가회 시화집

목차

차례

인사말 | 회장 문혜관

강기영 | 메시지
고미선 | 노송
곽호연 | 도화원 일기
권현수 | 난데없이
김동임 | 무제無題
김명옥 | 선운사 꽃무릇
김미형 | 가을 연지蓮池에서
김밝은 | 매화서옥도梅花書屋圖
김서희 | 다림질을 하면서
김선희 | 봄볕에 졸다
김소월 | 먼 후일
김수원 | 가로등
김승기 | 흰감국
김시림 | 대청호 아래
김영성 | 감꽃
김용락 | 갓바위
김현주 | 사이에서
김현지 | 나팔꽃 아침
김혜천 | 호미곶虎尾串
나고음 | 왜 미소인가
남청강 | 푸른 고목
남택성 | 여을
노혜봉 | 꽃방 1
류미월 | 구절초
마선숙 | 천장암에서
문주환 | 불탑佛塔
문창길 | 통일대종 타종식에서
문혜관 | 집념
박경순 | 60년생 박경순
박금성 | 정혜사 노적 바위
박노식 | 손을 모아봐
박병대 | 붕알이 예뻐서
박수빈 | 곁
박주하 | 사람의 집
박 향 | 다람쥐
석옥청공 | 산의 달
손정애 | 실타래
승 한 | 새에 관한 한 연구
신서영 | 쇠붕어
양태평 | 가지치기 하다
오영자 | 파꽃
오현정 | 바다를 풀다
오형근 | 작은 시의 노래
여동구 | 어미 새[鳥], 둥지를 만들다
우정연 | 향기 법문
유병란 | 기역자 부처
유춘홍 | 겨울밤
유회숙 | 연밥
윤동주 | 굴뚝
윤소암 | 통일로 가는 열차
윤효숙 | 손편지
이경수 | 가족사진
이경숙 | 24분의 1
이민자 | 종순의 마음
이민희 | 창문마다 붉게 빛나네
이서연 | 낙엽
이석정 | 국화꽃 안테나
이아영 | 팬데믹 뜨락
이연희 | 작은 나무의 꿈
이운묵 | 무타
이청화 | 산새
이혜선 | 새우젓사랑
이희국 | 수평
일 선 | 억새
임솔내 | 물고기 연적硯滴
임술랑 | 옷에 술을 쏟고    
임완숙 | 나비수국
장유정 | 까치밥
전인식 | 말귀 알아듣는 나무
정공채 | 한강
정복선 | 만해문학박물관에서
정영선 | 꽃무늬 바지
정은기 | 착시錯視
조오현 | 죄와 벌
주경림 | 유유상종
주선미 | 꽃의 자살
진선호 | 신호등
진준섭 | 인연 찾아가는 길
채 들 | 자벌레 마음
천도화 | 손 편지 쓰는 밤
최대승 | 나이테
최문영 | 중생의 불심
최법매 | 물끄러미
태동철 | 관상觀相
하순명 | 갈빛 흔들림
한용운 | 나의 꿈
한이나 | 아득한 묘법
허정열 | 부채의 감정
홍숙영 | 방치의 안쪽
황정산 | 빻다

책 속으로

■ 인사말

임진강 너머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통일문학관의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과꽃, 국화, 백일홍 그리고 사철 내내 피고 지는 사계 장미가 각각의 빛깔로 조화를 이룹니다. 맘껏 흐드러지게 피어나던 코스모스는 살짝살짝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는 모습 또한 자연의 이치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숙연해집니다.
불교문예작가회에서 이 아름다운 계절, 통일문학관에서 시화전을 열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작가 여러분들의 시화 작품들이 가을꽃들과 어울리고, 겨울의 흰 눈들과 나부끼고 또한 새싹들과 함께 다음 해 봄을 맞이할 것입니다.
코로나가 아주 멀리 떠나면, 내년 가을에는 문학관 뒷동산에서 주운 밤과 텃밭에서 캔 고구마를 장작불에 구워 먹으며 멋진 낭송회 갖기를 희망합니다.
불교문예작가회 작품집 『야단법식 7』의 전자책 출간을 축하드리고, 시화전에 멋진 작품으로 동참해주신 문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10월
불교문예작가회장 문혜관 합장

작가정보

저자(글) 불교문예작가회

문혜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