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합본

생텍쥐페리 지음 | 쿠키북스 편집부 옮김

쿠키북스 2022년 09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많은 집의 서재나 책꽂이가 그렇듯, 우리 집에도 ‘여러 권의 어린 왕자’가 있습니다.
가족 누군가 선물 받았거나, 이전부터 갖고 있던 것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을 위한 책까지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이렇게 모인 ‘어린 왕자’들을 모두 함께 모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의 번역 문장들이 지금은 어색해진 경우도 있었고, 영문 번역본을 통한 재번역으로 인해 간혹 잘못된 경우도 보이곤 했습니다.
언어가 다른 만큼이나, 문화와 생각의 차이도 분명한 만큼 무조건적인 직역, 사전대로의 번역이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아닐 것임은 너무도 당연할 것입니다.
이에, 편집부서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프랑스어 원문과, 영문 번역본, 이전까지의 한글 번역본을 모두 살펴보고, 현시점에서 작가의 의도와 원문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이라도 더 자연스러운 한글 문장으로 다듬고자 했습니다.
몇 번을 봐도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후로는 독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가며 더욱 다듬어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본 전자책에는 프랑스어 원문과 영문 번역본까지 함께 실었습니다.
천천히 살펴보시고 번역이 어색하거나 더 나은 표현이 떠오른다면 누구라도, 언제든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구의 모든 이들에게 너무도 소중한 이 ‘어린 왕자’를 더 많은 분들의 힘을 빌려 이 한국어판도 두고두고 함께 가꾸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옮긴이의 말
1. 어린 왕자 - 한국어
2. Le Petit Prince - Fran？ais
3. The Little Prince - English

작가정보

저자(글) 생텍쥐페리

1900년 6월 29일~1944년 7월 31일 추정)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공군 장교이다. 북서 아프리카, 남대서양, 남아메리카 항공로의 개척자이며, 야간 비행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44년 제2차세계대전 당시 공군장교로서 참전하고 비행 도중에 행방 불명되었다.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리옹에서 태어나 다카르에서 툴루즈까지 우편물을 항공 수송하는 회사에 다녔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공군에서 활동하다가 1940년에 프랑스 북부가 나치 독일에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이후 1943년부터 다시 프랑스의 공군 조종사로 활동하다가 1944년 7월 그의 마지막 비행에서 실종됐다(추락사로 추정). 1990년 그의 유품으로 보이는 비행기 부품이 발견되었다.

번역 쿠키북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