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실 풍경 - 김대봉 에세이집
2022년 08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9.24MB)
- ISBN 979119169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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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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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Sunshine's Love , Park Sang Hwa
1판 1쇄 발행 2022년 8월 15일
지은이 | 김대봉
편집자 | 박상화
표지 및 내지 디자인 | 박상화
피아노 연주 및 작곡 | 박상화
펴낸곳 | 도서출판 을궁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
2. 文學[문학]과 生活[생활]
3. 結核[결핵]의 日光療法[일광요법]
4. 고칠 수 없는 줄 알엇든 꼽추는 어떤 병인가
5. 凍傷[동상]의 處置[처치]
6. 民謠[민요]에 對[대]한 私見[사견]
7. 봄철의 疾患[질환]과 「비타민」
8. 醫學[의학]과 文學[문학]
9. 학질[?疾]과 그 治療[치료]
10. 詩人片影[시인편영]
11. 죽엄
12. 童謠批判[동요비판]의 標準[표준]
13. 회충[蛔?]
14. 이점(赤痢)과 그 치료
15. 表現의 苦惱[표현의 고뇌]
16. 아픔에 對[대]한 말
- 나의 硏究[연구]의 一部[일부]
17. 新興童謠[신흥 동요]에 對[대]한 片見[편견]
18. 無知[무지]한 人間[인간]
19. 刀圭界 人物論[도규계 인물론]
20. 쥐의 사랑
「선생님 살려주오.」
그들이 나에게 남기고 간 유언이 있다면 그것밖에는 아모 것도 없다.
이럴 때마다 나는 나의 無能[무능]을 歎[탄]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醫書[의서]를 두다리며 生[생]의 死者[사자] 白衣[백의] 그대로 왼 몸을 얽매고 두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렇다 너에게 아모런 不平[불평]과 不滿[불만]이 있다 하드래두 그들의 苦痛[고통]을 드러 준다는 것이 죽어간 사람들의 遺言[유언]에 對[대]한 갚음이 아닐까.
김 대 봉 에 세 이 집 , 『 진 찰 실 풍 경 』
二日만에 한 놈이 죽어 너머젓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종에 너허둔 숫쥐가 그들에게 殺害[살해]를 당하고 만 것이 判明[판명]되엿다.
그와 갓치 그들 쥐에도 生命[생명]의 延長[연장]을 위하여는 永遠[영원]히 自己[자기]의 生命[생명]을 賭[도]하고서라두 挺戰[정전]을 앗기지 안햇다.
그런데 往往[왕왕]히 子息[자식]을 버리고 自殺[자살]을 하는 사람, 逃亡[도망]치는 사람이 잇는 것을 볼 때 그와 가튼 사람들은 쥐의 사랑만도 못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김대봉 에세이 <쥐의 사랑> 中
작가정보
저자(글) 김대봉
- 김대봉 : 의사 · 시인 [1908년~1943년]
평양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 세균학교실에서 연구하고 의원을 개업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38년 창간된 『맥(?)』의 창간 동인으로 박남수(朴南秀) · 김상옥(金相沃) · 김용호(金容浩) · 윤곤강(尹崑崗) · 임화(林和) 등과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시 작품으로는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한 「심적(心寂)」 · 「동공(瞳孔)의 촉수(觸手)」(1935)를 비롯하여 『맥』 제1집에 발표한 「이향자(離鄕者)」 이외에 「추월부(秋月賦)」 · 「모르는 체」 · 「무상 無常」(1938) 등 다수가 있습니다. 1938년 10월 「무심(無心)」이라는 작품을 포함하여 50여 편의 작품을 수록한 시집 『무심』을 맥사(?社)에서 출간하여 당시 문단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시는 「무심」 · 「무상」 · 「심적」과 같은 제목들이 암시하듯 내향적 시선으로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여, 현실의 아픔을 초탈하려는 서정적 자아의 소망 및 초탈의 경지를 정적으로 표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의학의 대중화를 위한 『대중의학』이라는 잡지를 주재하기도 하였습니다.
1943년 3월 환자로부터 발진티푸스가 전염되어 작고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의료인이자, 문학인으로서 처절한 현장의 시대적 고찰이 담겨있는 김대봉 선생의 의료일지와, 당대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에세이.
번역 박상화
[Piano] Window Sunshine's Love , Park Sang 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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